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농구 영화 잘 봤습니다! 영화를 더 즐기기 위해 아담샌들러 말고는 출연진에 대한 아무 정보도 안 보고 봤습니다. 근데 스페인에서 데리고 온 선수가 헤르난 고메즈 닮았다고 생각 했는데 헤르난 고메즈네요. 머리 스타일 이상하게 생긴 싸가지 없는 녀석 앤써니 에드워즈 닮았다고 생각 했는데 에드워즈네요 ㅋㅋㅋ 왠지 덩크 살벌하게 하더라…ㅋ
솔직 리뷰 농구영화라 보기는 했는데 너무 내용이 진부 합니다 ㅎㅎㅎ 마지막 보 크루즈가 보스턴으로 갈것 까지 예상이 딱 되더라구요. 빵감독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ㅎㅎㅎ 예전에 케빈 베이컨 주연의 ‘에어’라는 영화 있었는데 딱 그 영화 판박이 였습니다. 아프리카 선수와 유럽선수 차이 빼고는 너무 내용이 흡사하네요.
코치 카터, 히 갓 게임, 글로리 로드 같은 영화 처럼 감동 주는 것도 아니고 아담 샌들러 특유의 코믹도 아니고 차라리 우피 골드버그가 뉴욕 닉스 감독으로 나왔던 영화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암튼 그 영화 보다도 못했어요.
좀 더 어릴 때 봤다면 더 재밌게 봤을 건데 사실 좀 계속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필라델피아 배경이라 록키가 생각난 점 퀸 라티파 누님 오랜만에 반가웠던 점 O.S.T가 예술 이라는 점 이 세가지 말고는 그닥… 한 가지 더 저스틴 팀버레이크 미니미 같이 생긴 구단주 정말 얄밉게 연기 잘하드만요. 한대 콱 머리 쥐어박고 싶은 생각이…ㅋ
언 컷 잼스도 별로 여서 조금 걱정했는데 아담샌들러 영화 두 편 연속 저한테는 망 입니다 ㅎㅎ
제 평점은 ⭐️⭐️입니다. 농구까페라서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안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내용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진부해요. 물론 내용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지만요. 대신 1986년 작 ‘후지어’라는 영화 추천 드립니다. 농구영화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첫댓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전 농구 '영화' 로 본다라기 보다는 "농구"가 주제인것이 반갑고 좋아서 잘 봤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농구영화라 제가 기대가 컷나 봅니다 ㅎㅎ
ㅎㅎ 내용 진부한건 정말 동감 합니다 ~그냥 농구 좋아하는 팬으로써 보면 웃으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
그냥 가볍게 보면 되는데 너무 영화로 기대했나봐요 ㅎㅎ
진부한건 맞지만 재밌더라구요. ㅎ
제가 기대가 컷던것 같아요 ㅎㅎ
엇, 허슬에 대한 이야기는 별반 다르지 않고요, 전 ‘언컷 젬스’는 별 🌟 🌟 🌟 1/2 로 꽤나 훌륭한 영화로 봤습니다! 아담 샌들러의 스포츠영화는 누가 뭐래도 ‘해피 길모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