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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옥돌해변'(해수욕장)과 '구불길' 8코스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봄 시즌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2곳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2022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방문 시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거나, 한정되고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중에서 선정한다.
또 전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는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가 그 대상이다. 이런 조건에 선유도 옥돌해변과 구불길 8코스는 코로나19 안심관광지로 뜨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 관광공원이다. 특히 '선유도(仙遊島)'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선이 노닐었다고 해 명명되었다 한다.
선유1구에 위치한 '옥돌해변'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일반 해수욕장과는 달리 옥돌같이 고운 자갈로 구성돼 있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옥돌이 아름 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고,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은 가파른 오르 막길이 없는데다 모든 길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트레킹명소로 알려져 있다.
군산 도보여행 길 중 '구불8길'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선유도, 대장도, 무녀도에 전해지는 전설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장 등이 있어 체험활동을 비롯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옥돌해변 둘레길 >
-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둘레길 -
-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크고 좋은 선유도해수욕장 바닷가 -
고군산군도에서 안가본 곳을 찾다가 옥돌해변 산책로를 찾았다. 그 입구인 선유항에 주차하고 은빛 고래 조형물이 있다. 가는 길에 박대를 파는 모습이 보여 잠시 기웃거렸다. 해안 데크 산책로를 걷는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도 좋고, 푸른 바다와 하늘도 좋다. 귀엽게 떨어져 있는 작은 섬들(장구도, 주삼섬, 앞삼섬), 쉴새없이 밀려갔다 또 다가오는 파도들...
부담없이 걸은 선유도 옥돌해변 산책로. 마지막에 옥돌해변이 나타난다. 한적한 옥돌해변은 해수욕을 할만큼 크고 좋은 해변은 아니라도 그 주변 해변 풍경이 좋아서 산책로를 냈나 보다. 해변 끝으로 가면 선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는 듯 하다. 왔던 해안산책로로 되돌아가려다 선유항으로 가는 마을길이 있는 듯 해 찾아봤다. 그런데 너무 쉽게 바로 이어지던 마을길이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선유도해수욕장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 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 고군산대교와 선유대교를 건너 선유도로 갔었다. 선유도에는 옥돌해변이 두 개가 있는데, 아래쪽 옥돌해변에 데크 둘레길을 만들었기에, 부담없이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 선유항에 도착 -
- 선유항에 산책로 입구길에 박대를 파는 모습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의 특산물센터이다. -
- 고군산군도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산책로 초입에 있던 은빛고래 조형물 -
- 고군산군도 트레킹코스중 '옥돌해변 둘레길' 이다. -
- 경주의 주상절리 같은 바닷가 바위들이 이곳에도 보인다. -
- 반대쪽으론 빨간색 선유대교도 보인다. -
- 장구도, 주삼섬, 앞삼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다. 선유 8경으로 삼도귀범으로 불림. -
출처 : 투데이 군산(http://www.todaygun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