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제8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 열려 |
10단계 문제 수행, 보안으로 인터넷 해킹, 방어 최고수 가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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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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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과학고에 재학 중인 이정훈 군은 전국규모 인터넷 해킹방어대회에서 웬만한 상은 독식 하다시피 휩쓸고 있다. 대학에서 열리는 정보보호대회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 이 분야 최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군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에서 주관한 ‘제8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발’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발’은 지난 11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가 주관해 열린 가운데 인터넷 해킹, 방어의 가장 최고수 수상자가 가려진 가운데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순천향대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가상의 온라인 공간에 접속해 10단계의 문제를 수행시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공격하거나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대회가 운영되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수석부회장인 염흥렬 순천향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 고교생 40여 명이 참가해 지난 11월 19일~21일까지 1차 대회가 원격으로 실력을 겨뤘고, 2차에서는 참가자 개인별로 어떻게 풀었는지, 키포인트는 무엇인지를 자료를 통해 심사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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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1등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상은 이정훈(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순천향대학교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박성환(성도고등학교)군과 김동주(동천고등학교)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행정안전부 강성주 국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경구 본부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염흥열 수석부회장, 안철수연구소 이병권 부장, 하우리 임연호 고문,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 손태호 학장과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는 학부생들이 중심이 되어 임강빈 지도교수 지도에 따라 온라인 공간에서 해킹, 방어에 단계별 문제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8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수장자] -행정안전부 장관상(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이정훈) -순천향대학교 총장상(성도고등학교 박성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동천고등학교 김동주)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상(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동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상(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안광록) -하우리 사장상(저동중학교 강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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