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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미래는 월출산에 있다...월출산 달빛축제, 영암과 전국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내자
월출산은 영암을 대표하는 산이다. 월출산은 전국에서도 잘 알려진 명산이다. 남도 끝자락에 우뚝 선 월출산은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바위군상들마다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월출산을 오르게 되면 자아낸 신비감은 황홀감마저도 들게 한다. 바위군상은 뭔가 강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고, 경치가 수려해 월출산에 매력을 느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산을 자주 찾는다.
월출산은 해발고도 809m, 이 숫자로는 그 산의 웅장함을 짐작하기 어렵다. 지리산(1,915m, 483.022Km2), 한라산(1,947m, 133Km2)이 아무리 높다지만 낮은 월출산만큼은 산세가 빼어나지는 않다. 광주 무등산도 해발고도 1,187m, 75.425Km2로 거대함을 자랑하지만 월출산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이들의 산은 월출산처럼 수석전시장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은 아니다.
월출산은 영산강이 흘러가는 영암의 들판 위에 우뚝 솟아있어 출발지점이 거의 수준점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월출산 국립공원으로 면적이 약 42Km2이며,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월출산을 두고‘호남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하여 그 일대의 자연경관과 문화재 등을 포함하여 산세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특히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형성하고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이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하여‘월나산(月奈山)’이라고 하고, 고려시대에는‘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월출산(月出山)’이라 불러왔다. 월출산은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장군봉), 향로봉, 사자봉, 도갑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월출산은 예로부터 깎아지는 듯 하는 기암절벽이 많아 신비의 산 또는 신령의 산의‘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월출산은 동쪽의 일출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지만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 풍경이 장관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바다(雲海)가 볼만하며 환상적이다. 지리산 등 다른 산들의 운해는 산골짜기에 산등성이에 걸쳐진 반면에 월출산의 운해는 아담한 마을 산과 마을, 들녘과 강 등 전체를 흰 구름으로 덮어진다. 마을 산봉우리만 살짝 드러내 보여 마치 섬을 연상케 한다.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린‘운봉(雲峰)’이 마치 월출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장면을 보는 듯하다.
월출산은 달이 뜬 산으로 알려져 있어 월출산에 대한 시와 노래가사가 심금을 울린다.‘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봉우리와 달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월출산의 달뜨는 광경을 보고 어께 춤이 절로 나게 한다. 이 고장 출신인 하춘화 가수의 영암아리랑을 듣는 순간 고향에 온 것 같고, 고향의 달을 보는 듯하며 고량노래에 흥이 절로난다.
구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그래서 월출산의 달을 보기 위해 모든 시선은 월출산 정상부위로 향하게 된다.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소식에 가진 것 다 버리고 전국을 떠돌던 김시습은 월출산을 빼놓았을 리 없다. 그는 월출산을 두고 호남의 제일가는‘구름 같은 산(雲山)’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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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의 문신인 미수 허목은 스님을 앞세워 월출산을 올라, 희극이라는 스님으로부터 철쭉나무를 꺾어 만든 지팡이를 건네받고는 그에게 시 한 수를 지어 사례했다. 그 내용은 이렇다.“머리 들고 다닌 듯 신선 곁에 놀다가 내려와 만물과 함께 되는 대로 살리라”며 읊었다. 월출산을 올라본 이에게 글을 남기라 한다면 반복되는 탄성과 감탄 부호 말고 다른 무엇을 적을 수 있을까싶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 월출산, 탄성은 멈추지 않는다. 아마 김시습은 어께 맨 바랑(배낭)을 내려놓고 갓도 벗은 채 물끄러미 넋 나간 듯이 월출산의 멋진 광경을 바라봤으리라 본다. 갈 길이 먼데도 월출산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하여 그 아름다운 광경에 발길을 멈추게 했을 것 같다.
월출산은 어디서든 곳이든 볼 수 있지만 월출산은 영암 쪽에서 보는 것이 가장 빼어나고 아름답고 멋지다. 월출산은 봉우리마다 마치‘창과 칼’을 들고 늘어선 기암괴석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어떤 이는 뾰족이 솟아난 바위의 이런 광경을 두고 고드름을 까꾸로 솟구치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세상의 악마들이 이곳 월출산에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바위 끝을 날카롭게 해놓은 것이라고 푼다.
