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멋쟁이는 12월에 부츠를 장만해 겨우내 멋스럽게 연출한다. 시크한 스타일의 부티부터 클래식한 앵클부츠, 루스한 느낌의 롱부츠까지, 올겨울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양한 스타일의 부츠를 만나보자. |
1 발등에 펄이 가미된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부티. 가격미정, 더슈.
2 매니시한 스타일의 블랙 컬러 부츠. 12만8천원, 디앤샵.
3 블루와 아이보리 컬러의 매치가 모던한 옥스포드 스타일의 레이스업 부티. 가격미정, 더슈.
4 골드 컬러 스틸레토힐이 시크한 옥스포드 부티. 가격미정, 더슈.
5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과 벨티드 장식이 멋스러운 앵클부츠. 9만9천원, 디앤샵.
6 기본 스타일의 페이턴트 소재 앵클부츠.69만원, 타린로즈.
7 페미닌한 나파 가죽 앵클부츠. 94만원, 타린로즈.
8 클래식하면서 세련돼 보이는 블랙 컬러 부티. 엉덩이부터 바짓단까지 슬림하게 떨어지는 팬츠와 매치하면 샤프해 보인다. 14만9천원대, 디앤샵.
9 발목 라인에 셔링이 잡힌 브라운 컬러 스웨이드 소재 롱부츠. 10만1천원대, 디앤샵.
10 스키니진에 매치하면 시크해 보이는 와인 컬러 롱부츠. 퍼 장식이 스타일리시하다. 30만원대, 금강컬렉션. |
Various Mini
부츠_ 레깅스_ 워머의_ 8가지 맥스&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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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이 점차 계절의 구애를 받지 않는 추세여서인지 추운 겨울에도 미니는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다. 복고풍의 영향으로 길이가 더욱 짧아졌지만 레깅스와 부츠, 레그 워머, 스키니 진 등과 매치해 스타일은 더욱 빛난다. |
1 Mini&Long
이제는 미니 위에 롱이다. 미니스커트에 롱 블라우스를 입고 카디건이나 재킷을 매치해 현대적인 느낌의 레이어드를 연출한다. 또한 미니 아이템은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면 더욱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핑크 시폰 롱 블라우스와 블랙 시폰 롱 블라우스, 블랙으로 트리밍 한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화이트 니트 카디건,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 블랙 레더 글러브, 유색 크리스틸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벨트, 블랙 라이닝이 들어간 뱀피 무늬 화이트 롱부츠 모두 샤넬Chanel 레이스 느낌과 도트 프린트를 가미한 블랙 타이츠 월포드Walford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인 벨벳과 섬세하게 깎인 유리 비즈로 완성한 귀고리 샤틀리트Satellite
2 Mini&High waist
이번 미니의 열풍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한 가지가 바로 하이 웨이스트. 다리도 훨씬 길어 보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레그 워머와 플랫 슈즈를 매치한다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시폰 소재의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자수 장식이 유니크한 멋을 내는 벨트 크리스챤 라크로와Christian Lacroix 앞코가 둥근 그레이 플랫 슈즈 디올 by 존갈리아노Dior by John Galliano 스터드 장식으로 펑키한 느낌을 가미한 블랙 챙 모자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펄이 가미된 그레이 워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3 Mini&Mini
미니 아이템 위에 롱 블라우스나 롱 티셔츠를 입고 미니 재킷으로 마무리해보자. 소매 길이가 짧은 종 모양의 코트라면 더욱 좋다. 반바지에는 도톰한 니트 레깅스를 매치한다면 한겨울 매서운 바람도 두렵지 않을 정도로 포근하고 활동적이다.
블랙 체크 프린트로 모던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체크 쇼트 재킷 발렌시아가BALENCIAGA 얇고 가벼운 그레이 니트 터틀넥 펜디 FENDI 스커트처럼 연출되는 플리츠 베이지 팬츠 디올 by 존갈리아노Dior by John Galliano 추위 걱정은 떨쳐버려도 될 만한 도톰한 그레이 니트 레깅스 언더커버 by 무이undercover by MUE 오닉스 소재의 귀고리 인핑크Inpink 브라운 레더로 트리밍한 토트백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징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그린 가보시힐 슈즈 DKNY
4 Mini&Long Boots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 때문에 그 열기가 더해졌으나 지난 2006년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미니스커트와 롱부츠. 어떤 소재와 디자인을 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지만, 빈티지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웨이드 소재의 카키 톤을 선택할 것.
모직 소재의 그레이 뷔스티에와 터틀 형태의 니트 머플러 프라다Prada 스웨이드와 가죽이 혼합된 독특한 디자인의 스커트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레이스업 브라운 롱부츠 디올 by 존갈리아노Dior by John Galliano 그레이 니트 롱 글러브 액세서라이즈Accessorize 정교하게 깎은 글라스 비즈와 각기 다른 천연 광석이 조화를 이루는 네크리스 샤틀리트Satellite
5 Mini&Fur
같은 미니라도 소재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보는 이에게도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퍼 소재의 미니스커트는 보다 특별한 장소와 시간에 더욱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뒷부분을 리본 디테일로 장식한 깊은 네크라인의 베이지 상의와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의 퍼 스커트 루이 비통Louis Vuitton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펀칭 화이트 타이츠 월포드Walford 스커트는 물론 매니시한 정장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브라운 플랫폼 프라다Prada 심플한 골드 링 귀고리 리즈 클레이본Liz claiborne 카키색 코르셋 르페LEFEE
6 Mini&Pants
미니 원피스에 팬츠를 매치하는 코디네이션은 히프와 허벅지를 살짝 가려주기 때문에 통통한 하체로 고민인 여성에게 환영받고 있다. 시폰 원피스에 진 팬츠를 착용하면 보헤미안 스타일을, 화려한 스팽글 장식에 펄이 가미된 팬츠를 연출하면 펑키한 스타일로 표현된다.
