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자 씨와 신앙과업을 의논하였다.
직원은 의논하기 전 이옥자 씨가 추억하실 수 있도록 작년 신앙생활 사진과 영상을 폴더에 모두 정리하였다.
이옥자 씨가 평소에 좋아하는 카페에 갔다. 좋아하는 딸기스무디를 드시면서 노트북 사진을 함께 본다.
집에서 구역예배 드리는 사진을 보며 말씀하신다.
“우리집에 교회 선생님들와서 내가 했어. 김밥이랑 떡이랑 과일. 다음에 또 오라고 하자”
“이모가 집주인으로 잘 대접해 주셔서 모두 좋아하셨어요. 공방에서 만든 리스 선물도 주셨죠?”
“맞아 맞아, 내가 만들어서 주니까 좋아하더라. 또 오라고 하자”
“네, 올 해도 구역예배 잘 드리면 좋겠어요”
화살표 버튼을 누르시도록 알려드리니 스스로 사진을 보신다.
“교회 선생님들이 나눔의 집에 밥 먹으러도 왔었어.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어”
“삼계 잔치에 구역 성도분들 모두 오셔서 함께 식사했었죠. 어떠셨어요?”
“좋았지, 다음에 또 오라고 할 거야”
은파공원에서 전도단 활동하는 사진을 보면서 말씀하신다.
“물이랑 사탕 내가 줬어. ‘옥구교회 오세요’라고 말도 했어”
“맞아요. 이모님이 혼자서도 잘 해주셨어요. 올 해도 열심히 활동하시면 좋겠어요”
“응, 교회 같이 가자”
작년 사진 한 장 한 장 모두 기억하시며 말씀하신다.
“이모, 영상 한 번 보세요. 늘푸른대학에서 함께 노래 부르며 찬양하는 사진이예요.”
“나네? 내가 열심히 했지. 잘했다고 선물도 많이 받았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맞아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늘푸른대학에 열심히 다니셨어요.”
“교회가면 좋더라”
“작년 한 해 기쁘게 다녀주셔서 감사해요. 올 한 해도 옥구교회 즐겁게 다니세요”
“응, 우리 교회야, 옥구교회”
이옥자 씨에게 우리 교회인 ‘옥구교회’
옥구교회라는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신앙복지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옥자 씨.
올 한 해도 옥구교회 성도들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사시길 응원한다.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임은정
추억하며 의논할 일이 참 많습니다. 신앙복지 이루는데 주인노릇하고 주인되게 거들은 덕분입니다.
올해도 당사자인 이옥자 씨가 주인되는 신앙생활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구자민
워크숍한대로 실천하시니 고맙습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이옥자 씨 추억과 감사, 희망이 분명하시네요.
말씀 그대로 우리교회가 맞네요. 더숨
첫댓글 이옥자 씨에게 우리 교회인 ‘옥구교회’
옥구교회라는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신앙복지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옥자 씨.
올 한 해도 옥구교회 성도들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사시길 응원한다.
25년 옥구교회 성도들과 삶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사는 옥자 이모님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교회'라는 말이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신앙 생활을 본인의 몫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올해도 역시 옥구교회 성도로서 한 몫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