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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 |
성 명 |
학 번 |
영화제목 |
분석인물성명 |
경제학부 |
장 유 진 |
200720191 |
시간여행자의 아내 |
클레어 |
영 화 속 ( 클레어 ) 의 심 리 분 석 | ||||
영화의 줄거리 |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클레어)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시카고 도서관 직원 헨리.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저주와 같은‘시간 여행 유전자’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외로운 신세인 그가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클레어를 만나게 된다. 클레어가 여섯 살이던 해, 자신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헨리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클레어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자신과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에게 클레어는 자신이 여섯살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그와 여러 번 만나서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헨리는 클레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클레어는 매번 갑자기 사라져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헨리이지만, 그가 분명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굳게 믿으며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간여행자의 아내 클레어의 영원한 기다림이 시작되게 된다. 운명처럼 두 사람은 결혼하지만 시간 여행을 통제할 수 없는 헨리는 자주 홀로 남겨지는 클레어가 안쓰럽기만 하다. 한편, 클레어에게 몇 차례 아이가 생기지만 헨리의 시간여행 유전자 때문인지 여러번의 유산을 겪게 되는데 상처받은 클레어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입양을 권하며 헨리는 혼자 병원으로가 정관수술을 받지만, 헨리의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클레어는 과거로 여행한 헨리를 만나면서 다시 그의 아이를 갖게 되며 가까스로 예쁜 딸을 출산하게 된다. 그렇게 과거와 미래로의 시간여행속에서 현재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헨리는 총에 맞아 죽는 자신을 예언하게 되고 그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클레어와의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준 시간여행 덕분에 그 이후에도 클레어와 자신의 예쁜 딸 앞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된다. | |||
인물의 사고방식 (인지양식) |
클레어는 '헨리가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언젠가'를 계속 기다렸지만, 점점 후반으로 가면서 기다림에 지쳐가는 듯한 클레어를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클레어는 6살때부터 그를 만나오면서 그를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 믿으며 그를 계속 기다려왔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그와 결혼을 하게 되었기에, 그를 기다리기 시작했던 그 6살 꼬마가 그와 결혼하기 전의 클레어로 성장하기까지 끝없는 기다림을 겪어왔음에, 결혼 후 그가 시간여행을 하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와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도 다른 부부처럼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그녀는 그를 이해해주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맞춰준다.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건 기다림이며, 동시에 가장 설레이는 것도 기다림이겠다는 두 가지 면을 클레어가 보여주었다. | |||
인물의 정서표현 |
시간여행을 하는 평범하지 않은 헨리의 아내 클레어는 항상 그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이렇듯, 클레어에게 헨리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헨리에게 클레어는 불안정한 삶을 고정시켜 주는 존재이다. 시간 여행은 이들을 이어주기도 하지만 고난을 선사하기도 한다. 클레어는 헨리가 옆에 있을 때,‘언제 사라질까’를 기다리며 항상 고민을 하게 되며, 또한 옆에 없다면‘언제 돌아올까’를 기다리며 항상 고민하게 된다. 헨리가 죽고 나서도 클레어는‘헨리를 기다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헨리가 옆에 있든 없든, 클레어에게는 영원한 기다림.. 언제 사라질까, 언제 올까 기대하고 불안해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녀가, 자신의 일에 더 집중하려하고 둘 사이의 아이를 꼭 낳고 싶어했던 것은 아닐까.. | |||
인물의 행동양상 |
영화는 이토록 슬픈 헨리의 시간 여행에 사랑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클레어는 언제, 어디로, 왜 가는 것인지도 모른 채 종종 과거와 미래로 사라지는 헨리를 위해 늘 이해하고 기다려 주며 그의 대한 믿음을 가진다. 이렇게 그의 아내로써 그리고 어렵게 가지게 된 아이의 엄마로써 외롭지만 강인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 나간다. | |||
