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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65회(충북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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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 스크랩 독서의 즐거움
김형기 추천 0 조회 182 10.11.01 09: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하루에 한 번..... 새로운 생각, 새로운 명제나 진리를 얻었는지,

이미 알고 있는 진리에서 얼마나 더 확신을 얻게 되었는지,

어떤 지식 분야에서든 나아졌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 아이작 와츠, 정신의 향상 -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에겐 신나는 날들이겠지만

엄마에겐 괴로운 날들이다.

그야말로 전쟁이다.

아이들의 육체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더 단단하게 여물어 갈 것이다. 

 

발달린 것들은 다 가는 해외여행, 체험캠프, 산 ,바다, 계곡 

나도 그 대열에 끼일 것인가? 말 것인가?

아,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올여름 온 가족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정신을 살찌우는 건 어떨까?

그러면 가을이 되어 좀 더 깊어진 눈을 가진 나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혼자 고전을 읽어 나가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작정이라면, 고전을 읽는다는 것이 버릇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좋은 책은 읽어 내기가 어렵다. 밀도가 높은 생각의 도가니이다. 언어는 먼지 냄새가 나고 형식은 낯설다. 하지만 이런 난점들이 걸림돌은 아니다. 우리를 어렵게 하는 것은 책 한권 읽는 시간을 온통 허비하는 것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다. 이 때문에 고전을 읽는 버릇을 들이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즉각적이고 가시적으로 결과가 드러나는 활동은 그렇지 않은 활동보다 언제나 만족스럽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즐기기 마련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엌을 청소하는 일이 30분 책을 읽는 것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성취가 크다. 일을 끝내면 깔끔해진 부엌은 성취의 증거로 남으니까.

그렇다면 30분 동안 책을 읽는 행위에서 얻을 수 있는 성취는 무엇일까? 여러분의 생각이 깊어지고 세계는 넓어지고 세상도 더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결과가 보이지는 않는다. 여러분은 그 30분 동안 세상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으니까.

우리는 생각이 아니라 생산에 보상이 따르는 세상에 살고 있다.

성찰이 아니라 성취로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일로만 평가받기를 거부해야 한다 우리는 사유, 즉 성찰, 계몽, 이해가 또같이 가치 있다고 고집해야 한다. 고전을 스스로의 힘으로 읽어 나가는 프로젝트, 즉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 앉아서 책 한 권을 읽는 행위는 생산물과 축적물로만 우리의 가치를 재는 세상에 맞서는 저항의 행위이다. 뭔가 생산적인 다른 일 대신에 아침에 혼자서 책을 읽는 행위는, 가치 있는 존재가 되려면 구체적인 뭔가를 생산해야 한다는 명령을 거부하는 행위이다.

자 저항하십시오. 앉아서 성찰하는 기쁨을 느끼십시오.

인간이란 생산력이 아니라 이해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고집하십시오.

 

- 수전 와이즈 바우어 -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소설들>

 

 

돈 키호테 - 미겔 데 세레반데스 - 1605

 

천로역정 - 존 베니언 - 1679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 1726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1815

 

올리버 트위스트 - 찰스 디킨스 - 1838

 

제인에어 - 샬럿 브론테 - 1847

 

톰 아저씨의 오두막 - 해리엇 비처 스토 - 1851

 

마담 보봐리 - 귀스타브 프로베르 - 1857

 

죄와 벌 -표도르 도스도예프스키 - 1866

 

안나 카레니나 - 레프 니콜라에비치 톨스토이 - 1877

 

귀향 - 토마스 하디 - 1878

 

여인의 초상 - 헨리 제임스 - 1881

 

붉은 무공 훈장 - 스티븐 크레인 - 1895

 

암흑의 핵심 - 조지프 콘레드 - 1902

 

환락의 집 - 이디스 위튼 - 1905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 1925

 

댈러웨이 부인 - 버지니아 울프 - 1925

 

소송  - 프란츠 카프카 - 1925

 

토박이 - 리처드 라이트 - 1940

 

