오늘 화나는 일이있었다. 체성분 검사를 하려고 아침부터 밥을먹지않고 있었는데 다시잠들었다 늦게일어나 늦게 도착하였다. 안에서는 다른사람이 이미 검사를 받고있었다. 한참을 기다린후에 내가 들어가니 점심시간이라고 나중에 1시간반뒤에 오라고했다. 밥도 안먹고 기다렸는데 나중에 다시오라니 엄청 화가났다. 그래도 내가 늦은거니 머라고할수도 없고 근데 정말 내가 기다린건 먼지 화났다. 씨발년이 진짜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실컷 한시간 기다렸더니 나중에 다시오라고 하고 진짜 씨발 좃같네 미친년이진짜 아 금방해주면 될걸가지고 나더러 집에 갔다가 다시오라니 진짜 머하러 씨발 기다린건지 밥안먹은건 도데체 왜 안먹고 온거고 씨발 좃같네 씨발 후...
정말 화났다. 배도 고프고 어제도 밥2끼밖에 안먹었는데 이거한다고 밥먹지도 않았는데 다시 집에갔다가 또오라고하니 진짜 완전 짜증났다. 하루종일 별로 기분이않좋았다. 나중에 다시 가서 하고난 뒤에도 그랬다. 짜증나기도 하고 내가 이러고있는게 못나보이기도하고 진짜 남생각은 안하는 이기적인 년이란생각이 들고, 머 그러다 보니 검사를 받고 설명을 해주는데도 별로 귀에들어오지도 않고 맞는말인지 의심만들었다. 지방이 근육이 된다는 말도안되는 설명이나 한다 이런생각만 들고 그랬다. 상황이그러니 근육량이 부족하다고 하는말에도 맞는말인데도 비위가 상했다. 체지방량 비율은 정상인데 비정상이란식으로 말하는것처럼들렸다.
난 화난상태를 즐긴단 생각도 들었다. 화가남으로서 거기따르는 힘을 즐기려고 하는 마음이있었다. 정당성은 나한테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엇던거같다. 상대방이 나쁘기 때문에 내가 당당하다는 생각과 화를 냄으로서 느껴지는 감정적인 힘 신체적인 힘 거칠어짐
하지만 화난감정 때문에 다른 즐거운일은 별로 즐길수없었고 기분도 나중에는 점점더 안좋아졌다. 답답한마음이 점점 더 커졌다.
사실 화를 내도 상황이 달라질건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화가나서 오히려 상황대처를 잘 하진 못했던거같다. 날 기만하려든다든지 이기적으로 내게 피해를 주려한다는 생각이 나를 휩쓸다보니 내가 어떻게 할지 어떻게 할수잇는지 잘 생각해보지 못한거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검사만하고 검사지만 달라고하면 되는 문제였을지도 모른단 생각이든다. 설명하지말고 그때 검사는 빨리끝나는데 설명이 오래걸려서 라고했을때 잘만 생각해봣다면 그랬을수도 있었을거같다. 또는 좀 검사하는선생님이 피해를 보더라도 빨리 좀 해달라고 해봤을수도 있엇을거같다. 근데 하지않았다. 그러면 안될거같았으니까 그래서 내가한선택은 그냥 화난 상태로 아무말없이 물러나서 혼자 화내는 것이었다.
머 화날수도 있는거다. 그리고 모든일이 내 맘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항상 그렇진 않고 그래야만 한다고 세상에 요구할수도 없는일이다. 예상외의 상황은 언제나 발생하게된다. 그게 현실이니깐 받아들이는게 아마도 좋을것이다. 내가머 절대로 화내선 안되는 완벽한 존재여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화날수도있는거다.
