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나는 1971년 1월 2일이 생일인 사람이다.
어릴때 집에 전기집과 동화책이 있었는데 전기집에는 최무선이 화약을 만드는 것이 있었는데
전라도 이리역에서 79년인가 화약폭발사고가 났었던적이 있었다.
또동화책에는 전라도 방귀쟁이와 경상도 방귀쟁이 이야기가 있었다.
경상도 방귀쟁이가 절구통을 방귀로 날려서 전라도로 보내자 전라도 방귀쟁이는 방귀로 절구통을 다시 경상도로 돌려보내고 경상도 방귀쟁이도 다시 방귀로 절구통을 전라도로 날려보냈는데 마지막에 전라도 방귀쟁이가 젓먹던 힘까지내어서 절구통을 날려서 보내자 절구통이 지금의 팔공산 위에 올라가서 팔공산 갓바위라고 부르는 약사여래불이 되었다고 적혀있는 것이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 이었다.그때 교실에서 오줌을 싼 적이 있었다.
그 해가 바로 고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에게 시해당한 해였다.
그 다음해인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선생님이 교실에서 오줌 마려운 사람은 이야기 하라고 하셨다. 그때 선생님께 오줌 마렵습니다. 라고 하니 선생님은 좀 참아라고 하셨다.
쉬는 시간에 오줌 누러 가다가 돌 뿌리에 걸렸는지 넘어져서 턱을 서너바늘 집었는데 그 바람에 오줌은 멎어버렸다.
그해는 5.18 광주사태가 난 1980년 이었다.
내가 어릴때는 집에 한국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있었다.
그책의 유머란을 읽기를 좋아했다.어떤유머란에 독일사람들은 폴란드 사람들을 야이 돌대가리야 하면서 엉덩이를 걷어찬다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내게는 군에 가서 죽은 동생이 한명 있었는데 그 동생의 엉덩이에는 파란 몽고반점이 있었다.
구 소련의 개혁가 대통령인 고르바초프도 머리에 큰점이 나 있었는데 말이다.
내가 어릴 때 독일군 전차에 맞서서 바주카포를 쏘는 미군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는 놀이터를 향해서 종이로 둘둘 말은 바주카포의 끝에 장난감 권총을 달아서 빵하고 소리치곤 했었다.
그러자 놀이터 의자에 앉아있던 청춘남녀가 킬킬 웃고는 했었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는 정영도 선생님이 담임이셨다. 선생님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매일마다 맞았다. 일기 안쓴다고 매일마다 맞고 했었다. 그때 나는 여학생들 고무줄 끊어먹기 하고 했었는데 같은반 학생이었던 김동섭이 조대호 등의 세명한테 매일마다 맞고 다니고 했었다. 또 한번은 옆자리 짝궁이 내손바닥을 칼로 확 그려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내또래의 여자들은 내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내 여동생도 싫어한 것 같았다.
중학교때 한번은 도덕선생님이 대만의 장개석 총통 이야기를 하셨다. 장개석 총통이 모택동 한테 밀려서 패잔병을 이끌고 대만으로 갔는데 부정부패가 심했는데 도둑,강도,강간,살인 이라고 칠판에 적으시면서 도둑 강도 강간 살인범들을 배에다가 태워서 태평양 한복판에서 폭파시켜 버렸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너희들 인간쓰레기가 뭔줄 아나 라고 하시며 칠판에 적은 도둑 강도 강간 살인 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나는 집에서 그날 들은 이야기 하고 했었는데 83년에 대한항공 KE007기가 사할린 상공을 날아가다가 구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에 맞아서 공중폭파 되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중학교때 선생님이 공부 잘하고싶은 사람은 앞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는데 맨앞자리에 앉아있던 나보다 공부 더 못하는 학생이 나를 불러내서 화장실에서 나를 깔고 앉아버렸다.
중학교3학년 때는 우리반에 고입 학력고사 200점 만점에 180점 맞고서 2차 고등학교에 장학금 받고 가는 학생이 있었는데 협성 고등학교로 갔다.
