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1.
비가 오락가락 하는 도로를 운전하고 있는데 보조석에 앉은 남편이 '이제 비가 안 오는데'라고 한다.
'땡큐'라고 말하면서 자동차 앞 유리 와이퍼를 얼른 끈다.
이런 일상이 되어진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 있는 그대로 듣고 말하니 일상이 감사해지지
2.
이런 저런 일들로 피곤이 몰려온다.
그래서 수련을 누워서 해야겠다고 정하고 누워서 심법을 걸고 수련을 시작한다.
그러자 내 얼굴위로 빨간 그릇이 보이고 그 그릇에서 물같이 보이는 것이 흘러내린다.
그러면서 얼른 입을 벌려서 받아 먹으라고 한다.
얼른 입을 벌려서 받아먹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수련을 했다.
몸이 한결 가볍다.
그리고 요즘 수련을 하면 누군가가 인당으로 기운을 엄청 넣어주신다.
그리고 누군가는 앉은 내 자세를 바로 잡아주어서 수련시 더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해준다.
마음공부 시간에 교무님께서 하려고 하면 하는 쪽으로 도와준다더니 나를 도와주는 이가 이렇게도 많구나!
참으로 감사하다.
** 상제님이 피로 회복하는 물도 주시고 인당으로 기운도 주시고 자세도 교정해주시네
3.
'황금 일원상의 기운과 빛을 나와 가족들에게 투여해서 각자의 몸과 마음속에 있는 독소와 사기와 탁기를 배출 시킨다'라는 심법을 걸고 수련을 하다 보니 튤립 꽃밭 같은 꽃밭이 보이고 아름다운 별빛이 뿌려지는 것이 보인다.
그러니 나와 딸들이 웃으며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참으로 감사한 수련이다.
** 황금일원상이 치료도 하고 독소도 빼주고 하는 사랑의 빛이더구나!
아마 튤립도 노랑이나 주황 튤립이었을 것 같다. 색도 그게 치료색이니~
또 꽃이 보이는 건 가족들이 화목해지고 별빛은 자식들이 좋아진다는 뜻이네!
4.
딸들이 어릴 적 읽었던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이라는 동화책이 있었다.
구두방 할아버지가 퇴근을 하면 요정들이 할아버지 대신 구두를 만들어 놓는 이야기였는데 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요정이 진짜 있는지,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시기에 요정이 구두를 만들어 주냐고 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그런데 오늘 수련을 하는데 누구가가 차를 수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서 오늘 운전하고 가야 되니 차를 미리 손봐주는 거라고 한다.
이런...
동화같은 일이 내 삶에서도 일어난다~!!!
**그래 상제님이 늘 곁에서 그렇게 도와주고 계시구나!
5.
염불십송으로 심법을 걸고 독경을 한다.
용(?)인듯 보이는 형체가 하얗고 둥근 구슬을 가지고 와서는 내 하단전에 넣어주고 간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다.
** 여의보주는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유자재하는 것이니 이제 하기 싫은 것을 해보는 힘도 하고 싶은 것을 안해 보는 힘도 얻어 보렴
6.
'무의식을 의식화해서 의식을 확장시킨다'라는 심법을 걸고 수련을 하고 보니 길 양 옆으로 가로등 같은 것이 줄지어 서 있고, 그 가로등들이 다 불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 길 사이로 걸어가는 두 사람이 보인다.
** 가로등이 다 밝혀졌다는 것은 무의식이 다 의식화가 되고 있다는 것이고 그 길로 걸어가는 것은 의식화 되는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