월출산을 한 마다로 말하자면 독립된 산, 갈기를 세운 산, 푸르게 물든 산으로 축약할 수 있다.
영산강 물길이 만든 영암의 너른 들판에 홀로 솟아 독립된 산맥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거친 바위들이 첩첩이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처럼 갈기를 세우고 있는 산이다.
밤마다 날카로운 갈기 위로 둥근 달을 토해 놓고는 그 빛으로 푸르게 물드는 산이다.
월출산으로 인한 얻은 이름 남도의 고을‘영암(靈巖)’, 신비스러운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신령스러운 바위가 있으니 영암이라고 하자. 대한민국에서 영암이라고 붙여진 이름은 이곳뿐이다. 영험한 바위들이 산을 이루고 있고 그 기운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809m의 월출산은 영암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실감케 한다. 대한민국 어느 산도 금강산을 닮은 산은 설악산과 월출산뿐이다. 월출산은 구례 등 지리산, 장성 내장산, 장흥 천관산, 서산 변산 등과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고 있다.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고 한 명산은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해 구정봉, 향로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산세로 주로 흙으로 된 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다할 정도로 나무보다는 바위가 더 많이 드러내 보이고 있다.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설악산이나 금강산과 비슷하다. 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구덩이 등은 설악산보다 더 기이해 그래서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영암에 대해 말하기를“영암에 가니 거대한 수석전시장이 있더라”,“그 수석에는 달이 떠서 나도 그 신비에 빠져 잠시 넋을 잃었다”고 한다.
영암에 가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데 바로 달뜨는 월출산이 한 순간 병풍처럼 앞에 불쑥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향적인 바위 산 수석덩어리, 하늘로 솟구쳐 오른 기암괴석 호남의 금강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영암 월출산은 자신 있게 보여준다.
매월당 김시습은“남쪽에 제일가는 그림 같은 산이 있으니 청천에 솟아 있는 월출산이 여기로다”라고 읊었고, 고산 윤선도도‘산중신곡(山中新曲)’에서 월출산의 신령스러움을 노래했다.
월출산은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아담한 산이지만 월출산처럼 사람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산도 드물 것이다. 보통의 산들은 다른 산맥과 능선이 이어지는 형세지만 월출산은 주변에 아무런 산이 없어 마치 거대한 기암괴석의 바위산을 뚝 떼어놓은 듯 하는 형상이다. 때문에 장중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보기두문 명산이다.
월출산을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부른 것은 구태여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을 정도다.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오온 것이기에 수려한 장관을 자랑했다.
월출산은 거대한 사람 얼굴을 한 바위가 있다. 일명 장군봉이라고 알려진 큰바위얼굴이다. 바로 구정봉이 큰바위얼굴을 한 사람 얼굴 형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氣)가 센 산은 일반적으로 계룡산으로 알려져 있다. 계룡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최고의 명당으로 꼽아 조선의 도읍지로 정하려고 했던 산이다. 한때 무속 인들이 계룡산의 기를 받으려 전국에서 모이기도 했다.
그러나 풍수지리에서 기가 센 산으로 단연 월출산을 잡는데, 조선시대 지리학자이자 풍수가인 이종환은 택리지에서 월출산을‘화승조천(火乘朝天)’의 지세라고 했다. 아침 하늘에 불꽃처럼 기를 내뿜는 기상이라는 말을 하며 월출산의 기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감탄했다.
금강산이 보고 싶으면 전남 영암 월출산을 가라는 말이 있다. 금강산보다 월출산이 더 아름답다 해도 지나침이 어닐 것이다. 그만큼 거대한 바위와 깎아지른 절벽들로 이루어진 천하절경의 월출산이다. 오천년 역사가 켜켜이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 대대로 전승된 장인의 솜씨와 금수강산이 빚어낸 우리의 소중한 국가자산은 당연 월출산을 꼽을 수 있다. 천하제일경금강산이라고 한다. 천하제일경월출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신기한 것을 향해서 움직인다. 하지만 신기하다고 여기기만 허지 그 신기한 것을 창조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참으로 신기한 것을 신기한 것이라고 여기지 않아 뒤늦게 발견된 보석이 전남 영암에 있는‘월출산국립공원’이다.