인물의 대인관계양상 |
주로 영화는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클레어를 위주로 나오게 된다. 클레어는 나름 있는 집 영국 가문의 딸로 넓은 영지를 갖고, 사냥을 즐겨하는 부친 아래서 곱게 자란 딸이다. 그러나 부모님들의 불화로 외로움을 겪은 소녀이다. 이런 소녀에게 불연듯 나타나, 마술같이 사라지며,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잘생긴 남자.. 헨리에게 매력을 느끼며 오랜 기다림 끝에 그와 결혼을 한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그가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그녀의 친구들에게만 말하다. 처음엔 친구들도 믿지 않았지만, 이윽고 결혼식 당일 날 또 자신도 모르게 사라진 헨리를 도와주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두 주인공은 결혼을 하지만, 결국 헨리는 그녀의 아버지가 쏜 총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녀 옆엔 그와 그녀의 딸과 친구들이 그녀를 위로해 줄 뿐이다. | |||
인물의 주요방어기제 |
◎ 행동화 : 무의식적인 소망이나 충동이 즉시 만족되지 않고 연기됨 으로써 생기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 → 기다림에 지쳐가는 클레어는 수시로 언제올 지 모르는 시간여행을 하는 남편 헨리에게 점점 지쳐간다. 그럼에 있어, 한번가면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시간이 한 참 흐룬 후 돌아오는 남편에게 화가 난 클레어는 자신의 일에 더더욱 집중을 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 전치 : 감정이 왜곡되어 원대상으로부터 분리되어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되는 것 → 기다림에 지친 클레어가 2세를 원하지 않는 남편에 맞서 계속해서 아이를 원하게 된다. 그리하여 현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여행으로 돌아온 남편과 임신을 이루게 된다.
◎ 억압 : 원치 않거나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생각을 의식계로부터 쫓아 내려는 무의식적인 과정, 가장 보편적, 모든 방어기전에서 초기에 쓰 이는 기제 → 계속 되는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기가 힘들었던 남편이 그녀와 상의 없이 불임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녀는 감정을 억누리지 못하고 극도로 화를 냈다. | |||
인물에 대한 심리치료전략 |
클레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다림에 지쳐 생기게 된 불안감이다. 그로인해, 더더욱 2세에 대해 욕심을 가지게 되고, 자기와 상의 없이 불임수술을 한 남편 헨리에게 극도로 화는 내게 된 것이다. 또한 그녀는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 그가 안돌아오면 어쩌지하는 근심과 두려움에 자기 방어를 극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녀는 불안이나 두려움의 원인이 되는 주요한 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단, 스스로 가지고 있는 불안한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말고 남편에게 긍정적인 자기이야기를 하여 남편과의 갈등도 줄이며 경험하고 있는 불안감의 빈도수도 줄여보여야 할 것이다. | |||
심리분석후기 |
평소 영화보기를 좋아해서 그동안 많은 영화를 보았다. 그래서 인지, 내사랑 내곁에, 애자, 마더 등 심리분석을 하고 싶던 영화가 많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특별하고 생소했던 소재인 ‘시간자의 여행’을 하기로 했다. 어렸을 때부터, 시간 여행에 대한 환상을 조금은 가지고 있었다.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미래로 가서 로또 번호를 알아 와서 로또에 당첨될 수도 있고, 주식 투자나 경마를 해서 쉽게 부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까지 시간 여행에 대하여 생각해 오면서 나는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왔다.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부러워했다. 그런데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의 곁에 있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은 미처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제목을 보면서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꾸 시간 여행을 떠나버리면 남은 사람은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둔 아내의 심정이 항상 기쁘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여성상인 클레어의 ‘내면의 심리’를 분석하는 이번 과제는 너무 흥미로웠다. 클레어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더욱더 그녀의 마음을 자세히 읽은 것 같아 더욱 그녀를 공감하고 흥미롭게 분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과제로 영화를 보고 그 주인공의 심리를 분석하는 일로 더욱더 그 영화에 빠져들고, 더 뜻깊게 남는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영화를 볼때 마다, 주인공 심리분석을 나도 모르게 할 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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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