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 이름은
수첩 맨 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 이름은
가슴속 깊은 곳에
새기는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것이 많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 싶은게
많은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 김제동 어록에서 =
☞ 아비스의 "아침에 읽는 글" ☜
▒ 인생은 먼길이다 ▒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젊은 날을 마음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월에 피는 꽃도 있고 오월에 피는 꽃도 있다
때가 되면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 박범선 <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중 =
★ 자연, 농심, 화제및 사색의 창 ★
붉은 바다거북과 푸른 바닷가재
★...경남 거제 옥포 앞바다에서 최근 붉은 바다거북(사진 위)이 그물에 걸려 잡혔다. 30~50 년쯤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암컷 붉은 바다거북은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130 cm로 어른 셋이서 겨우 들 정도의 무게였다. 주민들은 이 거북을 2일 바다에 놓아 준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한편, 세계적 희귀종인 푸른 바닷가재(아래)가 미국 로드아일랜드 브리스틀 해변에서 발견돼, 2일 한 환경 단체가 사진을 공개했다
활래정의 연꽃
★...조선시대 대표적인 저택인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강원도 강릉시)의 정원에 있는 정자 활래정 앞 연못에 활짝 핀 연분홍 연꽃이 고송과 무궁화, 배롱나무의 붉은 꽃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문인화를 연출해 내고 있다
시대별로 변화하는 가로수 수종
★...가로수 수종도 시대별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3일 대전시가 밝힌 가로수 수종 분석결과에 따른 시대별 대표 가로수. 맨 위부터 1970년대 대표 가로수인 이탈리아 포플러, 80년대 목백합, 90년대 은행나무, 2000년대 이팝나무. 대전시청 제공
참조기 인공종묘 10만마리 방류
★...세계최초로 참조기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한 국립수산과학원이 2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에서 지역어업인, 유관기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이 5~7cm 인 참조기 치어 10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 아낍시다”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과소비추방국민연대’ 회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왜 우리 버렸어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보호중인 유기견들.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매달 30마리 정도였던 수원시내 유기견이 최근 1달간 130여마리로 늘었다
휴가철 인기폭발…나도 펜션투자 해볼까
★...주5일 근무제 확대로 레저 및 여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펜션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투자에 성공하려면 입지나 주변 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 보고 수익성 분석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 많던 청약자들 다 어디가고…
★...7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가운데 2일 한 건설사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모델하우스는 방문 고객이 별로 없어 썰렁했다
백두산 상공 UFO, "나도 찍었다"
★...백두산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현했다는 중국측 언론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일 보도하자 비슷한 시기에 백두산을 다녀온 국내 관광객들이 `나도 찍었다'며 비슷한 사진을 제보해 왔다. 위로부터 한국비경촬영단 회원인 이만욱씨의 사진, 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윤태웅씨 아내가 지난 6월 백두산 등정에서 촬영한 사진, 7월16-17일 백두산을 관광했다는 최종연학생의 사진, 전북 정읍 시청 공무원이 잡은 비행물체
★...백두산 상공에 UFO(?) 출현 백두산 상공에 지난 7월8일 오전 6시50분경 출현했다는 미확인비행물체(UFO). 이 UFO를 목격해 촬영한 사람은 창바이산 화산감측소 감측원 무성지씨이다
탤런트 김지유 "이천수 내사랑" 5개월전 첫 만남후 연인 발전…'스타커플 탄생' 핑크빛 예측도
★...축구 스타 이천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 김지유(본명 김민경)가 진지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4살 동갑내기인 이천수와 김지유는 결혼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또다른 스타 커플이 탄생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천수가 김지유와 사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천수가 결혼에 대한 소망도 간절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이해하면서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프로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천수와 김지유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이미 축구계엔 파다하다. 이천수는 김지유와 함께 소속팀인 울산 현대에 찾아가 구단 관계자들에게 인사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축구계 일각에선 두 사람의 결혼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탤런트 김지유 "이천수 내사랑"
이천수와 김지유가 만남을 갖기 시작한 때는 지난 3월부터다. 당시 KBS 2TV 주말극 ‘부모님 전상서’에서 신세대 커리어우먼으로 출연하던 김지유는 극중 동료 이동욱의 소개로 이천수와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천수와 이동욱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이들은 이후 서울 강남의 청담동 등지에서 함께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이천수와 김지유는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이니 만큼 이들의 만남 또한 세인들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인터넷 연예 게시판을 통해 이미 수 차례 이들의 만남 소문이 떠오르기도 했고, 심지어 만남 현장을 포착한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김지유 측은 “닮은 사람에 불과하다”며 소중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간직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