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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선정 2014 영광을 빛낸 인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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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낙연(62) 4선 국회의원이 지난 6․ 4 전남지사 선거에서 78%의 득표률오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이 지사는 총투표수 76만8,040표중 56만7,679표를 획득해 통진당 이성수 후보(9만1,075표)와 새누리당 이종효 후보(7만213표)를 누르고 완승했다. 이 후보는 무안군에서 82%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구례군에서 71%의 최저 득표율을 나타냈다. 영광에서는77%를 기록해 전남 최고 득표율에 실패했다. 이 지사는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와 동경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기자 시절 ‘동교동’을 드나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으로 21년간 기자생활을 마치고 2000년 16대 총선 때 영광·함평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이래 내리 4선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렷다.
농업-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이기수(61)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취임당시 말했다. 이 대표는 “정도 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 경영을 통한 실리 위주의 경영, 현장 경영을 통한 피부에 와 닿는 경영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았다”며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할테니 힘을 실어 달라”고 조직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과 당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1954년 영광출신으로 광주고와 경기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구)축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축산물공판장 지원단장, 농협유통 전무, 축산유통부장, 농협사료 감사위원장, 축산판매담당 상무 등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단체- 여민동락굥동체 여민동락공동체(대표 강위원)는 올해 도농사업에 초점을 두었다. 직거래 홍보를 통한 도농협력교류사업 등에 주력했다. 계절별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는 기본으로 참여농가에 무농약, 유기농 같은 친환경 인증 먹을거리 전환 홍보와 지역 내 도농 직거래 참여 농가 발굴과 관리, 유통 안내를 주도했다. 또한 농촌체험, 일손 돕기 등에도 많은 참여를 했다. 이는 여민동락과 결연을 맺은 교육기관과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 등의 농촌체험과 일손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 한 것. 또 도농 신뢰구축과 교육사업에도 매진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 강연을 3회에 걸쳐 했으며 마을리더 역량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특화사업으로 쌀 공동방업 사업과 회원섬기사업에도 게으르지 않았다. 이처럼 여민동락공동체의 활동의 기록과 의미는 매년 진화중이다.
여성- 오미화 전 통합진보당 전남도의원 오미화(46) 전 영광군여성농민회장이 통합진보당 전남도의원 비례대표로 선출됐으나 최근 통진당 해산으로 6개월만에 의원을 마감했다. 전남도의회 기획사위원회로 활동했던 오 전 의원은 “영광에서 지방선거 이래 한번도 민주당 외의 정당이 의회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만큼 야당다운 진짜야당 통합진보당 의원으로 지역의 변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방배초와 중대부속여중을 거쳐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덕성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1992년 영광으로 낙향하여 영광군농민회 총무부장을 시작으로 통일쌀 보내기 영광공동위원장, 영광군 여성농민회 회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남연합 식량주권위원장, 통합진보당 영광지역위원회(준) 운영위원, 영광공동행동 여성농민회 대표 등을 섭렵하며 20년 이상을 농민과 함께 해온 여장부다.
체육- 이태엽 경기도 신갈고 축구부 감독 우승청부사 영광출신 이태엽(56) 전 호남대 축구부 감독이 축구사관학교 신갈고 감독으로 임명됐다. 이 감독은 2010년 1월 용인 원삼중 감독으로 부임해 전국최고의 팀으로 올려놨다. 중등지도자중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이 감독은 전국소년체전 무실점우승, 제주탐라기우승, 추계연맹전우승, 여주세종대왕배우승, 학생체육대회우승, 왕중왕전 준우승, 천안오룡기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이 감독은 2000년 1월 서울 장안중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아 천안 오룡기대회 우승을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거두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로 빛을 밝히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영광대마면 출신으로 영광초교(60회), 해룡중(2회)을 거쳐 광주금호고, 서울시립대, 호남대학교 체육대학원 졸업하고 1979년 국가대표 화랑팀 선수로 활동했다.
공무원- 김관필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위원장 김관필(52)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대의원대회 등 임원선거에서 제7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남연맹이 추구해 왔던 앞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가 더욱 확고히 실현될 수 있도록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공무원연금법 개악, 근속승진제도 개선 등 산적해 있는 현안들에 대해 전남연맹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남연맹 수석부위원장과 공무원노총 희생자구제기금 특별위원장, 원전소재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역임 중이다.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까지다.
복지- 이근철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이근철(47) 푸른어린이집 원장이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국 160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정기총회까지다. 이 회장은 “어린이집의 운영안정성 확보와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신장,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1994년부터 영광읍 단주리에서 푸른어린이집을 운영해오고 있는 보육복지전문가이다. 한편 이 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 양태훈 극단 얼아리 대표 영광출신 양태훈(46) 얼아리 대표가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 상’에 빛나는 대상을 차지했다. 양태훈 대표는 지난 6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연극제에서 ‘발톱을 깎아도’로 대통령상(상금 2000만원)과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발톱을 깎아도’는 내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5월 영광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양 대표는 3월 광주시연극제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연출상, 남녀연기상을 독차지한 가운데 군산 전국연극제에 2년 연속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 대표는 지난 9월 전남대표 축제로 선정된 영광상사화축제 기간 연극 ‘相思’를 공연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양 대표는 “소시민의 삶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문출처 : 영광신문 http://www.y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058 |
첫댓글 부끄럽지만, 애쓴 보람이니 감사할 일이지요. 함께 해 주신 주민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