나는 물론 장학금 없이 성적때문에 2차 고등학교인 배영고등학교로 갔다. 우리학교에서 한번은 장학퀴즈에 학생한명을 내보냈는데 학력고사 180점 맞고 우리학교에 들어온 학생인데 수학문제를 못풀어서 가만히 있었던 학생이 있었는데 수학선생님이 나를 불러내어서 문제를 풀라고 하는데 나는 몰라서 가만히 있으니 따귀를 때렸다.
내가 아버지한테 유물론이 뭡니까 하고 물었었던 것 같은데 아버지는 공산주의는 사람죽으면 거름으로 쓴다고 나무밑에 파묻어 버리잖아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86년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물리 선생님이시던 윤정수 선생님이 내가 지렁이 글씨로 쓰고 식도 없이 답만 쓴 공책을 내손을 치우시며 보고서는 글씨 못쓰는 사람중에 천재가 많아 아인쉬타인 이전에 아인쉬타인 같은 사람이 없고 아인쉬타인 이후에 아인쉬타인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내가 국민학교때 산 백과사전의 인물사전에는 아인쉬타인이 핵무기를 만들어놓고 그것이 전쟁에 쓰인 것을 슬퍼했다고 나와있었는데 소련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어서 수백만명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채남수 선생님이 우리나라도 핵발전소에서 나온 플로토늄을 검사받고 반납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었다.
옛날에 주말의 명화에서 화성에 우주인이 갔는데 화성인들이 따라오는데 우주인들이 총을 쏘니 화성인들은 다 죽고 마지막 남은 화성인 한명이 우주인에게 문서를 내 주는데 화성에서 살아도 된다는 문서를 건네주고 죽는 것이었다.
고등학교때 또 한번은 수학 문희탁 선생님이 비행기 좌석 이야기를 하시며 국제선 항공기에는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하시며 흑인들은 1등석에 못 탄다고 하시며 한국사람도 그렇다고 하시며 한국사람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시며 “떨어질땐 머리부터 떨어지지 꼬리부터 떨어지지는 않잖아요” 라고 하셨다.
그리고 대한항공 여객기가 김현희에 의해서 공중폭파 됐을 때 아버지는 김현희를 보고는 예쁘게 생겼네 라고 하셨는데 문희탁 선생님이 사람이 간첩보고 예쁘네 그러면 안되지 라고 하셨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7년에 3학년 선배가 단 인가 다물 인가 하는 책을 나에게 주었는데 첫 장부터 변태 성욕자들이 좋아할 이야기들이 적혀있었다. 여자의 성기에 도화선을 꼽고 팔뚝만한 나무를 발로 차넣는 다는 글들이 적혀있었다. 그런 글이 나중에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어서 옛 고구려 영토까지 되찾는다는 글이었다.
내가 방위받을때인 91년에서 92년 사이에 정훈장교가 단 이라는 책의 이야기처럼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중국도 분열되어서 옛 고구려 영토를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했었다.
언젠가 미국인 병사가 윤금이 라는 창녀의 성기 에다가 콜라병과 우산대를 꽃아놓았던 일이 있었다.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인가 한번은 집에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것을 봤는데 죽은쥐를 쓰레받기에 담아서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며칠후에 고양이가 쥐를 몰고 왔는데 마당에는 내려오지 못하고 계단에서 멈추어 있는데 쥐는 마당을 가로 질러서 방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인 83년 사회시간 첫 수업 때 선생님이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이야기를 하시며 옆에서 본 각도가 90도 가까이 될수록 진화한 인간이라고 하시며 사람도 꼬리뼈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했었는데 옆에앉은 짝궁이 나를 보고는 니는 옆에서 봤을 때 70도쯤 되겠다.
니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많이 닮았다.고 했었다.
92년 어느날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난간에서 놀다가 뾰족한 부분에 엉덩이를 부딪혔는데 아파서 한참동안 쪼그리고 앉아있었다고 하면서 뼈가 튀어나온거 같다고 하면서 좀 봐달라고 하는데 나는 만져보고는 이거 꼬리뼌데 하다가 엉덩이뼈 엉덩이뼈 라고 말했었다.
언젠가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자기꼬리를 자기가 물려고 한적이 있었다.