영암 사람들뿐만 아니라 월출산을 오른 등산객들은 신기해서 찾아갔더니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이 들판과 강을 바라보며 숨어있었다고 월출산을 보물로 봤다. 이렇게 진귀한 보석과 같은 월출산을 옛 선조들은 알고 있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천하의 명승(名勝)은 아무에게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숨어서 자기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다가 그 가치를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하나도 감추지 않고 보여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월출산은 어떤 말이나 수식어로도 대체할 수 없는 천하의 절경이다. 천재 시인 존 키츠는 그러한 경관을 두고“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다”라고 찬탄했다. 영암의 월출산은 영원한 기쁨을 선사하는 아름다움이 넘쳐난다.
“신기하다! 신기해”를 연발하면서 경탄에 경탄을 금할 수 없는 월출산은 돌병풍처럼 동사로 길게 펼쳐져있다. 북한에서는 금강산을‘천하절승(天下絶勝) 금강산’이라고 자랑한다. 천하절경, 찬하절승 월출산도 경치에 대해 천하와 절경.절승을 붙게 한다. 천하제일경월출산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은 산이며 감탄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금강산을 견줄만한 비경이 남한 땅에도 제법 있는데 바로 월출산이 그 중하나다.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한 데서 이름이 유래 된 남도의 소금강 영암 월출산, 기암이 줄줄이 이어지는 광경을 보여주는 데 바위에 매달린 채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다가온다. 눈 감으면 한 산세의 바람소리인데 눈 뜨면 아홉 바람이라는 시구가 말해주듯이 월출산은 여러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만 한 몸에서 나온 바람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이 월출산을 찾았다면 그가 그린 진경산수회의 배경이 됐을 것이다.
월출산은 금강산을 빼닮았다. 전북의 대둔산, 충남 논산의 대둔산도 금강산을 빼닮았다고 하지만 영암 월출산만큼은 아니다. 산자락을 가득 메운 바위기둥이 죽순처럼 뾰족해 그 모양이 마치 산수화 병풍을 펼쳐놓은 듯 신비롭다. 대둔산 두고 원효대사는“사흘을 들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고 했고, 만해 한용운과 우암 송시열도 글로써 예찬했다.
월출산의 산세도 만만찮다. 월출산은 사방 100리에 큰 산이 없어 더욱 도드라진다. 땅의 기를 모아 하늘로 솟구친 형상이다.
원효대사의 말처럼 월출산도 사흘을 들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다. 열흘을 넘게 봐도 발길은 그 자리에 멈춰서있을 경치는 타 산보다 경치가 빼어나며 시선을 붙잡는다.
영암평야 가운데 우뚝 솟아올라 급경사 바위산을 만든다.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월출산이다. 평지돌출한 듯 높이 솟은 월출산의 수려한 바위 봉우리들이 꽃처럼 피어난 듯 하고, 새처럼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는 듯하다.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는“푸른 낭떠러지와 자색의 골짜기에는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게 가이함을 자랑하누나”라며 월출산에 대한 애찬시를 남겼다.
조선 전기 방랑시인 김시습도“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 오르더라”고 노래했던 월출산에 대한 감상을 시로 노래로 표현했다. 월출산에서 뜨는 달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달이 나 떠오른 것은 영암 월출산이었구나는 것을 한 줄의 글로 써냈다.
한국의 산들은 다양하고 다채롭다. 월출산을 가보지 않고는 한국의 산을 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반도 산세는 대게 첩첩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들에 의해 연출된다. 연봉들에 막혀 사람들이 사는 땅의 모양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반면 월출산은 단일 산으로 높이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사방이 환히 트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마을과 들판, 길고 논밭두렁, 강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전남 땅과 바다의 참모습을 실감하게 된다.‘남국의 창’이 아닐 수 없다.
신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보배의 산 월출산, 영암 사람들에게는 축복일 수밖에 없다. 이보다 더 값진 선물을 앞으로도 없고 또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영암 사람들의 자부심이다.
영암은 많은 자랑거리가 있다.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할 곳들이 곳곳에 산재해있다. 그중 가장 으뜸은 월출산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월출산은 국가가 보전한 명산이다. 아마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을 해도 손색이 없는 자연의 보고이다.
