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는 무릎에 위치해 있으며, 허벅지와 종아리를 연결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무릎 모두
인체활동의 핵심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십자인대의 중요성은 더할나위 없겠죠?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리지 않게 고정시켜주며, 회전운동의 중심축이 되어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후방십자인대는 정강이뼈가 대퇴골보다 뒤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보다는
전방십자인대가 십자인대파열의 원인에 더욱 취약해 쉽게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십자인대파열은 주로 사고나, 격력한 스포츠 경기, 낙상 등을 원인으로 합니다. 후방인대파열은 특히 무릎이 과도하게 신전되거나, 정강이뼈가 뒤쪽으로 밀렸을 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넘어졌을때 큰 원인이 작용하게 되는데요. 십자인대파열은
X-Ray나, 관절액검사, MRI촬영, 관절경 등을 이용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십자인대파열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무릎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며, 무릎의 안전성이 저하되어
불안정한 느낌으로 인해 관절 운동에 큰 장애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십자인대파열의 가장 큰 증상은 십자인대파열로 인해 연골파열이 동반되어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십자인대파열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두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