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요즘 딱히 글 쓰고 싶어지게 하는 그런 농구화 혹은 운동화가 없어서 글 안쓰고 있었는데..
글을 써야 하는 농구화 하나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지금 파이널 기간 동안 스테판 커리가 자주 신고 있는 커리9 가 아닌 커리4 플로트로 입니다.
이제 그 인기가 정말 많이 수그러들었다고 보여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조던 '레트로' 는 꾸준합니다.
하지만 에어조던 레트로를 신고 농구를 하는 분들은 많이 없죠? '농구화'로써 신을만한 에어조던 레트로는 제한적입니다.
2010년도에 발매가 되었던 '에어 조던알파 1' 은 레트로 디자인 + 가장 최근의 스펙을 담아 '농구화' 로 신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나이키에서 줌코비시리즈가 레트로되었는데요.
RE 대신 그 반대의 의미가 있는 Pro 를 넣어 Protro 라고 나오게 됩니다. 조던알파1 처럼 스펙을 현대적으로 바꾼 것이죠.
조던1 zoom cmft 역시 조던1에 줌에어를 삽입하여 부족한 쿠셔닝을 개선을 한 모델입니다.
이렇게 디자인은 OG 를 가지고 오되, 쿠셔닝을 바꾼 모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도 최근 이와 같은 시도가 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에서는 레스토모드 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는데 레스토모드는 올드카를 성능을 개선하여 복원하는 것을 의미한데요.
현재 티맥2 그리고 제가 매우 기다리고 있는 길제로1 (공홈에서는 에이전트길) 이 레스토모드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티맥2 는 모르겠는데 길제로1 은 부스트가 사용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더아머에서도 플로트로 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시도가 되었습니다.
그 첫 모델이 현재 커리가 신고 있는 커리4 플로트로 입니다. 기존의 커리4 는 차지드가 사용이 된 농구화입니다.
하지만 차지드 대신 플로우가 사용이 되었고, 플로우 특성 상 중창이 통째로 바뀐 농구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위 프로트로 그리고 레스토모드처럼 외형의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OG 보다 더 괜찮은 농구화가 되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280mm 300g대 중반) 디자인상 삭스스니커즈 처럼 신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레이커스 팬이지만.. 이번 모델이 스테판 커리의 파이널 MVP 농구화가 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첫댓글 요고 색상들이 이쁘더군요 :)
먼저 발매된 두 가지 컬러 모두 예뻤습니다. 발매 초에는 사이즈가 다 살아있어서 인기 없나? 했는데 지금은 깨진 사이즈도 제법 보이네요.
사이즈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주문을 못하겠네요. 발볼러라서, 좀더 후기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ㅎ
커리8이 커리9보다 조금 길게 나왔는데 커리4 플로트로도 커리8에 가깝습니다. 발볼은 넉넉하다 생각합니다
티맥2도 쿠션이 바운스쿠션으로 바껴서 전작의 인솔쿠션보다는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아.. OG 쿠셔닝시스템을 잘 몰라서 언급을 안했습니다
@[LAL]AZK1 OG쿠션은 아디프랜이랑 아디프랜+ 인데 체감좋은 쿠션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인솔쿠션에 의존했던 체감쿠셨이었고 바운스는 확실히 그것보단 체감이 좋습니다^^
@미췬체대 개인적으로 바운스 쿠셔닝도 좋아해서 프로바운스 시리즈 좋아했는데..이제 안나와서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빨리 길제로 위저드 컬러가 좀 나와줬음 좋겠어요
커리 시리즈 중에 커리 8이 제일 이뿐 듯.. 커리 9는 진짜 편하고.. 커리 6는 너무 딱딱하고.. 커리 7은 최악의 디자인..
전 8은 신었을 때 생각보다 별로 안예쁘고, 9가 신으면 생각보다 괜찮다고 봐요
이거는 색 진짜 이쁘네요
커리 인기에 비해
언더아머 디자인이 넘 딸린다
싶었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