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용도는 다양하다.
차가운 것을 데울 때 날 것을 익힐 때
어둠을 밝힐 때, 무엇인가를 태워버릴 때
불은 사용된다.
그런 불의 성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한번 마음먹고 나서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미
불씨를 살리기가 힘들었어서 그렇지
한번 불이 붙었다하면
아무도 말리 수 없는 성미,
안 하면 안 했지 한번 시작한 일은
결단을 내고야 마는 성미.
부산사람들이 그렇다.
이런 성질 때문에 부산사람의 일은
한번 작심하고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이러쿵저러쿵 백 마디 말보다
딱 부러지는 행동이 앞선다.
그래서인가.
부산사람은 급하고 드세고 뜨겁다.
격렬하고 화통하다.
화통은 기차나기선 따위의 굴뚝이다.
굴뚝은 늘 뚫려 있어야 한다.
그만큼 걸림이 없고 거침이 없다.
그 열린 통로로 다 보듬지 못한 열기와
채 연소되지 않은 연기를 내보낸다.
-최영철 시인이 쓴 글 마음에 들어 펌 함-
샘터회원님들~
성질 디게 급한 부산사람들 이해 좀 해주이소~
6원3일 전국 정모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참석 못하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첫댓글 에긍!.... 화끈해 좋다고도 하지만 지는 그런 사람은 무서워유? 그저 피하는게 상책, 안 그럼 저만 다치니까요?......ㅎㅎㅎㅎ
조심하셔 ...한번 더 게시판에서 상임위원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확 쥐이삐리는 수가 있으니 ... 무섭지요 .. 푸 하 하 하 ..^^*
부산사람이라고 다 글치는 않습니다만...하여튼 불뚝승질은 있다..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그 투박한 말투에 얼마나 많은 정이 담겨있습니까? 고마 됐다캐도..자재이... 이카면 끝 아잉교... ㅎㅎ
오예 ~~~경상도님 ....... 하 하 하 ...반갑습니다 ......인간성 나쁜 인간들은 다 둑음 ...... 크 크 크 ㅋㅡ ... 맞지요 ^^*
까도까도 속모르는 양반들보다 , 화장실 갈때 올때 마음 변하지 않는 경상도 땅이 최고예요 ..누가 씨부렁거리던 .... 하 하 하 ..^^*
진중하게 ..참하게 ..다시 꼬리말 씁니다....단순하지만 소탈하답니다 ..... 경상도 대표 기질을 가진 한별나라가 인사드리네요 ... 감사합니다 ... 전국님들!!!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꾸벅 ^^*
사람의향기님 저는 전라도 여인인데..한번 시작하면은 마무리하는성격이라서 우리신랑이 힘들다고 합니다..좋운 글 잘읽고갑니다..
아 그래여 여자는 호남쪽이 강하지요 .......생활력 강하고 ..... 그다음은 하 하 하 .......
경상도 o형은 더 급합니더~~~
헉~ 클났네요 지는 경상도에다가 O형 인데...그래도 경우에 어긋 났다 하면 목구멍에 칼이 들어 와도 할말은 하지만요
경상도에다가 에이 형도 마찬가지대요? ...우리집 남자도 경우에 벗어 난걸 보질 못해요 ㅎㅎ
경상도에 태양인에 0형이 한별나라 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처럼 총 맞을지라도 성격 무지 강합니다 .... 하 하 하 ..자랑 같으네요 ... 후 후 ^^*
부산에 살다 경기도 올라와 지낸지 몇달된는데 식당을 가나 어딜가나 부산사람들의 인심과 표정이 그립네요
당연한것 아니겠어요 ....... 하 하 하 .... 많이 그리우시면 부경방에 놀러오세요 ..^^*부산인심 ...걍 밥 공짜 줍니다 ... 하 하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