등 부분이 깊게 파인 블랙 스팽글 장식의 화려한 미니 원피스와 고급스러운 블랙 퍼 구찌Gucci 리본 형태로 디자인된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프 드리스 반 노튼 by 분더샵Dries Van Noten by Boon the shop 골드 펄이 가미된 9부 팬츠 준야 와타나베 by 분더샵Junya Watanabe by Boon the shop 크리스털 디테일이 돋보이는 T자 오픈토 힐 디올 by 존갈리아노Dior by John Galliano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귀고리 WI 섬세하게 깎은 장미 문양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링 샤틀리트Satellite
7 Mini&Dress
미니 드레스는 로맨틱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의상으로 시폰 소재라면 금상첨화다. 롱 코트를 매치하면 우아하고 클래식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짧은 재킷을 매치하면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로맨틱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리본 끈 장식의 타이츠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밑단의 프릴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시폰 소재의 미니 드레스 토마스 와일드 by 분더샵Thomas wylde by Boon the shop 비즈와 자수 장식으로 오리엔탈 감성을 더한 블랙 쇼트 재킷 크리스챤 라크로와Christian Lacroix 블랙 리본 끈 장식이 눈길을 끄는 블랙 타이츠 월포드Walford 펄이 가미된 바이올렛 에나멜 슈즈 구찌Gucci 크리스털 실버 드롭 이어링 OXETTE
8 Mini&Color Leggings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이번 시즌 미니 스타일링에 절로 따라오는 것이 레깅스다. 블랙이나 그레이 등의 기본 스타일에서 벗어나 와인이나 블루, 그린, 퍼플 등 컬러풀한 레깅스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지. 보다 세련되고 색다르게 입고 싶다면 그 위에 펀칭이 들어간 타이츠를 덧입는 것도 방법이다. |
show your st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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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하고 편안한 플랫 부츠는 스타일리시할 뿐만 아니라 발이 편하므로 어디든지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다. 통이 넓기 때문에 다소 두툼한 소재의 팬츠나 데님과 매치하기 좋고, 심플한 디자인이라면 미니 원피스에 매치해 60년대 트위기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다. 긴 코트 차림에 신으면 한때 유행했던 어그 부츠나 장화같이 투박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므로 피할 것. 대신 짧은 길이의 재킷이나 점퍼 등의 아우터와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매치해보자. 이번 시즌에는 풍성하고 길이가 긴 스웨터 드레스와 레깅스, 타이츠, 벨트의 복고풍 매치가 인기인데, 이런 스타일링에도 플랫 부츠는 제법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부츠가 컬러풀하고 디테일이 강하다면 의상은 반대로 모노톤 등 단색 계열로 코디네이션 한다.
입체적인 라인의 블랙 카디건은 마인, 모던한 니트 원피스는 타라자몽, 부엉이 모양의 장식이 달린 체인 목걸이는 자뎅 드 슈에뜨, 태슬 장식이 멋스러운 백은 세린느, 에나멜 소재의 플랫 부츠는 지미추. 1 화려한 실크 프린트의 부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2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스트랩 장식의 부츠, 발리. 3 거친 느낌의 가죽과 징 장식이 어우러진 플랫 부츠는 호간. 4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리는 부츠는 더 플래퍼.
변덕스러운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매 시즌 활용하기에 앵클 부츠만 한 것이 없다.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에 비해 코디하기도 훨씬 쉬운 편. 기본형이 여전히 인기지만 샤이니 컬러나 레이스업, 호피무늬나 퍼로 과감하게 장식한 가죽 제품 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앵클부츠는 타이트한 디자인을 택해 다리와 연장선상의 라인을 만드는 것이 날씬하게 연출하는 비결이다. 또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어정쩡한 길이의 하의보다는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잘 어울리며 레깅스나 타이츠와 매치하는 신중한 컬러 플레이로 자신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크림빛의 여성스러운 모피 재킷은 손정완, 란제리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는 바네사 브루노, 가죽 팔찌들은 로에베, 레이스업 부츠는 세린느. 1 레깅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좋은 스트링 장식 부츠는 제덴. 2 유행 중인 호피무늬에 과감한 스트링 장식을 더한 부츠는 이브 생 로랑. 3 베이식하면서도 개성 있는 라인의 앵클부츠는 구찌. 4 퍼와 버클의 고급스러운 매치가 돋보이는 앵클부츠는 루이 비통. 5 양털과 샤이니한 가죽의 매치뿐 아니라 핫 핑크 컬러의 바닥까지 돋보이는 부츠는 매튜 윌리암스 by 디테일.
타이트한 스키니 팬츠와 레이어링을 즐겁게 하는 레깅스의 유행을 타고 복사뼈가 보일 만큼 깊게 커팅된 일명 ‘부티 부츠’가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앵클부츠의 일종으로 부츠와 펌프스의 중간 형태인 이 아이템은 매니시한 테일러드 재킷이나 오버사이즈 코트에 레깅스 혹은 시가렛 팬츠와 매치하면 업타운풍의 시크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한
1 카우보이 부츠의 디테일을 응용한 심플한 라인의 부츠는 마이클 코어스. 2 세 개의 버클이 달려 섹시한 멋을 더한 스틸레토 힐 부츠는 베르사체. 3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라펠에 징이 박혀 화려함을 더한 부츠는 보브. 4 루스한 라인과 스웨이드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부츠는 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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