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38643
오늘이 양신 은퇴 경기라는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어제 밤부터 텐트족이 등장할 거라는건 많은 팬들이 대충 예상했던건데.. 그런데.. 어제 오전 11시부터 이미 텐트 친 분들이 계셨다더군요.
6000원짜리 일반석 표는 현장에서 암표로 7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_-; 지정석은 10만원을 거뜬히 넘길듯..
현장표가 그리 많이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잘못하면 대구구장 앞에서 밤 새고도 입석으로 들어가거나 입장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갈까 생각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거든요.
아마 오늘 대구구장은 대구구장 역사상 삼성 팬들로 가장 북적될니다.
최근 몇년동안 대구구장에서 종적을 감춘 올드 삼성 팬들까지 총출동할테니까요..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 대구구장에 가면 매일 볼수 있었던 통로에 신문지 깔고 앉은 아저씨들이 즐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직관 가시는 분들은 몸 안 다치게 조심하시고 최대한 즐기다오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기왕 이렇게 된거 오늘 양신 은퇴식이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멋진 은퇴식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위풍당당 양준혁!
사랑합니다! 양신!
* 통산 타율 2위 : 장효조(0.331) - 양준혁(0.317) - 김동주(0.314)
* 통산 타점 1위 : 양준혁(1,389개) - 장종훈(1,145개) - 박재홍(1,045개)
* 통산 득점 : 양준혁(1,299개) - 전준호(1,171개) - 이종범(1,069개)
* 통산 안타 1위 : 양준혁(2,318개) - 전준호(2,018개) - 장종훈(1,771개)
* 통산 홈런 1위 : 양준혁(351개) - 장종훈(340개) - 심정수(328개)
* 통산 장타 1위 : 양준혁(1,278개) - 장종훈(696개) - 송지만(632개)
* 통산 출루율 2위 : 장효조(0.427) - 양준혁(0.421) - 김동주(0.411)
* 통산 장타율 3위 : 심정수(0.534) - 김동주(0.532) - 양준혁(0.530)
* 통산 OPS 1위 : 양준혁(0.951) - 김동주(0.943) - 김기태(0.923)
* 통산 WAR(승리기여) 1위 : 양준혁(97.56) - 이종범(69.93) - 김동주(69.40)
* 통산 볼넷 1위 : 양준혁(1,278개) - 박경완(958개) - 김기태(948개)
* 통산 고의 4구 1위 : 양준혁(150개) - 김기태(129개) - 장종훈(86개)
* 통산 도루 12위 : 전준호(550개) - 이종범(506개) - 정수근(474개) → 양준혁(193개) - 12위
자료 출처 : 스탯티즈 (10시즌 이상 소화한 선수)
첫댓글 포스트시즌에 대타로 출전할수있다 그런말이 있었는데 이제 그럴가망성은 없어진건가요?
양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신 ㅜㅜ 오늘 득점 1,300 채웠으면 좋겠네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한자리 넣어준단말 들은거 같은데.. 아니였나요.ㅠㅜ (양신말 들어보면 공도 잘 안보인다고 했으니..힘든건가요..)
생각보다 김동주도 누적 스탯이 상당히 좋네요~ㅎ
두목곰도 진짜 꾸준하니까요 ㅎ
정말 데뷔때 임팩트는 ...말그대로 '괴물' 이었죠..
커리어 진짜 말그대로 쩌시네요.
오늘 보러가는데 낡은 구장 인파속에 무너지지나 않을지 ㅠㅠ
근데 인터넷 예매 말고 일반표가 있는건가요? 인터넷 예매표들은 좌석 지정된거 아닌지
전 3할은 누구나 치는 건지 알았습니다..ㅎㅎ
장효조선수가 10년이상이나 활동했나요? 한 5~6년 한줄 알았는데...
한창 공부안하고 스포츠신문으로 수업때울때 프로야구정말 좋아했는데
기억이 새롭네요 드래프트거부하고 상무가 갔을때가 그때 좌완투수 김??
오래되서 기억이 않나네요 아무튼 섭섭하내요
김상엽아닌가요?? 김태한인가요???
장효조 선수는 83년 입단해서 93년도까지 뛰고 은퇴했죠 37살까지했었는데 당시론 완전 장수선수였죠. 그리고 그 좌완투수는 김태한 현재 삼성코치입니다. 프로입단전 둘이 한명이 먼저 지명되면 나머지 하난 군대가자 이렇게 약속했다네요 당시 투수가 부족했떤 삼성이 김태한을 찍었고 양준혁은 2차로 가서 쌍방울 지명되었는데 바로 상무가서 그 지명권없어지고 93년도에 삼성이 다시 1차지명해서 양신을 데리고 왔었다는 사족하나달자면 대구 상고 시절 김태한이 대가리 양준혁이 부대가리였답니다.
통산 장타랑 승리기여 는 당분간 깨지기 힘들듯.. 대단하네요;;
아 오늘 득점 하나만했음 좋겟네요.. ㅋㅋ 뭔가 너무 아쉬워요... 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