시대는 관광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은 여러 분야에서 발생한다. 특히 산을 통한 관광은 강이나 바다와는 좀 다른 양상으로 산은‘기(氣)’라는 것에서 매력을 더해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오르려고 한다. 산은 시각적으로도 멋지지만 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확 트인 시야가 황홀케 한다. 산 위에서 산 아래를 굽어보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영암의 미래 먹거리로 월출산을 활용해야한다. 달빛축제를 하겠다는 말이 나온다. 상상만 해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달은 우리 풍속에 가까이 하고 있다.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로 달은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
달 타령 해볼 만하다. 달맞이가볼 일이다.
옛 선조들이 월출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보고 극찬의 시와 노래를 했듯이 우리도 시를 지어 노래로 표현하면서 다 같이 어께 춤하며 즐겨보자. 너와 나의 영암 달맞이 하며 달 타령에 흠뻑 빠져보자.
월출산은 영암문화 자산이자 우리 문화의 핵심이다. 영암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영암의 문화 근간이다. 영암의 모든 경제는 월출산과 연계하는 일이 영암의 미래를 여는 일이다.
김시습이 월출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월출산에서 나는 것으로 표현했던 것을 우리는 그보다 더 멋진 시와 노래로 달맞이나 타령을 할 필요가 있다.
월출산은 도포, 시종, 신북, 덕진, 군서, 서호 등 영암 지역 곳곳에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멋진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월출산 위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은 환상 그 자체다. 우리 선조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이에 대한 안녕을 비는 축제를 벌였다. 간혹 보름달이 뜨면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두 손 모아 자식의 안녕을 빌어본 우리 국민들이다.
중국에서는 중추절이 되면 달맞이 행사를 펼친다. 달을 감상하며 소원을 빌거나 제사를 지내고 보름달을 닮은 전통 음식인‘월병(月餠)’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월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달집을 태운 뒤 강강술래, 쥐불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다리 병을 막는다는 다리 밟기 행사도 열린다. 이날 다채로운 전통춤과 국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며, 액막이 공연으로 살풀이와 액풀이를 진행한다. 외줄타기, 솟대타기 공연도 펼쳐지는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마을 주민들을 기다리게 하며 보름달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긴다.
보름달 축제는 한가위 때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온 가족과 함께 모든 마을 사람들이 이웃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전통공연을 보며 보름달의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못지않다.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선 추석 당일인 이틀간 연희, 난장트다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 연희전용국장인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데 이 공연은 국립국악원전속단체인 민속악단이 중심이 돼 사물과 모듬북, 경서도에서 남도까지 이어지는 달맞이 민요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웃다리 풍물, 판굿, 농악 등의 민속공연을 꾸미고 있다. 거대한 솟대 행렬에 소원지를 묶는 특별 행사도 이색적으로 펼쳐지게 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야외공연을 열어 예술 계단이 추석연휴에도 관객을 기다린다.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풍물광대들의 산대가 즐거운 우리 가락을 연주한다. 퓨전타악그룹 소올이 모듬북, 기타, 드럼, 장구 등 우리 악기에 서양 악기를 더해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보름달이 뜨면 그 달빛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환해지던 것 같던 풍성함도 기억한다. 햇밤과 햇곡식으로 식구들이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송편을 빚어 이웃과 나누어 먹던 넉넉함도 기억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징과 꽹과리, 장구, 수구 등을 가지고 풍물놀이를 한 기억과 강강술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을 한 기억도 난다,
매월 음력 15일 밤이면 마을과 산과 강과 들판 위에서 보름달이 떠오를 것이다. 심지어 서을 빌딩 숲과 강남의 주택가 그리고 한강 위에도 보름달이 떠오를 것이다.
달은 어디에서 떠오르느냐에 따라 따뜻해 보이고 차가워 보이고, 멋져 보이고 안 멋져 보인다. 도심에서의 달은 시골과는 달리 달은 밋밋해 보이곤 한다. 똑 같은 달인데도 어디에서 떠오른 지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은 왜 그럴까?
달은 풍속을 낳았다. 명절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풍성한 식탁을 차리고 가족과 모이고자 노력한다. 보름달에 소망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보곤 한다. 민속의 명절이 아니더라도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에는 한민족 모두의 마음속에 그립고 환하고 풍성한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기를 기원한다.
