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술먹다가 아예 거기다가 가방을 두고 나와서 ....
차 안에 오르니, 지갑은 커녕 아예 가방이 통째로 없는거예요
.
아뿔싸!!!!!
전 열심히 찾는척하다가 (맨 앞자리에서)
아저씨의 눈빛이 암묵적으로 "그. 그만찾아 ... 드가서 앉어라;' <- 하시는 표정이 되길래 ..
ㅠ_ㅠ 눈물을 떨구며
아저씨 눈에 안보이는 뒷자리로 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
그렇게얼마를 갔을까.
아저씨가 깨우시는거예요
"종점왔어요!!"
............
전 내려서 우째야쓸지 모르고 있다가 정류장에서 나오는 버스 하나를 잡아탔습니다.그리고 .."저 . 잘못해서 종점왔는데 ... 이거 타고 나갈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착한 아저씨였는지 ..
아저씨는 그러하다고 고개를 끄덕이신 후에, 커피를 한잔 뽑아주셨어요
울_먹
첫댓글 허허!! 존 경험 하셨수다~ 그 맴 알지~
흑흑.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될까요!!
벌써 된거 같은데여~
ㅋㅋ 내 얘기같애. 한번 글케 잊어버림 적어도 일년은 가더군요. 앞으로 절대 안잊어버리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