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제가 네이버에 올린거예요...요즘 날이 더워서 한번은 더 해 먹어도 되겠네요...
지난 주 일욜에 제가 다니는 성당의 주임신부님이 회갑을 맞으셨어요....
손님도 초대해서 음식을 만들었는데.....제가 속한 복사단에서는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었답니다.
쌀 10키로로 롤이 100개가 나오더라고요....
어른들께 칭찬 많이 들었어요...
오늘은 우리 가족을 위해서 간단한 롤을 만들었답니다......
재료는 청오이3개, 마파람 180그램 4개(많이 남았어요), 쫄단무지,계란 5개
밥 6인분(8줄이 나오더군요....), 다시마약간,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날치알
김, 요리초 (배합초 만들어서 써 보세요)
청오이는 돌려깍아 주세요...돌려깍기 어렵지 않아요....
조금씩 조각으로도 가능하니깐 연습하다보면 쭉~ 이어질꺼예요....
돌려까기한 오이를 체 썰어 주세요....
오이를 이번에는 시판용 요리초로 간을 해 주었답니다...
사실 끝나고 맛을 보니....제가 만든 배합초가 더 맛나더라구요.....
제가 만든 배합초는요... 식초4큰술,설탕3큰술, 소금1큰술을 끓여주세요
끓을때 레몬을 하나 슬라이스해서 넣고요...양파도 다시마도 넣어 주세요...
식힌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
함 해 보세요....업체에는 미안하지만 내가 만든 배합초가 최고예요....!!
밥은 30분 정도만 담구었다가 청주와 다시마를 넣고 중간밥으로 했어요.
차진밥은 롤이랑 친하지 않아요.....
재료......원래는 크레시앙이 더 맛나는데.....1+1이라는 말에....그만 ㅠㅠ
마파람이예요...
결대로 찢어서 마요네즈와 맛술을 조금 넣어 양념..
마트에서 파는 일가집 쫄 단무지...이건 채썰듯 해주세요...
나중에 먹다보니 넘 쫄깃하여 씹히는 것이 힘드네요....
모든 재료를 모아 봤어요.....
계란은 맛술과 소금을 넣어서 가능하면 두껍게 만들어 썰어주세요...
김은 4/3을로 잘라 주세요.....
남은 김은 쓸때가 있으니....꼭 남겨 두세요.....
김발은 랩으로 싸주세요.....아마 누드김밥 싸 보신분들은 아시겠죠?
4/3의 김은 1cm정도 남기고 밥을 골고루 펼쳐주세요...
저기 끝에는 1cm정도 밥을 넘겨 펼쳐주세요....
왜일까요? 뒤집어서 롤을 싸면 앞부분의 김과 뒷부분의 밥이 만나서
마무리가 깔끔하게 되거든요....
간혹 실수해서 밥위에 재료를 올리는 경우가 있거든요....실은 저도 처음에는 그런적 있어요....^^
꼭 반대로 뒤집어주세요....
허니머스터드를 살짝이 선을 그었어요....
머스터드바른 김위에 오이, 마파람, 계란지단, 쫄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주세요.
완성된 모양입니다.
썰어서 색색 날치알을 올려 보았어요...
위에 얹는 소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전 마요네즈+머스터드를 소스로 올렸어요....
저기 보이는 빨간색은 칠리소스랍니다....
이렇게 한개를 보니깐 더 이쁘네요.....
첫댓글 경숙씨 못하는게 뭐예요? 우리 애들도 캘리포니아롤 무척좋아하는데 ..전 우엉을 꼭 넣어요. 야채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으니 ... 정말 맛있어보여요. 음~~~~~~~~~
언니두~~ 잘하시면서~~
글쎄 난 뒤만 따라가지 ㅋ ㅋ 복사자모회? 아님 복사단 나도 아들이 복사를 해서 활동좀 했는데 통하는게 많네요. 잘 지내봐요 ㅎㅎ단체별로 음식을 한가지씩 맡아서 했군요. 눈에 선하네요 열심히 만드는 모습!
통하는게 진짜로 많네요....한덩치해도 음식은 날렵하게 한답니다....ㅎㅎ
사진 속에서 한개 집어먹고 싶어요~ 롤은 파는 것보다 집에서 만드는게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것 같아요... 재료도 좋고 정성도 들어가서 그런거겠지요? ^^ 먹고파요~~
롤 위에 가쓰오브를 뿌려도 되고, 롤집처럼 연어를 올려도 되고 집에 있는 모든것이 가능하답니다.....소스도 내맘대로 뿌려도 되니깐요...
저는 남은 1/4의 김이 궁금합니다.. 어디에 쓰는건가요??
ㅎㅎㅎ 손말이 김밥으로 다시 태어나거든요.... 스크랩해 놓은거 있으니 올려드릴께요
ㅋㅋ 이건 성당 신부님 축일 전용 요리인가 봅니다. 저희 본당에서도 사제서품식때 이넘을 했는데.........열개 싸는건 쉬워요. 백개 싸는것도 쉬워요~~~~ 천개 싸보이소~~~~~재료장만 장난아니고 ㅋㅋㅋ 그러나 다시 생각해도 넘 좋았습니다. 김경숙님도 신나게 만드셨겠죠?? 요기다 물방울무늬 김밥으로 장식을 하면 짱이 될겁니다요~~~~~
진짜루 많이 싸셨네요....ㅠㅠ
ㅋㅋ 맛은 있는지 모르나 아이들 학년 마칠때 슬그머니 한줄씩 밀어넣어주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혼자 200줄싸서 주일학교 간식주는 낙으로 살았지요~~~ㅋㅋㅋ 그러나 어울려 하면 천줄쯤이야~~~ㅋㅋ
아니 물방울무늬 김밥은 또 뭐시랍니까? 누드김밥을 천개씩이나? 황정숙님, 그럼 쌀 100Kg이 소모됐단말인가요? 한국다녀온분들 말이 밥 많이 먹으면 촌놈취급당한다고,요즘 한국에선 밥들을 쬐금씩 먹는다던데?... 잘 상상이 안가네요. 죄송
ㅋㅋ한국사람 밥 심으로 살지요~~~제가 말하는 물방울무늬김밥이란 김전면에 밥을 펴서 놓고 중앙부분은 조금 더 많이 놓고 속을 놓은다음 반을 접으면 되는데 요넘이 모양내기는 짱이에요~~~~속을 중앙으로 잘 못하시는 분들께 강추~~~~
저도 해 볼래요 오늘~
담아 갈께요~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