둥글게 가득 찬 보름달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었고, 둥근 보름달을 향해 우리네 삶도 풍요로워지기를 빌었다. 농경으로 기본으로 했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측면에서 보면 달은 생생력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달은 고대사회로부터 어둠, 질병, 재앙을 밀어내고 희망과 보은, 밝음과 미래를 상징했다.
달에 관한 여러 이야기와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달이 월출산에서 난다는 선조들의 시선은 어디서든 떠오르는 달이지만, 이곳 월출산에서 떠오르는 달이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달임을 강조한 선조들은 마음속에 깊이 우러나오는 감성 표출이었다.
만약 월출산이 지리산처럼 첩첩의 산세를 하고 있었다면 달이 떠올라도 그리 멋진 달로 보여 지지 않았을 것이다. 월출산은 홀로 우뚝 서있는 데다가 첩첩이 된 산이 아니기에 그 능선과 봉우리 위로 떠오르는 광경이 황홀하게 비춘다.
월출산 달빛축제 기대가 된다. 영암의 또 다른 문화축제로 남을 만하다. 영암을 강하게 우리 국민들과 세계 사람들에게 축제를 통한 영암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 같다.
월출산의 월(月)을 우리는 영암의 상징성으로 삼아야하며 이 상징성을 하나의 문화축제로 승화시켜야한다. 매월당 김시습이 말한 말보다 더 멋진 시와 노래가 나오게 만들어야한다.
달을 통한 달빛축제는 전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정월대보름에나 한여름에 나름의 제목으로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시민들과 아름동 상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재의 달빛축제, 안산시는 시원한 여름 배움열음의 달빛축제와 달 드는 언덕 달빛축제, 고양시는 행주산성 달 비추다 슬로건으로 행주산성 달빛여행의 달빛여행, 경주시는 보름愛는 보문호반의 달빛걷기, 대전시는 태평고을 유동천의 달빛음악축제, 수원시는 소통과 화합의 벽적골 한여름 밤의 달빛축제, 서울특별시 신림동은 신원시장의 달빛축제, 창원시는 문화가 있는 날 창원의 집 달빛기행과 신명나는 민속놀이 축제, 제주 사귀포는 마을과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달빛축제,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당현천 달빛축제와 노원달빛산책, 울산시는 울산공원 빛축제 달빛 호수를 여행하다. 나주시는 밤새 하고픈 이야기 주제로 별리별리 달리셩의 나주 문화재 야행, 서울특별시 성북구는 월곡달빛축제, 아산시는 달빛아래축제, 광주광역시는 광주달빛축제와 누정과 가사문학 그리고 호남정신을 말하다 주제로 달빛토크 콘서트, 강릉시는 강릉 달빛에 빠지다 주제로 경초달빛축제, 대구시는 달빛온기 닿는 곳의 우리 동네 달빛축제, 오산시는 달빛아래 영화제, 암양군은 아라가야 달빛마중, 인천직할시 송도달빛축제, 인천직할시 송현동(동인천) 화도진 달빛축제, 서울특별시 반포공원 달빛서커스 등 전국 곳곳에서 달을 대상으로 한 달빛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 지역의 달빛축제는 지역과의 달에 관한 이야기나 지명과는 관련이 없는데도 축제를 갖고 있다. 영암군은 달과 관련이 있는 월출산이라는 지명이 있어 월출산이란 지명에 의해 가진 달빛축제는 의미가 다를 것이다.
월출산에서 달이 난다는 옛 선조들이 읊은 시나 노래가 있듯이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달빛축제는 다른 지역의 축제보다 더 의미가 있고 상징성이 있어 상당한 흥밋거리가 될 것이다.
방랑시인 매월당 김시습이“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 오르더라”라고 월출산을 애찬 했듯이“세상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다른 고을에서 뜨지 않고 영암 월출산에 오르더라”고 달하면 월출산이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전 세계 사람들한테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영암군수 우승희 당선인은 공약사항으로 영암의 이미지를 알리는‘달빛축제’를 펼치겠다는 했다. 늦었지만 어쩜 먼저 실시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기할 축제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더 멋지고, 더 아름답고, 더 의미가 있고, 더 흥미롭고, 더 행복한 축제로서의 더문페스티벌(The Moon Festival)이 될 것 같다.
