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도 넘은 이야기 입니다.
동대문 문화복지회관 신축공사
관공사라 지체상금이란게 있습니다.
공사지연이나 시공방법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이죠.
동대문구청에서 지체상금을 내라는
통보문이 와서 관리부 부하직원에게
문안을 작성 보고하라고 했더니
이게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게
작성해서 회사 이사에게 보여줬더니만
이사 왈 "이게 더 좋아 그대로 동대문구청에
접수해라." 하더라고 속으로 저 양반
난독증인가 하면서 그대로 접수했더니
며칠 뒤 동대문구청 담당자가 전화를 해서는
이의통보문 잘 받았고 상의 후 며칠 뒤
답변서를 보내겠다고 하더라고
그제서야 아! 이게 헷깔리기 전법이구나.
못알아보고 통보 안하면 우리이의를
수긍 받아들이는 게 되고 우리도 핑계거리가
생기는거고 알아듣고 답변하면 그때 대처하면
되는거고 이래서 짬밥차이라고 하는거구나.
지금은 이런 짬밥차이도 안통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AI로 인해서요. 저런 조그마한 틈이 있어보이는
세상이 조금 더 각박함이 적지 않을까요?
회원님들 불불일 무지 많이 행복하세요.
첫댓글 그래서 결과는...시간 지연작전이 성공한건가요~~~?
실패했어요.결국 소송으로 가서리.
@대박났네 손해 많이 봤겠네요. 그래도그 시절에는 수익성이 좋아서지금처럼 각박하지는 않았을듯...지금은 최저가낙찰제로, 원가로 투찰해도 2등밖에 못해서 문제가많습니다.
@도파민 옛적 현상이라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으나관공사는 설계변경에서 남겨먹고시공사 신용도에 따라공사대금을 100% 선지급 했었죠.그 금액으로 돈놀이 하는 업체도 있었구요.
그럼요예전과 달리 지금은 변측이 잘 통하지 않지요때로는 원칙을 지켜가야 좋구요
변측이 지양되어가고 있고그게 사회 거의 모든분야에서 바람직한거죠.
벌써 15년전 일이네요.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호, 2호 전기설계를 맡아서밤낮없이 야근, 철야...지체보상금이 걸려있어 정한 기일에서 몇일이 지나도납품 못하면 벌금을 내야해서 참 고생 많이 했네요.백화점몰이라 전기가 잘못되면 아이스크림, 생고기등냉장,냉동 필수물품들이 손상을 입어 피해보상을 해줘야하는부담도 스트레스를 가중시켰고...잦은 설계변경과 무리한 선납요구로 스트레스를 달고살았지요. 준공검사 마무리 잘하고 끝마치니 그래도뿌듯했던 기억이~~~
관공사는 재료단가와 품삯이 국정가격으로 묶여있어 공사만 해서는 적자가 나지요.해서 설계변경을 할 수 밖에 없어요.이를 알고있는 공무원들도 이에 응하지요.물론 통과비는 별도 그리고 시공업체신용도에 따라 선지급 100%까지도 가능여기서 업체들이 남겨먹어요.원래 경리,소송 담당하다가건축소장 지금은 전기,소방 공사업 근무하다일하다가 건축출신 고교동창 사망 주변인들도 더러 그렇게 돼서지금은 일 완전히 손 놓았죠.
모호함 속에서 길을 찾아내던 노련한 짬밥의 지혜가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네요. ㅋ~때로는 완벽한 논리보다 사람 냄새 나는 틈새가 세상을 더 살만하게 만드니, 오늘만큼은 그 여유로 듬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여유,자그만 틈새가 아무래도사람 냄새가 더 날겁니다.행복하고 즐건 월욜오후 되세요.
첫댓글 그래서 결과는...
시간 지연작전이 성공한건가요~~~?
실패했어요.
결국 소송으로 가서리.
@대박났네 손해 많이 봤겠네요. 그래도
그 시절에는 수익성이 좋아서
지금처럼 각박하지는 않았을듯...
지금은 최저가낙찰제로, 원가로
투찰해도 2등밖에 못해서 문제가
많습니다.
@도파민
옛적 현상이라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으나
관공사는 설계변경에서 남겨먹고
시공사 신용도에 따라
공사대금을 100% 선지급 했었죠.
그 금액으로 돈놀이 하는 업체도 있었구요.
그럼요
예전과 달리 지금은 변측이 잘 통하지 않지요
때로는 원칙을 지켜가야 좋구요
변측이 지양되어가고 있고
그게 사회 거의 모든분야에서 바람직한거죠.
벌써 15년전 일이네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호, 2호 전기설계를 맡아서
밤낮없이 야근, 철야...
지체보상금이 걸려있어 정한 기일에서 몇일이 지나도
납품 못하면 벌금을 내야해서 참 고생 많이 했네요.
백화점몰이라 전기가 잘못되면 아이스크림, 생고기등
냉장,냉동 필수물품들이 손상을 입어 피해보상을 해줘야하는
부담도 스트레스를 가중시켰고...
잦은 설계변경과 무리한 선납요구로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지요. 준공검사 마무리 잘하고 끝마치니 그래도
뿌듯했던 기억이~~~
관공사는 재료단가와 품삯이
국정가격으로 묶여있어
공사만 해서는 적자가 나지요.
해서 설계변경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이를 알고있는 공무원들도 이에 응하지요.
물론 통과비는 별도 그리고 시공업체
신용도에 따라 선지급 100%까지도 가능
여기서 업체들이 남겨먹어요.
원래 경리,소송 담당하다가
건축소장 지금은 전기,소방 공사업 근무하다
일하다가 건축출신 고교동창 사망
주변인들도 더러 그렇게 돼서
지금은 일 완전히 손 놓았죠.
모호함 속에서 길을 찾아내던 노련한 짬밥의 지혜가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네요. ㅋ~
때로는 완벽한 논리보다 사람 냄새 나는 틈새가
세상을 더 살만하게 만드니,
오늘만큼은 그 여유로 듬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여유,자그만 틈새가 아무래도
사람 냄새가 더 날겁니다.
행복하고 즐건 월욜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