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맨날 안 먹지요....
오늘 점심은 일 보러 갔다가 호떡세개로 떼웠지요....
오후에 출출해서 사다리 타기 했는데 500원 냈지요...
그래서 붕어빵으로 간식 먹었지요....
퇴근길 만원 전철안에서 꼬리꼬리한 냄슈에 시달렸지요...
쌍문역에 내리면 창동시장인데요....
왠 먹거리 포장마차는 그리 많은지요....
호떡도 묵고 싶구,뿡어빵도 묵고싶구,오징어튀김,고구마튀김,커다란
쏘세지 튀김,빨간홍시,만두튀김,떡볶이,포장마차 닭똥꼬,닭꼬치,등등....
그 많은 유혹 뿌리치고 지나올려니 부아가 치밀어...
묵고시퍼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는데요....
참아야 하느니라....
못 묵어요...아니 안 묵어요....
왜냐구요?
살찌자나요....마캉다 살찌는 먹거린데요...
똥배가 똥 똥 하게 나오면 클란다카이...
주린배 움켜잡고 집에오니요...
밥은 언제 했는지 밥 냄슈도 못 맡아 본지가 옛날 가트요...
냉장고에 꽁꽁 얼린밥 전자랜지 팽팽돌려서....
깻잎짠지하구요,더덕짱아찌하구요,조개젓 하구요....
않은 뱅이 상 놓구 혼자서 꺼적 꺼적 우겨 넣구요....
혼자 먹는 밥이 머시가 맛이 있겠냐구요...
신랑은 어디갔냐구요?...
저나 했더니 지는 저녁묵고 당구장에서 알까고 있데요...문디.
밥 묵고 하드 항개 입가심하구요....
지는요,비비빅을 조아하는데 울 신랑 검은콩 하드 사다놨데요...
그래도 속이 허해서,솔직이 말하면 호프에 통닭이 묵고 시퍼서요...
고렇게 묵으면 디따 맛있네요...
저녁에는 컴에 안들어오는데 오늘은 속이 허한 까닭에 컴 앞에
앉아서 오징어 다리 씹고 있네요...
묵고 시푼게 와이리 많은지요...
눈 앞에서 뱅글 뱅글....아~~ 침넘어 가내요...
꿈속에서 닭다리 잡고 삐약거리면 우얄꼬....
카페 게시글
─‥자유글
아~~~묵고시퍼라~~~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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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
03.11.27 20:4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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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징어튀김,고구마튀김,커다란 쏘세지 튀김,빨간홍시,만두튀김,떡볶이,포장마차 닭똥꼬,닭꼬치,등등.... 텔레비에 나오데요 그 많은 유혹 뿌리치고 잘려니 부아가 치밀어...보리차의 재물로..ㅋㅋㅋ
날씬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군요.. 그렇게 살아여??? ㅎㅎ 전 먹고 싶은 것 참지는 않는데.. 그래서 점점 통통통~
많이드시고 운동많이 합시다.......
리자누나~~~ 제가볼때는 그거 틀림없이 임신인것 같아여.....병원에 한번 가보세여.ㅋㅋㅋ 신것도 먹고싶죠...?
마저요..혹 재훈이 동생이...........................푸하하!!!언냐는 무꼬 싶은 거 땜시 허벅지 찌르고 지는 벽 긁으매 허벅지 찌르고............ㅋㅋㅋ
먹고 싶으면 먹어야죠..... 먹다가 죽기야 하겠습니까....쌀은 좀 찌겠죠```````````
지는 배고프면 몬살아요...먹을거 보구 워케 참아요 ㅎㅎㅎ...
먹을거 보구 못참지요...하지만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할때가 있어요...돈이 없어서 흑흑흑..
쌍둥이아빠가 애들 까까 사줄돈이 없데요~~~~~~~~~~~ 모읍시다.......불우이웃 멀리서 찿지말구여~~~
겨울이 되니...거리엔 온통 먹거리 연기가 모락모락...따뜻한 오뎅국물 생각난다~~ ^^;;
다이어트는 늘 내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