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때아닌 '저격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지는 지난 23일 공개된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이수혁 편에서 PPL(간접광고)로 주류 상품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슈가를 의도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지는 가벼운 칼로리의 맥주를 소개하며 "제로 슈거 제품이다. 멋진 술이지만 자전거를 타기 전에 마시면 안 된다. 음주운전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슈가의 팬들은 '제로 슈거'와 '자전거 음주운전'의 연관성을 두고 이영지가 슈가를 저격했다며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는 터무니 없는 지적이었다. 새로운 시즌을 맞은 '차쥐뿔'은 이영지가 자전거를 타고 게스트를 맞이하러 가는 콘셉트의 방송인 데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있는 만큼 음주와 관련된 위험성을 언급할 필요가 있기 때문. 이영지가 언급한 자전거와 음주운전은 콘셉트 맥락상 나온 말이었다. 이영지는 이를 언급하기에 앞서 음주가 불가한 연령대에게 "때가 되면 마실 수 있으니 지금은 안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수혁 편은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 이전에 촬영한 분량으로 전해졌다.
이영지가 애꿎은 불똥을 맞기에 앞서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도 음주 관련 경고문을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승관은 11일 '제로 슈가' 맥주와 함께 촬영한 셀카를 게재하고 음주 관련 경고 문구를 올렸다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았다.
승관은 인스타그램 상단에 고정한 고 문빈의 추모글에도 악플이 이어지자 결국 게시글을 내렸다.
첫댓글 머어땨요 슈가 본인 잘못인디
부끄러운줄알아 감쌀걸감싸야지
음주운전을 안하면 될 일
맞는 말을 해도 뭐라하네 그러게 누가 음주운전 하래? 누가 안 하면 어떻게 한다했음? 지가 술 마시고 지가 음주운전 한 걸 어쩌라고 애꿎은 동료들한테 피해까지 주네 뭔 말도 못하게 해 볼드모트야 뭐야
당연한 말인데; 누가 범죄 저지르래?
무슨 홍길동이냐
맞는 말인데요 왜 영지보고 난리야 정신 좀!!!
진짜 맞말인데 아휴 노답
음주운전 안 하면 될 일
음주를 안하명 됐을 일 ㅋ
음주운전을 안 하면 될 일인데ㅋㅋㅋㅋ왜 맞는말하는 사람한테 난리야
싸이가 음주운전자 지지한건 괜찮고 ㅎ
엥? 참나 ㅋㅋㅋㅋ
엥 모든 세상이 그쪽으로 안흘러요
으휴
원래 하면 안되는건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