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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대신동 청죽에서 가덕 생대구탕과 함께 쉽게 먹어 보기 힘든 생대구회로 오찬 미식모임
Noblesse Nomad 추천 0 조회 120 18.01.23 23: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년 12월부터 가덕 대구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덕에서 잡히는 대구는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고 하는데 아주 오래 전부터 명성이 알려진 가덕 대구에 비해 축제는 너무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 우연히 몇 년 전 맛을 본 후 매년 겨울이면 가덕 생대구탕을 찾게 된다, 그래서 올해는 부산맛집기행 회원 여러분들과 오찬 미식모임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




05분 거리 : 위생병원, 서대신동 R, 부경고등학교, 구덕운동장/ 걸어서,

10분 거리 : 광성공고, 고구려짬뽕, 휴고커피하우스/ 걸어서,

20분 거리 : 꽃마을, 동아대병원/ 걸어서,



 



가덕 생대구탕,

가덕 생대구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서 산란기가 되면 시베리아에서 가덕도 인근 바다로 온다 그래서 매년 1월부터 한 달간 금어기에 들어 간다, 그럼에도 가덕 생대구를 1월에 먹을 수 있는 이유는 법적으로 가덕과 달리 북쪽에서 내려 오던 대구가 울산을 통과하는데 3월이 금어기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일찍 가덕에 도착한 대구대신 늦게 울산을 통과하는 생대구를 가덕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서해안의 대구는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가뎍 생대구는 지금 이 시기가 지나면 땡이다,


WinE,

[야몽]님이 처음으로 레드 와인 한 병을 들고 왔는데 양이 엄청나다, 점심 식사 시간인데다가 차를 가져 오신 분들이 많아서 충분할 것 같았는데 모자란다, 청죽 여사장이 아껴 놓았다는 와인 한 병을 협찬하여 가볍게 한 잔씩 즐기게 되었다,



생대구회,

살아 있는 대구가 아니면 생선회로 먹는 것은 어렵겠다, 활어를 즐기는 우리들 입에는 아무래도 선어는 맞지 않아서 즐기지 않게 된다, 생대구탕 모임을 추진했는데 청죽 여사장이 기분파답게 인심을 쓴다, 살아 있는 대구를 부탁해 두었다고 하더니 모임 당일 생대구회가 정말 올라 왔다, 청죽 쉐프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 아직 맛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회는 가덕에 가면 먹을 수는 있지만 섬에 가지 않고 부산 시내에서 신선도가 좋은 회를 먹기는 쉽지가 않다,


금가루,

쉽게 먹어 보기 어려운 생선인 만큼 쉐프가 테이블 당 네 명씩 앉은 것을 고려하여 네 곳에 요즈음 금값도 비싼데 금가루를 뿌려 두었다고 한다, [홍성범] 쉐프는 도쿄에서 공부한 만큼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살아 있는 대구가 아니면 생선회로 먹는 것은 어렵겠다, 활어를 즐기는 우리들 입에는 아무래도 선어는 맞지 않아서 즐기지 않게 된다, 대구를 말려서 생선회로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먹지는 못할 것 같다,




,

주인장이 생대구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설명하면서 맛은 뛰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전혀 기대하지 않고 시식을 하였다, 막상 먹어 보니 다들 괜찮다고 한다, 신선도가 높은데다가 쉐프의 칼질이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느껴진다,


맛있게,

광어회 먹듯이 고추냉이와 소스에 찍어 먹는데 그 장면을 목격한 미모의 이모가 알려 준다, 양념과 잔파를 함께 먹어야 제맛이 난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생대구회 맛을 보고 싶어진다,





생대구탕,

20,000 원,

잘 찍지를 못해서 생대구탕이 맛있게 보이지 않는다, 참고로 일식당에서 끓이는 방식과 한식집에서 조리하는 방식이 달라서 어느 쪽이 더 맛있다라고 판정짓기는 어렵다,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생대구탕은 보약과도 견줄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니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지금 제철인 이때 부산으로 관광오면서 꼭 한 그릇씩하기 바란다, 덕분에 남들이 걸리는 이번 독감은 피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초밥,

생대구탕을 주문하면 일인당 초밥 두 점씩 서비스로 제공된다, 점심 때 너무 배부르게 먹는 바람에 당일 저녁 식사할 때까지 배가 꺼지지 않아서 가볍게 끼니를 때우고 말았다,




청죽,

저 다리 밑에 잉어가 살고 있는 연못이 있다, 그 연못은 우리나라 지도를 연상케 한다, 청죽은 대나무를 의미하는데 사진 오른쪽에 푸른 대나무가 보인다, 다리 건너기 직전 좌측에는 철이 되면 피는 무궁화꽃이 정말 예쁘다, 오랫공안 다녔음에도 작년에 겨우 발견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가지치기를 해 둔 상태이다,


길냥이,

여사장이 끼니 때마다 찾아 오는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배부르자 연못가 띠뜻한 바위 위에 앉아사 사랑놀음을 하고 있는 두 마리가 보인다,  필자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집안에서 십자매와 고양이를 키운 적인 있었는데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누렁이는 정말 잘 따라 주어서 지금도 잊지 않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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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청죽일식당

전번 : 051-247-8555

주소 : 부산 서구 망양로 23, 서대신동 3가 511-10, 서대신동R와 부경고등학교 중간 지점,

영업 : 11:30 ~ 22:00,

휴무 : 명절 당일,

주차 : 자체 주차장 무료 주차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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