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여성의 알몸’에 기울어진 축을 ‘본연의 모습’으로 끌어오는 (여자)아이들의 ‘Nxde’

[열차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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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11081605001

‘여성의 알몸’에 기울어진 축을 ‘본연의 모습’으로 끌어오는 (여자)아이들의 ‘Nxde’ [플랫]

[시비르]

와 진짜 재밌고 알차다 본문 정독했어!!

마른 몸을 하고 한껏 꾸민 채 그런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에 누군가는 불편함을 토로한다.

그래 불편할 수 있지...그치만 이런 컨셉 들고 나온 아이돌 상대로 검열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혐오라 논의되는 이 시대에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감히 요구 받은 노출과 주체적 헤픔 사이 이중 억압에 작정하고 정면 돌파하려는 시도를 해보인 건데. 이 파격적인 행보로부터 용기를 얻어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여성들의 서사가 만들어질 수 있을 테고...주체적 코르셋류로 비아냥대는 글 볼 때마다 대체 아이들과 전소연의 그 용감함에 누가 돌을 던지랴 싶더라. 맹렬한 도전에 아쉬운 소리 하는 사람 없듯 형태가 아쉬울 순 있어도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이 아이돌들에게 아무 말 없이 뜨거운 갈채를 보낼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사 전문도 보고 와야겠다. 고마와 여샤!!!

[닉네임수정취소]

주체적 섹시 아니냐는 말에 대꾸할 말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런 글 읽게 돼서 좋다

[브이틱 청려]

좋은 기사 고마워! 사실 요즘 기사에 있는 이유로 신경이 쓰이던데 나도 다시 생각하게됐당

[매한가지: 매번 한가지만 판다]

사회 인식이 정말 어려운거지..

난 아이돌 검열보다 아이돌 선망이 고쳐지는게 더 어렵기 때문에 눈을돌렸다고 생각해.

아이돌은 원래 과한 화장에 과한 옷을 입고 나오는게 당연해. 누구든 연극하거나 장기자랑할 때, 무대 위를 오를 때 ㅈㄴ 꾸미고 나가잖아.

문제는 그런 화장과 차림이 일반인에게 적용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봐. ㅈㄴ 일 하기 편한, 공부하기 편한 헐렁 옷들이 많은데 이걸 마다하고 무대 의상을 입을 필요는 없잖아? 저 아이돌들도 사진 찍히는 자리 아니면 ㅈㄴ 후줄근하게 입는데....

우리는 다음 세대 여자들에게 이걸 물려줘야 한다고 봐.

01. 일할때 입는 수트, 복장은 연극이 아니다.
02. 아이돌이 입는 옷과 화장이 일빈 현실에 매사 적용되면 괴로워지는 것은 당사자다.
03. 남자란 것들은 만만해 보일수록 지옥같이 군다.

쉽지 않긴해....

[사랑은 타이밍]

좋은 글이다 나도 왜 이 노래를 저옷을 입고 하지?라 생각했는데 애초에 나체로 노래하든 꽁꽁 감싸고 하든 아무 상관이 없었던것...

[후루랑]

와 기사 진짜 잘썼다

[새우깡먹고싶다]

욕 먹을걸 각오했다니… 좋은 글 공유해줘서 고마워 다시 읽어봐야지

[오슥하아이작]

‘Nxde’의 활동 의상을 두고, 결국 ‘주체적 섹시’라며 조롱하기도 한다. ‘그런 옷’을 입은 아이들의 노래는 ‘페미니즘적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슈트를 입거나 맨얼굴로 활동했다면 나았을 거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비난은 결국 외적 매력이 경쟁력인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의 모든 시도를 ‘무의미’한 것으로 돌리고, ‘신뢰할 수 없는 옷을 입은’ 여자는 ‘신뢰할 수 없다’라는 기존의 낡은 편견을 강화한다.

[오슥하아이작]

이게 핵심이라 생각 그동안 수트 타령 하는 댓들 너무 답답했어

[찍 죽진해주쇼]

글 진짜 좋다 북마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