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의 식민역사를 끝장낸 815를 기념한 사면에 정작 이 땅의 민중을 위해 민주주의와 자주통일을 외치던 노동자 민중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기야, 2008년 815를 굳이 '건국60주년'으로 치장하려는 저들의 숨은 의도를 안다면 이 번 사면은 그리 놀라울 일도 아닐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재벌 그리고 '뉴라이트'는 그들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민중들의 고혈을 짜낼 것이며, 자신들의 입맛에 맛는 역사를 써내려가려 할 것이다.
해방을 기념해야 할 날에 우리는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먹은 이명박정부의 심판을 외치고 있으며, 150명이 넘는 국민을 색소 물대포와 백골단, 사복 체포조로 연행하는 정부를 우리는 눈 앞에서 봐야 한다.
오늘의 현실이 일제 치하와 무엇이 다른가?
민중들을 때려 잡는 경찰들은 일제 경찰과 하등 다를 것이 없으며, 민중들의 생명은 아랑곳 없이 미국의 마름 역할을 하며, 광우병 소고기를 수입하고 우리의 젊은 이들을 침략전쟁에 파병하려 하는 이명박은 '천황의 자랑스러운 전사'가 될 것을 조선의 청년들에게 외치던 친일 매국노와 다를 것이 없다.
우리 모두 일제와 싸우던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겠다.
저들의 탄압이 거세질수록 민중들의 분노는 커질 수 밖에 없으며, 저들의 탄압이 강해질수록 민중의 단결은 더욱더 공고해 질 것이다.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고 노력이 부족할 뿐이지 도처에서 민중들은 투쟁하고 있다. 과거로의 회기가 아니라 민중들의 자각이 더욱더 높아지는 과정이다.
진보적 나주 시민 모두가 21세기 독립운동가들의 중심에 서서 민중들의 분노를 모아내고 단결을 실현해 815를 815답게 맞이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투쟁하자
첫댓글 사회적혼란.. 행복추구권? 국가는 무엇을 먼저 생각하는가?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쉽이 아닌 '경청'의'귀'를 가진 리더자가 그리운 시기입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아니 사기꾼들 다 풀어주고나서 이제 부터는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자기포함 모조리 법대로 처리한다매.... 이 나라 어디로 가려나!!! 나도 이 나라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