이방인 - 알베르 카뮈 - 1942

 

1984 - 조지 오웰 - 1949

 

보이지 않는 인간 - 랠프 앨리슨 - 1952

 

오늘을 잡아라 - 솔 벨로 - 1956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게스 - 1967

 

겨울밤의 나그네라면 - 이탈로 칼비노 - 1972

 

솔로몬의 노래 - 토니 모리슨 - 1977

 

화이트 노이즈 - 돈 드릴로 - 1985

 

소유 -A. S. 바이어트 - 1990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자서전들>

 

 

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 기원후 400년경

 

마저리 켐프의 책 - 마저리 켐프 - 1430년경

 

수상록 - 미셀 드 몽테뉴 - 1580

 

아빌라 성여 테레사의 고독한 인생 - 아빌라의 테레사 - 1588

 

성찰 - 르네 데카르타 - 1641

 

죄인에게 넘치는 은혜  -존 버나인 - 1666

 

감금과 회복 이야기 -메리 롤런드슨 - 1682

 

고백록 - 장자크 루소 - 1781

 

프랭클린 자서전 - 벤자민 프랭클린 - 1791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1854

 

어느 노예 소녀의 인생 삽화 - 해리엇 제이콥스 - 1861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인생과 시대 - 프레더릭 더글라스 - 1881

 

노예제를 떨치고 - 부커 T. 위싱턴 - 1901

 

간디 자서전 : 나의 진리 실험 이야기 - 모한다스 간디 - 1929

 

앨리스 B. 토클라스의 자서전 - 거트루드 스타인 - 1933

 

칠층산 - 토마스머튼 - 1948

 

기쁨에 놀라서 : 내 젊은 시절 삶의 형태 -C. S. 루이스 - 1955

 

맬컴 엑스의 자서전 - 맬컴 엑스 - 1965

 

고독의 일기 - 메이 샤턴 - 1973

 

수용소 군도 - 알렉산드르 I. 솔제니친 - 1973

 

거듭나다 - 찰스 W. 콜슨 - 1977

 

기억의 허기 : 리처드 로드리게스의 교육 - 리처드 로드리게스 - 1982

 

쿠레인에서 오는 길 - 질 커 콘웨이 - 1989

 

모든 강은 바다로 흐른다 : 회고록 - 엘리 위젤 - 1995

 

 

 

<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역사서들 >

 

 

역사 - 헤로도토스 - 기원전 441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투키디데스 -기원전 400년 경

 

국가 . 정체 - 플라톤 - 기원전 375년 경

 

영웅전 - 플루타르코스 - 100~125

 

신국론 - 아우구스티누스 - 426년 완성

 

영국인 교회사 -버드 - 731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 1513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경 - 1516

 

통치론 - 존 로커 - 1690

 

영국사 - 데이비드 홈 - 1754

 

사회 계약론 - 장자크 루소 - 1762

 

상식 - 토머스 페인 - 1776

 

로마 제국 쇠망사 - 에드워드 기번 - 1776~1788

 

여권의 옹호 - 메리 울스턴 크래프트 - 1792

 

미국의 민주주의 - 알렉시스 드 토크빌 - 1835~1840

 

공산당 선언 - 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1848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 - 야콥프 부르크하프트 - 1880

 

흑인 민중의 영혼 - W. E. B. 듀보이스 - 1903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베버 - 1904

 

빅토리아 여왕 - 리틴 스트레이치 - 1921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 1937

 

뉴잉글랜드 정신 - 패리 밀러 - 1939

 

1929년 대공황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 1955

 

지상 최대의 작전 - 코넬리어스 라이언 - 1959

 

여성의 신비- 베티 프리던 - 1963

 

요단 강이여, 흘러라 : 노예가 만든 세상 - 유진 D. 제노비즈 - 1974

 

먼 거울 : 비참한 14세기 -바버라 투치맨 - 1978

 

대통령의 측근들 - 밥 우드워드 . 칼 번스타인 -1987

 

자유의 함성 : 남북  전쟁 시대 - 제임스 M. 맥퍼슨 - 1988

 

