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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말에 개봉예정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기대작, [더 마션](The Martian : 화성인)
[더 마션]은 미국작가 앤디 위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것입니다.
올해 국내 영화계를 강타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상대성원리와 블랙홀,
거대중력하에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현상 등으로 큰 관심을 모았죠.
[그래비티] - [인터스텔라]에 이은 사실주의 우주SF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더 마션]은 과연 인류의 다음번 우주정복 최대 관심사인 화성(Mars)에 대하여 어떤 관점으로 접근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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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화성 유인탐사에 나선 헤르메스호 탑승자 6명은 화성에 착륙하여 전진기지인 '아레스 3'를 세웁니다.
그러나 거대한 화성 모래폭풍이 아레스3를 향해 닥쳐오는데...
강력한 모래폭풍에 아레스3 기지는 타격을 입게 되고,
부득이 우주비행사들은 기지 옆에 세워져있던 귀환선으로 도보 이동을 하게 됩니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거센 모래폭풍을 헤치며 줄지어 이동하는 6명의 우주비행사들.
이동하던 중간에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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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속에 어디선가 날아온 접시안테나(?) 같은 물체와 충돌해서 날아가버리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
귀환선에 도착한 나머지 5명의 우주비행사들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결국 마크 와트니를 포기하고 화성을 탈출하게 됩니다.
비행준비를 위해 눕혀져 있는 좌석 중에 아랫쪽 한 곳은 비어있습니다.
마크 와트니의 빈자리를 바라보며 애태우는 동료.
로켓 점화버튼과 함께 맹렬하게 연소하는 귀환선. (화성은 지구 중력의 0.39배 입니다.
다시 우주로 올라가기 위해선 1단 내지는 2단 로켓으로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귀환선은 아레스3 기지를 이륙하여 모래폭풍을 뚫고 우주로 올라가서 화성 궤도에 대기중이던 헤르메스호와 도킹하게 됩니다.
NASA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화성미션중에 마크 와트니가 실종되었고, 사망한 것으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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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이 지나간 뒤, 붉은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마크 와트니.
정신을 차린 마크 와트니는 텅빈 아레스3 기지로 혼자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헤르메스호는 이미 화성을 떠나 지구로 귀환하는 궤도에 올랐고,
지구와 통신도 두절된 상태에서 홀로 생존을 위한 방책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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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와트니는 생존에 가장 필요한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기지 안에 흙을 뿌리고 농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지에는 한달 분량의 식량만 남아있었기에 추가 식량 생산은 생존의 절대적인 과제입니다.
일단 화성을 떠난 헤르메스호는 중간에 방향을 돌려서 화성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지구에서 보내올 구조선은 적어도 4년은 걸려야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얼거리더군요.
다행히 식물학자였던 마크 와트니의 지식 덕분에 화성기지내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성공합니다.
참고로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인분을 이용해서 척박한 화성의 토양에 사료를 공급해서 식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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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바깥으로 나가서 방치된 마스 패스파인더호(NASA의 화성 탐사선)를 찾아내서
통신장비를 재작동시켜 지구로 메세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화상통신은 못하지만 지구로 메세지를 전달해서 자신이 생존해 있음을 알리는데 성공한 마크 와트니.
지구의 관제 센터에서는 화성 상공에 대기중인 인공위성을 가동해서 마크 와트니가 아레스 3 기지에 생존해 있음을 확인합니다.
화성의 마크 와트니에게 전달된 짧은 메세지.
"기다려라~ 우리가 갈께"
과연 이 메세지처럼 진짜 구조선이 올 것인가? 아님 오랫동안 희망고문에 시달리게 될 것인가?
(중략)
딴지일보 - [문화]리들리 스콧의 '더 마션': 미리 알아보는 화성여행 상식
http://www.ddanzi.com/ddanziNews/34219917
https://youtu.be/7hDmu1tMYrY
https://youtu.be/O87okl1Cycc
첫댓글 재밌겠네요 ^^
사실은 처음 몇줄만 읽었습니다
혹시나 스포 당할까봐... ^^;
헐... 잼깼어요 ^^ 책으로도 나왔던데.
기대되네요 나오자마자 가서 봐야겠네요 ㅎ
전 요런게 참 재미지더라구요
재밌겠다... 꼭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