내가 화가난건 선생님이 날 생각해주지않는 이기적인 사람이고 날 피해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머 그럴수도 있지만 사실 내가 기다린 사실은 그 선생님은 몰랐다. 왜냐면 안에 다른사람이 먼저 들어가있으니깐 나는 아무말없이 밖에서만있었으니까 어떻게 되는건지 물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선 안될거같았다. 불안하니깐 내가 피해주는거같고, 아버지처럼 막 남생각안하면서 피해주는것같고 그랫으니까, 근데 그냥 그때 물어봤어도 됐을거같다 그리고 그랬다면 기다리지않았을수도 있고, 불안해서 먼가 내가 요구할수있는것을 포기하고, 나중에 일이 잘못되면 일부러 나에게 해를 끼치려고 하는것같아 화가난다. 이런상황 먼가 나한테 전형적인거같다. 또는 상대방이 먼가 내가 기대하는것에 부응하지 못해서 화가나고, 하는것 너무 이기적이라든지, 너무 맘대로 한다든지, 또는 상황이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화가나든지 ..점수가 그다지 상위권이 아니라든지, 또는 음...완벽하게 상황이 흘러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든지 하는것들
사실 사람들이 일부러 나에게 피해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건 아니다. 다만 자기가 원하는걸 하려고 할뿐이다. 그과정에서 내가 싫어하거나 박탈당했다거나 하는 상황이일어나는거고, 남을 배려하지않는다고 비난할수도 있지만 그보단 자신에게 해선 안되는 일이면 안된다고 하면된다. 또는 자신의 입장을 표명해서 협상을 할수도 있는것이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일과 좋아하는일이 다 다르니 이런일이 생기지 나에게 피해주려고 그렇게 하는건아니다. 나는 내 의견을 피력하면 된다. 난 밥안먹고 와서 지금또 왔다갔다 하는건 또 시간도 낭비고 하니 지금했으면 좋겠다 든지 그러면된다. 물런 일부러 나한테 피해주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할순 없을거같다. 아버지나 할아버지나 나에게 힘든 시간을 갖게하고 나를 피해주려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일이 많긴했지만 그냥 남이 피해를 입는지 잘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일 뿐이란 생각이든다. 일부러 나한테 피해를 주려고 그런일을 한건 아니고, 그냥 자기가원하는것을 나에게 피력하면서 나의 생각이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그런상황이 됬던거같다. 내가 어려서 제대로 내 의견을 피력하지못하기도했고.
어릴때 날 괴롭히던 애들은 확실히 나쁜 마음을 먹고 그랬었다. 그럴땐 확실하게 자신한텐 그래선 안된다고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한다.
나는 이상한 상황에서 먼갈 할수있다. 내가 완전히 배제되는건 아니다. 내가 먼가 선택할수있다. 오늘도 내가 잘 생각해봤으면 선택할수었다. 요구하는걸 선택할수도 있었고
예전에 나를 괴롭히고 피해를 받고 하던 상황들이 다시 생각나서 그렇게 감정이 엉망으로 화가나는것같다.
핵심은 대부분사람들이 날 일부러 피해주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것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오늘같은 일이 일어난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다만 원하는것이 내가 원하는것과 달랐다. 내가 원하는건 중요하다. 난 선택할수있다. 때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도 오는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난 선택할수잇다.
난 나를 사랑한다.
난 나를 잇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내 모든 감정과 욕구는 소중하다
내 모든 감정과 욕구는 소중하다
난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난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난 사람들이 날 비난하길바라는 나의 마음을 버리고있다
난 사람들이 날 피해입히길 원한다는 나의 생각을 버리고있다
난 사람들이 날 피해입히길 원한다는 나의 생각을 버리고 있다.
난 선택할수있다.
난 내가 내 삶을 선택해나가고있다
난 내가 원하는일을 하고있다
난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하고 있다.
난 현실을 있는그대로 인정하고있다
난 내 단점들을 모두 다 인정하고있다
난 내 감정들을 자기주장적으로 표현하고있다
나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들을 하고있다
나느 나에게 필요한것을 채워주고 있다
나는 내 욕구를 채워주고있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당해내고있다
나는 내 증상에 대한 두려움을 감당해내고 있다
나는 내 과거에 있었던 안좋았던 내 모습들을 인정하고 있다
나는 내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