어느 산파 이야기 : 1785~1812년 일기로 본 마샤 발라드의 인생 - 로델 대처 얼리치 - 1990

 

역사의 증언과 최후의 인간 - 프렌시스 후쿠야마 1992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희곡들>

 

 

아가멤논 - 아이스 킬로스 - 기원전 458년 경

 

오이디푸스 왕 - 소포클레스 - 기원전 450년 경

 

메데이아 - 에우리피데스 - 기원전 431년 경

 

- 아리스토파네스 - 기원전 400년 경

 

시학 - 아리스토텔레스 - 그원전 330년 경

 

만인 -14세기

 

포스터스 박사 - 크리스토퍼 말로 - 1588

 

리처드 3세 - 윌리엄 세익스피어 - 1592~1593

 

한여름 밤의 꿈 - 윌리엄 세익스피어 - 1594~1595

 

햄릿 - 윌리엄 세익스피어 - 1600

 

타르튀프 - 몰리에르 - 1669

 

세상의 이치 - 윌리엄 콩그리브 - 1700

 

지는 것이 이기는 것 - 올리브 골드스미스 - 1773

 

스캔들 학교 - 리처드 브린즐리 셰리든 - 1777

 

인형의 집 - 헨리크 입센 - 1879

 

진지해지는 것의 중요성 - 오스카 와일드 - 1899

 

벚꽃 동산 - 안톤 체호프 - 1904

 

성녀 조앤 - 조지 버나드 쇼 - 1924

 

대성당의 살인 - T. S. 앨리엇 - 1935

 

우리 읍내 - 손턴 와일드 - 1938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 1940

 

출구는 없다 - 쟝 폴 샤르트르 - 1944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테네시 윌리엄스 - 1947

 

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 1949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 1952

 

사계절의 사나이 - 로보트 볼트 - 1960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 - 톰 스토파드 - 1967

 

에쿠우스 - 피터 세이퍼 - 1974

 

 

 

<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시들 >

 

 

길가메시 대서사시 - 기원전 2000년 경

 

일리아드 .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 기원전 800년 경

 

그리스 서정 시인들 - 기원전 600년 경

 

송시 - 호라티우스 - 기원전 65~8

 

베오울프 - 1000년 경

 

지옥 편 - 단테 알리기에리 - 1265~1321

 

거웨인 경과 녹색의 기사 - 1350년 경

 

캔터베리 이야기 - 제프리 초서 - 1343~1400년 경

 

소네트 - 윌리엄 세익스피어 - 1564~1616

 

존 던 - 1572~1631

 

킹 제임스 성경 . 시편 - 1611

 

실낙원 - 존 밀턴 - 1608~1674

 

순수의 노래 . 경험의 노래 - 윌리엄 블레이크 - 1757~1827

 

윌리엄 워즈워스 - 1770~1850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 1772~1834

 

존 키츠 - 1795~1821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1807~1882

 

앨프래드 테니슨 경 - 1809~1883

 

윌트 휘트먼 - 1819~1892

 

에밀리 디킨슨 - 1830~1886

 

크리스티나 로세티 - 1830~1894

 

제라드 맨리 홉킨스 - 1844~1889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1865~1939

 

폴 로렌스 던바 - 1872~1906

 

로버트 프로스트 - 1874~1963

 

칼 샌드버그 - 1878~1967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 1883~1963

 

에즈라 파운드 - 1885~1972

 

T. S. 엘리엇 - 1888~ 1965

 

랭스턴 휴스 - 1902~1967

 

W. H. 오든 - 1907~1973

 

앨런 긴즈버그 - 1926~1997

 

실비아 플라스 - 1932~1963

 

마크 스트랜드 - 1934~

 

에이드리엔 리치 - 1929~

 

셰이머스 히니 - 1939~

 

로버트 핀스키 - 1940~

 

제인 케니언 - 1947~1995

 

리타 도브 - 1952~

 

 

 

 

Before The Rain - Lee Oskar (리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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