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 및 10지 중의 보살의 무루의 후득지로 전변한 것이라면, 곧 순정의 무루이다. 만약 10지의 제8식과 5식 및 제7지 이전의, 유루의 신심 및 유루의 후득지로 전변한 것이라면, 곧 순정의 유루이다. 타수용토의 체가 더러움인 것은 없다. 더러움이 있는 마음(유예심)이 전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현된 국토는 오직 청정이지만, 유루 무루에 통한다. 만약 변화토라면 본질은 청정함과 더러움에 통한다. 오직 무루인 것은, 만약 그 2승 등의 무루심이 전변한 것을 따른다면 곧 무루이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이러한 일이 없으니, 그들의 무루는 좁아서, 불신과 불토 등을 반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 2승의 유루심과 범부가 전변한 것이라면, 곧 유루이지만, 모두(신,토) 정 예에 통하니, ㅡ 지금 이 글에서는 총체적으로 3법(온,처,계)과 일체의 유정의 관점에서 논한 것이다)) p1006
여래님과 10지 무루의 후득지는 유루심인 잡염이 무루인 청정으로 전변되어진 후득의 지혜입니다. 즉 소지장이 소멸된 상태입니다. 제8식과 5식은 소지장이 남아 있기에 유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8지 이상은 무공용이기에 순정의 유루입니다. 비록 유루이지만 번뇌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여기가 보살이 거주하는 타수용토입니다. 체는 붓다님의 자수용이기에 무루의 연화장입니다.
7지 이전의 후득지는 6지 현전지를 떠나 왔기에 진여가 항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지장이 존재하는 유루법이기에 연을 만나면 잡념이 있습니다. 7지는 유공용이기에 순수한 유루입니다. 즉 수행의 삼매상태입니다. 한편 8지보살은 가만 있어도 잡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무공용입니다. 극락정토가 체는 자수용의 진여이기에 잡염의 생각이 없습니다. 말하지면 업장이 소멸되어 더 이상의 업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붓다님의 가피로 업장소멸을 통하여 극락세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무량광명이 필요합니다. 변현된 국토는 붓다님의 경우는 청정한 진여이지만, 보살은 청정한 유루의 국토입니다. 소지장은 연이 나타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삼매의 상태에서는 오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바에서 수행을 해도 청정범행을 닦기에 소지장을 소멸하고 있습니다.
한편 변화토는 화신의 출현영역이기에, 사바에서는 청정과 더러움이 있습니다. 천백억화신은 중생들의 숫자입니다. 자수용토인 보신에 성불된 중생들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다만 잡염의 분별하는 6식으로 인하여 3천대천세계인 사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온 처 계입니다. 온의 색수상행식은 쌓여서 이루어진 6근입니다. 눈코귀의 5근은 종자의 축적으로 견분과 상분입니다. 이것은 서로 연결 결합된 것으로 합쳐저서 물질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종자입니다.
따나서 5온은 5식인 물질입니다. 5온 12처 18계이것은 일체법입니다. 여기서 온 즉 색은 종자이며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즉 5식입니다. 소지장으로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한편 3법의 온처계는 8식과 관련이 있기에 여타의 다른 상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식 영혼체는 내입처로서 다른 상분이 섞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견분에 따라서 바로 변현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사바세계는 자신의 상분과 다른 이의 상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부처님법은 이치와 사물인 현실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성품이기에 공으로 진여입니다. 이치는 연기를 이루는 관계법입니다. 유식은 법상종으로 관계를 살피고 있습니다. 2승은 타인의 성품에 대해서 추구하는 노력이 부족하여서 아견에서 완전한 탈출이 부족합니다. 즉 소지장이 남아 있습니다. 소지장은 남의 티끌이기에 삼매에서 후득지의 방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