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니옹에 이어, 이번엔 제가 무려 명지대학교과 그 주변에 관한 주저리를 써 보겠습니다. [랄라~]
1. 정문
정문....
옛날엔 명지전문대랑 같이 썼습니다.
지금은 전문대가 이사갔죠. 명지고 자리로.... 명지고는 또 이사가고.... (잘한다~)
여느 대학과 마찬가지로 경사져 있습니다만.... 문이 쪼까 작습니다. [먼바다]
2. 행정동
교내의 주요 행정부서들이 모여있는 건물로, 정문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친구가 honor 프로그램이란 이상한 프로그램 참가 권유 문자 받았을때 처음 가 봤습니다. [먼바다]
여기 가 보면 명지대 서울캠 마스터플랜 모형이 있는데 이 좁은 부지에 저걸 뭔수로 욱여넣을지 걱정됩니다. ㅡㅡㅋ
3. 체육관
별로 갈 일 없는 곳입니다. OT 갈 때 여기서 집결하는거 빼곤....
여기 헐고 중앙도서관 만든댑니다.
4. 경상관
말은 경상관인데 이상하게도 사회과학대 애들 수업의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사회과학개론, 채플, 일본문화의 이해 세 과목을 빼놓고 나머지 4개 과목은 모두 경상관에서.... ㅡㅡㅋ
히터를 무지 익빠이 틀어줘서 떠죽습니다. ㅡ.ㅡㅋ
5. 학생회관
우체국, 이발소, 식당 등 주요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식당.... 정말 돈 없을때만 갑니다. ㅡ.ㅡㅋ
일반식이 1400원, 특식 1800원인데 세상에 쓴맛의 천사채는 여기 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7층에는 명지대 불교동아리 명불회 동아리방이 있습니다....만 무전동아리 HAM, 역사기행동아리 동백이 함께 쓰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럼 기독교 학생에서 불교동아리를 곱게 봐 줄까요? ㅡㅡㅋ)
제가 구태여 불교동아리에 들어간 이유는....
1차적으로는 제가 비공식 불교도이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는....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는 여햏이 불교동아리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먼바다]
참고로 갸는 학과도 같고 학회도 같습니다. ㅡㅡㅋ
6. 본관
본관....
말 그대로 본관입니다.
무지 큽니다. 10층입니다.
이 10층짜리 건물에 전산실, 도서관, 강의실, 과 사무실, 교수 개인실, 대강당 등이 욱여넣여져 있습니다. [먼바다]
6층 41호는 바로 창조북한학과 전용강의실이며.... (사회과학개론을 여기서 듣습니다.)
지하1층에는 창조북한학과 과방이 있습니다.
전산실은 완전 공짜이며, 도서관은 열람실만 가 보고 자료실은 못 가봤습니다.
근데 과 선배가 도서관에서 무려 전투의 역사인가 하는 책을 빌려왔더군요.
청일전쟁, 러일전쟁까지 있습니다.
7. 사회교육원
별 인연 없는 동네입니다.
사과대 신입생 환영회를 사교원 대강당에서 한 것 빼고는....
아마 토익 특별반도 저곳에서 들을 듯 싶습니다.
8. 운동장
말 그대로 운동장입니다.
모래 깔려있습니다. ㅡ.ㅡㅋ
9. 야외음악당
이거 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과 개강총회를 여기서 했는데, 의자도 낡은 플라스틱이고 무대는 마감도 안 되어 있습니다. ㅡㅡㅋ
10. 후문
걍 후문입니다. [먼바다]
정문에서 후문까지 걸어서 5분도 안 걸립니다. ㅡㅡㅋ
학교 주변
1. 참나무집
밥집입니다.
제육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각종 반찬이 3000원, 밥은 천원인가에 무한 리필.
그릇 와따입니다.
여기 한번 갔다 하면 배 잔뜩 불러서 나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선배들하고만 갔습니다. [랄라~]
이 집 아줌니들에 대한 호칭은 무조건 '이모'입니다. ㅎㅎ~
2. 로스2000
생고기집입니다.
가격은 모릅니다. [먼바다]
그래도 고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신촌의 그 쀍같은 집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3. 해오름
구국명지 창조북한학과의 단골 술집입니다.
언제 가도 식사는 무조건 김치찌개입니다. [먼바다]
4. H.A.N.D.
그냥....
우리 동아리에서 오늘 1차 갔던 곳입니다.
안주.... 좀 비쌉니다. [먼바다]
이 외에도 여러 곳들이 있는데 이름을 모르는 관계로 패스~
참고로 말하자면 명지대 앞은 서울의 어느 대학가들과 비교해도 매우 싼 곳입니다.
당연하죠. 일반인이 거의 안 오니까. [먼바다]
첫댓글 으음......천지옹 만세=_=/ 빨리 솔로에서 벗어나시길(쿨럭)
불교동.... 음.;; 그 누님이 머리밀고 도를 닦는다는쪽으로 진로를 결정하신다면....퍽!
장난하냐? 장난해?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