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찰은 윤 대통령 눈치를 보며 김 여사 수사를 시작할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혐의 면죄부를 내줄 시기만 엿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런데 검사가 공판에서 김 여사의 직접 개입 정황을 스스로 공개한 것입니다. 실수일까요, 고의일까요.
일단 실수보다는 의도된 발언이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나만 추가로 물어볼게요”라며 검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정황을 직접 끄집어냈다는 점, 이날(12월2일) 공판에서 사실상 검찰의 마지막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는 점 등에 비춰서입니다. 9일 공판에선 변호인 쪽의 반대 신문이 있었고, 16일 결심 공판이 있었습니다. 1월, 2월 중엔 1심 판결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선 검사들이 마지막으로 김 여사 관련성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일부에선 검찰이 언젠가 정권의 힘이 빠질 때를 대비해 정권의 약점을 쟁여두는 차원에서 이 발언을 슬쩍 흘린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일단 재판에는 공판 담당 검사와 수사 검사가 함께 참여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지난 2일 공판에 참여한 검사는 한문혁, 김민상, 정덕채, 송진상 등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 공범 의혹과 관련한 여러 측면을 짚어봤습니다. 더 이상 대통령의 배우자라고 해서 뚜렷한 의혹을 덮고 넘어가는 행태가 계속돼선 안 됩니다. 검찰은 ‘전주’ 손아무개씨에게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추상같은 기준은 권력자의 가족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만 합니다. 거꾸로 가는 검찰과 정권은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첫댓글 검찰공화국인데 기대해도 되는 건가… 희망이 없음 ㅠ
장모는 무죄라며
^^
수많은 증언과 증거속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