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01 02
엔젤 아이즈는 2014년도 작품임
내가 이 드라마 아역 부분을 좋아해서
아역 부분만... 써보려 함.
대만 청춘영화 부럽지 않은 이야기야.
엄마 생일 케이크에
초를 붙이는 수완이
수완 : 생일 축하해 엄마.
배달 할 아침 죽을
만드는 동주네
가내수공업에 피곤쓰
라디오 : 잠시 후 유성우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화려한 별똥별 우주쇼를
연출할 거라는 예보가 있습니다.
라디오 : 시간당 1000개 이상의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하니
저도 꼭 보러 나가보고 싶네요.
라디오 : 별똥별을 보면
소원을 빌고 싶어지잖아요.
여러분은 무슨 소원을 빌건가요?
오늘도 배달하는 동주
밖으로 나오는 수완이
?
라디오 : 전 유치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해달라고 빌어보러구요.
라디오 : 별에게 비는 소원은 좀
동화같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또 지나가버리는 수완이와
고개가 돌아가는 동주
!
똥주가 구함
망원경 ㅠ
동주 : 미칫나?
동주 : 차 오는 거 안 보이나
동주 : 니 진짜 죽을 뻔 했다.
수완 : 가야 돼.
수완 : 같이 보기로 했단 말이야.
수완 : 엄마가 기다릴거야.
수완이는 그때 사고로
시력을 상실함.
수완 : 약속 했단 말이야.
이제야 이해가는 수완이의 행동
수완 : 별같은 거 보러 가지 말걸.
사고 당시 엄마랑 수완이는
별을 보러 가는 중이었음
수완 : 그딴 거 평생
안 봐도 상관 없는데.
어쩔줄 몰라하는 동주
수완 : 미안해 엄마...
수완 : 미안해... 나때문에.
미안해 엄마.
어느새 조금 밝아진 하늘
동주 : 저...
동주 : 망원경
수완 : 분명히 말하는데
난 도와달라고 한 적 없어.
동주 : 됐고.
동주 : 어쨌든 거는 앞으로
무조건 내 말 잘들어야 된다.
논리력 0
수완 : 내가 왜?
새침도도킹고슴도치밤송이같음
동주 : 아까 그 트럭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나?
동주 : 나가 뛰들어가
목숨까지 구해줬구만
수완 : 누가 그러랬어?
동주 : 봐봐봐봐 구해주고
순순히 고맙다는 소리 듣기가
이래 힘드니까
세상이 요래 팍팍한기다.
동주 : 우야튼 생명의 은인으로써
당분간 그쪽 인생에
내가 참견 좀 해야겠으니까
동주 : 앞으로 함부로 죽거나 다치거나
그런 위험 행동은 삼가는 게 좋을기다.
수완 : 네가 무슨 상관인데.
동주 : 들으면 괜히 물어봤다 후회할낀데
동주 : 내 그쪽이랑 상관 아주 많그든?
동주 : 우선! 그쪽 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뒷골이 땡가 죽겠거든
동주 : 접때 거가 그...
악!!!!!!!!! ㅋㅋㅋㅋㅋㅋ
남대문의 아찔한 추억...
동주 : 뭐 그뿐인줄 아나.
동주 : 거가 아침마다 먹는 그 죽.
밤마다 그거 만드는
사람은 우리 엄마고
동주 : 새벽마다 당신 문 앞에
배달하는 사람이 바로 내다.
이정도면 상관할 자격
차고 넘치는 거 맞제.
수완 : 야 고딩.
넌 학교도 안 가니?
동주 : 내가 고등학생인 건
우째 아는데.
수완 : 세영고 단체 관람 때
나 도와준 애. 너 아니야?
동주 : 그걸... 우째...
수완 : 네 목소리.
수완 : 너무 못생긴 목소리라서 기억나.
섭섭
수완 : 오늘은 더이상
안 죽을테니까 그만 가봐.
수완이 이 대사
너무 의미심장해 ㅠㅠㅠ
동주 : 참말이가.
수완 : 믿기 싫음 말구.
동주 : 잠깐만.
동주 : 꼭 무라
이건 따숩다기 보단...
동주 : 안 묵음 후회할 만큼 맛있다.
고객님을 대하는
바른 알바생의 자세
동주야 너 배달 밀렸어.
다시 혼자가 된 수완이.
첫댓글 미친 다음건 어딨어!!!!!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