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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신불산군) 스크랩 금강폭포~아리랑릿지
GO. 山 추천 0 조회 404 11.12.11 22:5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 산행일자 : 2011. 12. 11.(일_

▣ 산행코스 : 가천~금강폭포~에베로릿지 후반부~단조늪~신불재~아리랑 릿지옆 우회로~신불사

▣ 산행시간 : 7시간

▣ 산행날씨 : 산행하기 좋은 날

▣ 산행동행 : 나홀로.

▣ 산행후기 : 예전에 실패한 은수 금수샘과 쥐바위를 다시 도전하기 위해 ...  들머리를 에베로릿지로 잡았다.

                    들머리 가천을 지나 군사격장을 오를 쯤에 준영이에게 같이 가자며 기다려달라고 전화가 왔다.

                    차를 타고 오니 원점회귀 산행을 하자고 ....  걸음을 늦추며 산행코스를 바꾼다. 초상비님의 산행기를 생각하며....

                    준영이와 둘이라면 금강폭포 위로 해서 삼봉을 타고 신불릿지로 해서 아리랑릿지로 원점회귀하면 좋을 거 같았다.

                    은수샘, 금수샘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한참 후... 따라온 준영이는 혼자가 아니라 동기(여)와 둘이다.

                    또다시 산행코스가 복잡해진다. 에코~~ 저 녀석때문에 모든게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금강폭포 위로 2번 간 적이 있는데 우찌 오늘 코스는 예전과 다르게 힘들었다.

                    우리보다 먼저 오른 젊은 산객은 코스가 만만치 않다고 금강폭포 상단에서 좌우를 올라보고 포기하고 내려간다.

                    금강폭포 상단 폭포에서 오른쪽으로 치고 오른다. 코스가 만만치 않다. 클라이머인 준영이도 한참 오른 후 답이 없다고 힘들게 백한다.

                    릿지는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배나 힘든데.... 올라간 준영이 죽을 힘을 다해 내려온다. ㅎㅎ

                    준영이가 포기한 바위를 좀 더 우회하여 가까스로 오른다. 전엔 이렇게 힘들게 오르지 않았는데 코스가 완전 다르다.... ㅋㅋ

                    준영이 동기는 어려운 코스를 생각보다 바위를 잘 탄다. 다른 사람같았으면 얼음처럼 움직이지도 못할 난 코스를 잘 따라와주었다.

                    한참을 오른 후 에베로릿지 후반부와 합쳐진다. 에고에고.. 이 코스가 아닌데... 그리고 어렵다고 하며 내려간 젊은 산꾼과 다시 만난다.

                    신불재 샘터에서 푸짐한 오찬을 먹고 멋진 아리랑 쓰리랑 릿지을 보며 조심조심 하산하니 어느듯 해가 늬엇늬엇 진다.

                    금강폭포 위의 코스는 마치 개척산행하는 것 같았고, 올해 산행 중 가장 힘든 산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는 짧아도 난이도 있는 코스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산행이었지만 만족스러웠다 .

 

 ▲아리랑릿지 위에서 영축산을 뒤에 두고.... 조망이 정말 조타...

  ▲들머리 가촌

 

 

 ▲가야할 코스를 보며 오르는데.... 준영이에게서 전화가 온다.

 

 

 ▲금강폭포

 

 ▲금강폭포 밑에서 바라본 에베로릿지

 ▲금강폭포 쪽은 음지라 계곡까지 얼었다.

 ▲금강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에베로

 

 ▲금강폭포 상단폭포

 

 ▲힘든 릿지에서 한참 시루다가 좀더 우회하여 오른다. 

▲힘들게 올라와 전망 조은 곳에서 잘 생긴 바위를 보며... 

 ▲에베로 릿지와 합유하여 칼날 능선을 내려본다. 

 ▲언제봐도 멋진 아리랑 쓰리랑 릿지의 자태

 ▲폼 한 번 잡아보고...ㅎㅎ

 ▲기분 조아서...

 ▲겁없이 용감하게 오른 준영이 동기

 

 ▲영축산 정상 쪽

 ▲단조늪 너머로 재약산과 사자봉까지 시원스레 조망된다.

 ▲영축지맥의 산그리메

 ▲신불산

 ▲준영이 때문에 점심이 푸짐하다 못해 너무 과하다.

 

 

 

 

 ▲아리랑릿지로 하산하면서...

 

 

 ▲몇 번을 와도 최고다.

 

 

 

 ▲쓰리랑 릿지를 감상해 본다.

 ▲청명한 하늘과 아리랑릿지의 거벽의 조화

 ▲명품 소나무 앞에서 ....

 

 ▲해가 너무 일찍 지는 것인지 발걸음이 너무 더딘 것인지....

▲날머리 신불사는 고요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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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2 17:38

    첫댓글 멋진 산행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 11.12.12 18:47

    와우! 너무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1.12.12 21:07

    참으로 시원하고 깨끗 합니다. 암릉위에서 포즈 굿~~~!! 입니다요^&^ ㅎㅎ

  • 11.12.12 22:24

    금강폭 위의 위험한 코스로 오르셧네요~ 후덜덜합니다~~ 근래 보기드문 산정의 산해진미네요~~아리랑에서의 역광사진 멋집니다~~

  • 작성자 11.12.13 00:30

    금강폭 위 릿지 짜릿하게 올랐지요. ^&^ 올라보니 선답자의 오래된 시그널이 몇 개 있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삼봉능선과 신불릿지 타고 싶은데
    동행한 여자분에게 무리인거 같아 깨끗하게 포기하고 편안한 산행을 했습니다. ^&^

  • 11.12.13 08:19

    차일피일 미루다 올해를 넘기겠는데... 마음은 자꾸 요동을 치는군요,, 즐감^^

  • 11.12.13 09:05

    금강폭 상단길은 잘 모르겠으나 푸른빛의 폭포가 섬득합니다..ㅎㅎ 고생하셨구요.. 암릉길의 포인트 정말 멋집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 12.01.12 22:58

    와우~~~~멋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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