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도에 임용된 지방9급입니다. 현재 제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음에도 진단서를 받을 수 없어 휴직을 못하고 있습니다.
4개월 전 군청 볼링대회에서 선수로 나갔다가 척추를 크게 다쳤습니다.
그 뒤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지팡이에 의존하며 겨우 3개월을 버티며 근무를 해오다가
일상생활 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는 바람에 병가+연가를 낸 상태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진단 소견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근육과 인대가 퇴화되고 뼈가 변형되는 증상은 보이는데, 그 증상을 발생하는 요인을 제대로 찾을 수가 없어 진단서를 써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수많은 병원을 가보았는데, 진단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진단 주수가 담긴 진단서를 인사계에 제출하고 질병휴직을 해야 하는데, 진단서를 받을 수 없으니 휴직이 불가능합니다.
이제 곧 병가가 끝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몸이 완전히 망가지는 바람에 일상생활도 힘이 듭니다. 그냥 이대로 사표를 써야하는건지... 아니면 무보수로 신분만 유지하는 방법이 있는지...궁금합니다...
-질문 정리-
1. 휴직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근무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무조건 퇴직처리가 되는지
2. 무보수로 잠시동안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는지(징계가 방법이 될 수 있을 까요?)
3. 징계를 받게 된다면 어떤 징계를 받게 되고 해임까지 얼마의 기간이 주어지는지
4. 진단서 없이 휴직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예전에 사고가 났는데 근막통증증후근이 생겨서 통증이 심해서 잠도 못자고 했는데 동네 병원에서는 진단이 몇 주 밖에 안나와서 공무원 그만 두려고 했는데 서울에 전문병원(수술안하고 하는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6개월 진단서 받아서 휴직했습니다. 저도 안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였는데...지금도 완치된게 아니라 휴유증이 생겨서 컴퓨터를 너무 오래하면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지금도 진료 받고 있습니다. 요즘 증세가 좀 안좋아져서 다니는 병원에서 3~4개월 정도 진단서 써주기로 했습니다. 진단서 받으려면 그 병원 실적이 좀 있고 도저히 아파서 직작생활 못하겠다고 하면서 몇개월이라도 진단서 써달라고 해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다니셨던 서울에 있는 전문병원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저도 근막통증증후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갖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협착증이나 디스크는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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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요..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아직 어리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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