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의 끝자락에 가는 해가 아쉬어 카메라를 메고 이곳저곳을 찾았다. 등잔 밑이 어둡고 했나,
수영 팔도야시장과 수영사적공원을 가보지 못 하였다. 그리고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종 타종식
에도 참석을 못 했다. 이 해가 가기 전에 다대포 일몰 장면을 보고 을미년 자정에 열리는 타종식에 참석했다.
2015년 마지막과 2016년 丙申年 새해를 용두산공원에서 울러 퍼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보내고 맞이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한복 입은 원숭이 등장
12월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한 새해 병신년(丙申年) 상징의 원숭이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었다. 가로 2.5m, 세로 4m 크기로 한복을 입은 원숭이들이 하트
를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2016년 제야의 종 타종식에 희망, 사랑, 평화의 종 33번 울렸다
2015년의 마지막을 보내고 2016년 병신년은 새해를 맞이하여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울러 퍼진 제야
의종소리와 함께 시작되었다. 시민의 종 타종식에는 송년 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부산 찬가 합창
희망의 불꽃놀이 순으로 펼쳤다.
다대포 2015년 마지막 일몰은 얕은 구름으로 제대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없어 아쉽다.
누리영상단에서 '그거 배아 모하노'. '팔순잔치 이야기' 두 편의 극영화를 실버들이 만들어
시사회를 2015년 12월 29일 오후 3시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영상실에서 개최하였다.
수영팔도야시장의 상인 모두가 외국인이다. 다문화 가정주부나 한국 유학생들이다. 낯설고 물선
땅에서 고단한 삶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시장을 보금자리 삼아 이국적인 먹거리로 시장을 살리니
이만한 상생이 어디에 있을까 싶다.
수영사적공원 남문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의 남문으로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지정됐다. 무지개 모양
으로 쌓은 홍예문이다. 이 성문의 전면 우주석의 사각 돌기둥 위에 화강암으로 조각한 박견 한 쌍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311호)
이 나무의 나이는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키 18m 줄기 둘레 8.5m 가지 퍼짐은 동서로 23m, 남북으로
19m이다. 밑둥치 1m 정도의 높이에서 두 갈래로 크게 나누어져 북쪽 것을 할아버지, 남쪽 것을 할머니
나무라 하여 노부부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문 입구에는 천연기념물인 곰솔(해송)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수령은 400~500년
으로 추정되며,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이 마치 장군의 기개를 보는 듯하다. 주변에는 수령
100~200년생으로 보호수 지정된 곰솔 5그루가 참모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살예방전국학교연합회 하종찬 회장은 센텀중학교와 협약하여 연 2회 공연과 캠페인에 동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12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센텀시티역에서 센텀중학교 학생으로 구성
된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었다. 하종찬회장은 실버페션모델로 같이 활동하였음
실버패션모텔로 같이 활동하고 있는 황옥선, 김지언 씨는 60세가 훌쩍 넘은 분인데 40대 젊은이로
보이지요? '실버들! 위풍당당 화려한 외출' 패션모텔 공연에 같이 활동한 분입니다.
두분은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센텀중학교 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관람하고 있다.
APEC나루 공원 왼쪽 끝에 우뚝 서 있는 커다란 팽나무 두 그루 나무는 할아버지, 할머니나무이다.
가덕도 일주도로를 내는 신항만 배후도로 건설공사 때문에 고사 처지에 놓은 나무를 2010년 3월
30일 이곳으로 옮겨왔다.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지하 1층, 지상 4층 ~ 9층 건물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3개의
건물은 시네마운틴·비프힐·더블콘이며, 이들은 구름다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관객들은 편리하게
이곳저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두 지붕을 합치면 축구장의 약 2.5배에 달하는 면적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 1위인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 위브더제니스 (301m, 80층)
2위는 같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이파크 298m 72층이다. 수영강 정면이 제니스와 아이파크가 보인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
첫댓글 마무리로 시작된
또 다른 한 해
긍정의 희망으로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