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삼성전자, CPI, 선수 교체
지난주는 11월 2주 이 후 처음 상승
7주 연속 하락 후 첫 반등 나온 것
코스닥도 5주 연속 하락 후 반등
악재성 재료들이 없지 않았지만 수급 개선되며 반등
미 증시도 4주 연속 하락 후 반등
우선 긴축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상황
올해 연준의 추가 인상폭은 0.5~1.0%p 사이
작년 한 달에 올린 수준만 남은 것
추가 인상은 제한적인 가운데 인하 기대는 여전
지난주에 나온 지표들도 이런 기대감 재확인
미국 고용 지표 높게 나왔지만 시간당 임금은 주춤
노동시장 참여율도 62.2%에서 62.3%로 증가
즉, 취업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노동 공급이 늘면 임금 상승도 둔화됨
서비스업PMI는 31개월만에 기준선 50 이하로
주말 미국 지표 발표 후 금리와 달러 하락
물론 연준 인사들 발언은 여전히 강경함
지난주 발언한 연준 인사 중 인하 언급은 아예 없음
FOMC 의사록도 전원 인하 의지는 없다고 확인
그럼에도 확률은 여전히 연내 인하에 무게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이런 기대 유지 여부는 이번주 CPI가 고비
예상 수준 혹은 이하 나오면 기대 유지
상승 모습이 나오면 투자 심리 위축
예상치는 전년 대비 6.5%, 근원은 5.7%
전월 대비는 0.1%, 0.3%
지난주 대비 전망치가 하향 수정됨
다음은 실적 바닥론에 무게
삼성전자 실적 쇼크 불구 상승세
특히 적자 유력한 SK하이닉스 주간 10% 상승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망 보다 낮을 가능성
그러나 하반기 안정. 내년 증가 전망에 무게
이번 반도체 문제는 재고가 가장 큰 이슈
재고 소진 이 후 중국발 모멘텀 등 기대
과거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회복 전 해에 상승
이번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삼성전자 실적 부담을 느끼는 매물은 나올수도
이 매물 소화 후 상승 시도는 나올 듯
수급 개선도 주목해야
잠시 쉬었던 외국인 매수가 지난주 재개
외국인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달라짐
2020년 ~ 2021년 2년간 50조원 순매도
작년 상반기에도 16조원 가까이 순매도
하반기부터 9조원 매수로 바뀜
2년 반 이어지던 매도 수급이 달라진 것
인플레 진정. 실적 올해가 바닥이라는 점
중국발 리오프닝 수혜 등을 고려한 매수로 보임
특히 매수하는 패턴이 패시브 성향
중장기 자금으로 보여 조금 더 추세 이어질 듯
여전한 리스크
부담 요인도 없지는 않음
긴축 정점. 인플레 진정 등은 아직은 불투명
확실한 것이 아니라 약간 내린 정도
이 부분이 확실하게 나타나야 함
중국 확산세도 피크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이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는 반영될 것으로 보임
업종별 변화
지난주 가장 강했던 대형주는 삼성전기와 SK하이닉스
미국에서도 마이크론테크 주간 13% 상승
그 외 금융 업종도 강했고 현대모비스도
특히 자동차주는 미국에서도 강세
테슬라는 약한데 GM은 강세를 보임
작년 못난이 역할을 했던 종목들이 강세
반면 강세 종목군 엔터, 5G, 방산 등은 매물
종목별 수급 이동이 나타나고 있음
경기, 실적 바닥이라는 점에 더 주목한
외국인, 기관도 관련주 매수에 집중
이 구도가 더 이어지는지 주목해야
돌이켜 보면 환율은 지금 1200원대 와 있음
양시장 ADR도 90 이하에 머물러 있음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봐야
또 주요 종목들 주가는 PBR 밴드 하단에
밀리면 재상승 시도는 이어진다고 봐야
지금은 지수 보다 종목군 흐름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