영암아리랑에는“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라는 가사가 나오는 데, 지금 영암에는 달에 관련한 어떠한 축제는 찾아볼 수 없다.‘달이 뜬다 영암 월출산에 달이 뜬다 찬황봉에 둥근달이 뜬다’라는 주제로 월출산 달빛축제로 영암을‘달빛고을’로 세상에 알려야한다.
영암군은 영암의 대표 브랜드로‘달마지쌀’을 내놓았다. 달이 뜬 고장이라고 해소 그런 브랜드 명을 썼다. 하지만 막연한 브랜드라고 보고 있다. 영암이 왜 달과 연관 된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월출산의 월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런 브랜드 명을 썼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이 달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월출산의 이름부터 선조들의 시나 노래에서 확인된다. 또한 문화재에서도 달에 관한 이야기나 형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려하고 기이한 바위로 인하여 신령스런 바위란 지명을 얻은 영암(靈巖)은 월출산으로부터 시작된다. 달이 뜨는 월출산은 어떤 모습일까?
태양의 강렬함이 현실을 보여준다면, 그윽한 달빛은 아련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한다.
월출산은 해발 809m로 금강산 못지않게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으로 마치 천불(千佛)이 솟은 것 같아 신령스럽다.
삼국시대에는 어찌 달이 이 산에서 나서 붙여진‘달나산(月奈山)’이라고 했던, 고려시대에는 달이 태어나는 산이어서‘월생산(月生山)’이라고 했던, 조선시대에는 달이 난다하여‘월출산(月出山)’이라고 했던 영암은 분명 달이 나는 고장으로 봤다.
불교에서는 달은 둥글고 가득 찬 마음, 밝고 맑은 마음자리, 수행의 완성 등으로 표현되었다.
열반경‘월유품(月喩品)’에‘달이 뜬다는 것은 부처님의 법신이 머물러 변함이 없다’고 했다. 또한 월인천강지곡에서‘하늘에 보름달이 뜨면 천강(千江)에 부처님의 모습이 나타난다’하여 보름달이 어둠을 거두어 가듯 부처님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거두어가는 존재로 인식했다.
월출산 도깁사(道岬寺)의 월출은 달이 뜨는 것은 부처님께서 항상 머물고 계심을 도갑은 부처님의 위엄이 바르고 참된 도(道)가 산골짜기처럼 줄지어 연결되어 있다(岬)는 뜻이다. 당나라 도제스님이 지은 법원주림에서 '처음 내는 마음은 초승달과 같고, 도를 행하는 마음은 초닷새 날 뜨는 달과 같으며, 퇴전하지 않는 마음은 초열흘 날 뜨는 달과 같고, 일생보처의 마음은 열나흘 날에 뜨는 달과 같으며, 여래 지혜의 달은 보름달과 같다' 고 했다. 결국 도갑은 초승달에서부터 열나흘 날에 뜨는 달과 같아 보살의 도를 이어가는 것이며, 보름달은 지혜를 완성한 부처님으로 월출(月出)에 해당한다.
도갑사 해탈문은 여덟 가지 바른 실천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문이다. 그래야만 모든 중생이 보름달과 같은 부처님과 연결될 때 월출(月出)과 도갑(道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선국사의 비보인가? 도갑사를 창건한 것은 오로지 월출산과의 연관성을 이어가 먼 훈 날에도 그 의미를 새기게 함이었음을 지금 우리는 길게 이어진 화랑은 부처님의 진리의 세계가 산골짜기처럼 줄지어 연결된 도갑을 상징하는 멀리보이는 월출산의 기암괴석이 긴 회랑과 중층 대응보전의 장중함과 어울려 배에 돛을 단 듯 느껴짐을 사찰의 가람을 통해 엿볼 수가 있다.
월출산에 있는 도갑사, 천황사, 용암사지 등 사찰의 부처님은 "오늘 그대가 나에게 올 줄 알고 있었다. 왜냐면 그대의 마음은 나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 부처님은 찾은 이에게 달빛이 되어 비추어주며 기꺼이 반겨주고 있다. 그게 월출산이다.
천년의 향기를 뿜으며 길손을 반겨주는 용암사지터의 삼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를 찾은 사람들은 한 계단 한 계단 수행자의 모습인양 쌓여있는 화강석 계단은 진리로 가는 아름다운 길이다. 휘어진 계단은 세월이 먼지를 아련한 그리움으로 켜켜이 만든다. 달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선다.