내가 방위받을 때 동료 병사들이 요즘 밤에 흘린보지 많아요. 라고 했었는데 내가 밤에 돌아다니자 갑자기 골목에서 쇠파이프를 목에 걸치고서 내앞을 걸어다니고 있었다.
내가 방위받을 때 고참들이 독사가를 복사해서 주고 방위가 공수부대 노래인 독사가를 아침에 알통구보할 때 부르고 했었다. 대대장이 아침점호때 야 그건 공수부대노래 해병대 노래야 그노래 부르지마 라고 했었다.
집에서는 똥누고나서 딸딸이를 치고 했었는데 부대에서는 사격장에서 방독면을 쓰고 뛰어다니도록 했었다. 사격을 잘 못한 병사들은 “아들 낳지 말자” “자네 말이 맞네” 라고 하면서 총대 거꾸로 메고서 돌아다니도록 했다.
방위해제 하고 나서부터 사고가 연달아 나기 시작했다.
93년 3월 1일 해제했는데 부대에서는 2월 28일에 해제했다.
3월 1일은 공휴일 이라서 해제신고 안받는다.“오늘 나갔다가 사고치면 또 끌려온다. 해제하는 그날까지 사고치지 마라.” 고 하셨다.
나는 방위 해제 하고나서쯤에 이상한 상상을 했었다.
월간조선에 나온 북괴군 경보병여단이 땅굴을 통해서 김포반도로 들어온다면 우리나라는 망한다고 하는데 나는 먹고살 기술도 없고 하니 공산주의 되면 나을까 싶어서 하루아침에 북괴군에 함멸당하는 생각을 하다가 군에서 정훈장교가 김정일은 똘아이라고 하던데 김정일이 또 집권하면 어떻하나 싶어서 한국군을 미군철수하고 난 다음에도 자립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보충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아마 그때쯤에 북한이 서울 불바다 발언을 했을거 같다.
부산 구포역 열차사고로 시작해서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나기전에 만화책이 있었는데 퀴즈에는 747점보 여객기가 시속 50 Km로 날아가면 몇시간만에 미국에 도착할수 있을까 라고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정답은 747 점보 여객기는 시속 50Km로 날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목포공항에서 최저 이륙 속도인 시속 160Km 이하로 비행 하다가 추락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서해 페리호가 침몰하기 전에도 텔레비전에서 배가 회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화면을 보면서 오토바이는 안쪽으로 기우는데 배는 회전할 때 바깥쪽으로 기우네. 라고 했었는데 사고당일 1등 항해사 대신에 무자격자가 서해 페리호를 조종하다가 배가 회전할 때 파도에 밀려서 기울어져서 침몰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대구 지하철 폭발사건때는 삼촌이 집에와서 앞으로 지하철만 터지면 다 터진다고 하는데 다음날 대구 매일신문에 요즘 육해공 사고가 다 터지고 나니 지하철만 터지면 다 터진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신문을 보고는 나도 따라서 말하고 했었는데 4월 28일에 결국은 터지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역대 사고들을 보여주는데 와우 아파트가 나오는데 나는 “이제 아파트만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했었는데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그러다가 나는 어릴 때 첫사랑이었던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병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첫사랑이 간통죄로 걸어서 돈뜯어 먹을려고 한다고 생각하다가 누가 우리집을 도청한다고 생각 하다가 이렇게 큰병이 있다는걸 알았고 연이어 내동생이 95년 연말에 군에 입대해서 특공대로 차출되고 동생은 100일 휴가 나왔을 때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야 임마 너희들은 군인도 아니야” 라고 했었다. 한번은 면회 갔을때 “생명수당이라고 만원씩 더 나오는데 그거 안받고 나 여기 안온다.”고 하는 것이었다.
부대가 경남 사천에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뛰어내릴데가 없어서 경기도 어디에 여단 전체가 가서 낙하산을 탄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후에 발목을 다치고 훈련받고 하다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3주동안 있었다고 하는것이었다.
그러다가 96년 9월 6일밤 , 9월 7일 새벽쯤에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익사 했다고 휴가나왔다가 복귀하러 가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