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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국경 간 (수출입)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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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1-21 | 국가 | 중국 | 작성자 | 강민주(상하이무역관) | ||||||||||||
중국 '국경 간 (수출입)전자상거래' 산업 발전 전망 - 지난 3월 최초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인 항저우에 이어, 2016년 1월 12개 도시로 확대 - - 향후 중국 대외무역의 중요한 버팀목 기대, 전자상거래시장의 20% 전망 -
자료원: 신랑망(新浪网)
□ 12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跨境電子商務綜合試驗區) 지정
○ 1월 6일, 국무원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상무종합시험구를 확대 설립해 새로운 형식으로 대외무역발전 및 해외직구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밝힘. - 새로 설립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상무종합시험구는 기존의 최초 시험구였던 항저우 외에 톈진(직할 시), 상하이(직할시), 충칭(직할시), 허페이(안휘성), 정저우(허난성), 광저우(광둥성), 청두(쓰촨성), 다롄(랴오닝성), 닝보(저장성), 칭다오(산동성), 선전(광둥성), 쑤저우(장쑤성) 등 12개의 도시를 포함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자 중국 대외무역의 중요 포인트 - 상무부 대외무역 부사장 왕동탕(王東堂)에 의하면, 2015년까지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수출 증가 속도는 30%를 넘었으며, ① 중소기업의 수출을 크게 이끌었으며, ② 대외무역 성장의 중요 요소로 발돋움, ③ 취업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함.
○ 2015년 상반기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거래규모는 2조 위안을 초과함. - 상무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 내에 각종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갖춘 기업은 5000개가 넘으며, 이런 플랫폼을 통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기업은 20만 개가 넘는다고 밝힘.
□ 종합시험구 구체적인 방안 구축
○ 중국은 지난해 3월 중국 항저우시에 최초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설립했으며, 아래와 같은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낳음. -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제도 및 관리, 서비스 혁신 - 통관, 세무, 상품검사, 금융 등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관 참여 유도, 대(對)기업 서비스 수준 제고
○ 항저우 종합시험구의 이하 시스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올해 12개 도시를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범도시를 운영할 것임.
[항저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2가지의 경험] ① 온라인 단일창구와 인터넷+를 통해 편리한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통관효율을 크게 높이고 기업자본금을 절약해 새로운 무역방식 체제를 구축함. ② 금융, 물류, 신용, 위험방지 등 6개의 체계를 구축해 이전의 다른 부문, 지역 및 기업 간의 닫혀있던 정보망을 상호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함.
[항저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어디까지 성장했나?] ① 2014년 교역액 기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지역별 순위: 1위 광둥성, 2위 저장성(항저우) - 저장성 교역액은 63억5000만 달러로 중국 전체 교역량의 20%를 차지함. ② 2015년 1~11월 항저우시 교역량: 2014년 2000만 달러에서 30억4000만 달러로 비약적 성장 ③ 저장성 소재 전자상거래 기업 수는 약 3만 개, 온라인 점포수 30만 개 - ebay의 중국 거래상 2만 개 중 30%가 저장성 기업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6대 시스템
자료원: 위구어망(雨果网)
□ 이전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통관서비스'를 '종합서비스'로 확대해 규범화·합법화할 것
○ 2013년 8월 29일 당시 국무원, 상무부 등 9개 부처와 위원회는 《국제 전자상거래 소매수출 관련 정책지지 실시에 관한 의견(關于實施支持跨境電子商務零□出口有關政策的意見)》을 통해 10월 1일부터 상하이, 항저우 등을 포함한 6개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통관서비스 시험구역을 10개의 도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
○ 이 정책 실시 이후 시험구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상의 세금 특혜 즉, 해외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물건은 행우세(行郵稅)만 납부하면 되며, 일반 통관제품이 내야 하는 '관세+부가가치세+소비세'의 면세 혜택을 누림.
○ 이후 구체적으로 실시하는 과정 중 시험구는 각자의 조건과 상황에 맞는 정책을 제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10개의 시험구가 각각 지불, 물류, 통관검역신고 등의 각 분야에서 상이한 역량을 보임. 이에 따라 시험구 간 수많은 불공정 경쟁이 야기됐음.
○ 2016년 1월 국무원은 종합시범구인 항저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정보교환, 정책통일 등의 정책을 제공함. 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기업의 규범화를 실현하고 불공정 경쟁의 장애물을 없애기 위함임.
□ 전망: 거대한 시장 잠재력과 대외무역 견인차 역할.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확대 정책은 계속될 것
○ 현재의 해외전자상거래 규모는 제한적이고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만,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며 잠재력도 매우 큼. 전자상거래시험구의 실시는 대외무역에 있어서 해외전자상거래의 역할을 양적인 측면에서 질적인 측면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잠재적인 것에서 현실적인 것으로 변화시킬 것임.
○ 상무부(商務部)는 2016년 해외전자상거래 수출입 교역액은 6조5000억에 달할 것이며, 중국의 수출입 교역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함. -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5년 17.6% → 2016년 20.5% → 2017년 22.2%로 지속적인 성장 기대
중국 대외무역 총액 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비중 (단위: 조 위안) 자료원: 국가통계국
○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서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기준 수출 85.4%, 수입 1.48%로 수출이 월등히 높으나 소비 형태의 변화, 해외직구 수요의 급증으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비중 자료원: 국가통계국
- B2B, B2C의 비중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임. 즉, B2B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B2C가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될 것임. 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입 부문에서 주요 소비 주체의 변화(80허우, 90허우, 00허우) 및 해당 계층의 경제력·소비력 상승 등으로 인해 개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변화로 볼 수 있음.
국경 간 전자상거래 B2B VS B2C 비중 자료원: 국가통계국
- 즉 80허우, 90허우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수준 제고, 소비 관념의 고급화 추세가 보편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성, 품질 우선, 상품의 다양성 및 개성, 가격의 합리성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음. - 선호하는 제품도 유아용품, 화장품, 가방, 의류, 식품 등 비교적 경량의 제품 비중이 커 부피나 무게 측면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음. - 중국 중산층의 전자상거래 사용 인구는 약 5억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계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유학이 보편화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해외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파급 효과를 가져옴.
○ 해관(海關總署)과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中國電商硏究中心)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 해외직구족은 1800만, 거래규모는 1400억 위안에 달해 1000억 위안대 규모 시장으로 진입했으며 2018년 시장규모는 1조 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단순한 대외무역 발전이 아닌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까지 꾀하는 '쌍창(双創)'의 효과 기대 - 전자상거래 시험구의 시행은 물류, 금융, 지불, 통관 등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을 이끌고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이끌 것임.
○ 현재 중국의 수출입 규모 축소, 경제성장률 하락, 지속 가능한 세수원 확보, 취업 기회 확대 등 각 방면의 요소를 고려했을 때 정부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 목표와 지원 기조는 단기간 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중점 육성지역 확대의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전망임.
자료원: 국가통계국, 국무원, 텅타이이(騰泰翼)데이터센터 발표 ‘2015년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연구보고서’, 선인완궈(申万)증권 거시경제 분석자료, 위궈왕(雨果网, www.cifnes.com), 국제온라인(www.cri.cn)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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