달을 향해 솟아난 바위산, 달이 가장 먼저 떠오른 산 월출산 그리고 월출산을 품은 도갑사, 산허리에 줄지어 있는 골짜기 길, 도갑은 달빛으로 길을 열어주고 있다.
도선국사는 도갑사를 이곳에 세우면서“달빛이 산허리를 타고 내려오니 골짜기의 물빛이 거울 같다. 물에 비추는 달빛이 있는 곳에 절을 지으면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깨닫게 하고, 널리 알려 중생을 보살필 수 있겠구나”하며 터를 잡았을 것 같다.
도선국사도 월출산에서 떠오른 달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부처님의 진리가 담긴 달로 본 것이다.
영암 달빛축제는 막연한 보름이아서 한가위이어서 행하는 축제가 돼서는 안 된다. 영암의 모든 부분과 연관성에서 찾아보고 행하는 달빛축제가 되어야한다.‘영암 스토리에서 달을 보다’라는 주제로 달빛축제를 개최한다면 그 의미는 세상 어느 달빛축제와는 전혀 다른 성격과 양상의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기억될 것이다.
축제는 어느 한때 치러진 일이 아닌 365일 보여준 행사가 되어야한다. 영암 전 지역이 달에 관련한 간판에서부터 생활상에까지 달에 관한 이미지 작업이 되어야한다. 도로, 마을. 거리, 골목, 집, 강, 들녘, 동산, 나무, 바위 등 모든 부분에서 달과 관련된 스토리나 이름이 지어져야한다. 달은 기운의‘기(氣)’와 밝음의‘명(明)’과 바람의‘희(希)’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달빛축제를 실시하고 관광 상품으로 삼아야한다.
월출산의 명물 중에 명물인 큰바위얼굴은 어쩜 월출산에 난 달의 모습이 아닐까한다. 청천에 떠오른 달, 세상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달, 그 달은 영암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큰바위얼굴' 이다.
월출산의 신선세계가 만들어가는 달을 품은 큰바위얼굴이다.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닮고 싶은 위인의 모습이다. 잘 빚어진 달항리의 부드러운 곡선과 특유의 은은한 빛깔로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파도를 부르듯이 달을 닮은 월출산 큰바위얼굴도 월출산의 손에서 태어난 수많은 바위들도 달의 성품처럼 은은한 가치를 내뿜는다.
이상향에 대한 갈망이 강할수록, 원과의 양극이 심한 사람일수록 달을 보고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큰바위얼굴은 해와 달이 원이듯 큰바위얼굴의 둥근 형태가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뺏는 포인트이다.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닮은 달은 고유한 영혼이 깃들어져있다. 달을 닮은 큰바위얼굴은 영암인의 아름다운 표상이다. 세상의 어둠을 밝힌 달빛(Moon Light)이다.
큰바위얼굴을 닮은 달은 넉넉하 영암들녘과 사람들을 품은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전지역과 모든 세상 사람들까지 망라한다.
월출산에 난 달은 큰바위얼굴과 영암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이다.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를 머금은 월출산 달은 달빛과 신선한 바람으로 가득한다.
영암을 말하기를 '기(氣)' 의 고장이라고 한다. 기는 월출산에서 발현되며, 월출산 기가 가장 세다. 아울러 월출산에 난 달의 기운 또한 영험하다.
영암의 달빛축제, 세상을 이롭게 한 세계인의 축제로 여길 것이다. 달 성지를 찾아다니는 영암달 순례길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 '영암 월출산 달빛을 더하다' . 달을 신성시하는순례자들에게 기운을 느끼게 한 영암 달빛축제다.
Hold Sacred(신성시하다)
To cnsider something as precious and great to extent one cannot get close to it easily
어떤 대상을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귀하고 위대한 것으로 여기는 순례자들의 달 숭배, 그 사상, 즉 토테미즘 사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영암 월출산에 나는 달에 대한 신성시하며, 달 숭배의 달빛축제는 인간세상을 영화롭게 한 일이다.
영암에서 달을 보다. 영암 달빛축제, 나를 위한 축제
영암 다시보다.
달빚고을 영암!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