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 전경.
대구시 달성군 자모리에 건립된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 이 5일 개원한다.
이에 따라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은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최대한 수용해 생활시설 해결은 물론 자립을 위한 교육까지 계획하고 있어 장애인복지에 한발 더 다가서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대구시 달성군에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시설이 없어 장애우들이 안동, 포항 및 타 시도에 있는 시설을 찾아 가야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의 아픔은 물론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날 개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장애우들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된다.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은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12억 원(국·시비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지상3층 건축연면적 1천39㎡ 규모이다.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은 지난 2008년 10월 대구시중증장애인생활시설건립 공개모집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 입소(정원 40명)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전화 053-616-4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견: 좋은 의도로 건설되고 행해진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성장하여, 이 곳에서 생활하는 모든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