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 가인이의 건강한 모습 올려드립니다^^
수두증 혹은 다른이유라도 션트하고있는 어머님들 보시고 힘내시라구요^^
우리 가인이가 쌍둥이의 첫째 아이입니다^^
임신 27주때 뇌실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35주 5일만에 급히 출산하였고..
생후8일만에 뇌수술을 하고 션트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27개월이 흐린 지금..
요렇게... 아주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자라고있어요^^
아쉽지만.. 윤교수님께 수술받은건 아니구요.. 그땐 윤교수님을 몰랐어요..
나중에 카페를 통해서 알게되었지요..
수술후.. 계속 정기검진했었고..
올 11월에 MRI검사 예약되어있어요~
이제..1년에 한번 MRI찍어서 검사하기로했어요~
가인이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준건 너무나도 감사하답니다.
가인이의 상태를 알고 빨리 대처해서 손을 썼던것이.. 오늘날의 가인이를 있게한것이 아닐까..
늘 생각합니다^^
아이의 이상이 발견된다면..
최대한 빨리 손을 써서 아이의 상태를 호전시키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가인이가 2키로로 전북에서 태어나서..
전북대병원에서 아이가 좀더 크고나면 수술하자고 이야기했지만..
우리부부는 서울 큰병원으로 와서
2키로밖에 안되는 아이를 생후8일만에 수술했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있지요..
물론... 위험한 결정이었을수도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한결정이였지요..
지지난주에 가인이 정기검진땜에 서울에 갔을때
머리에 션트를 두군데나 하고있는 20개월 환아를 보았어요..
아직 잘 걷지못하던 그 아이 엄마가
우리 아이를 보고 희망을 갖는 모습을 보고..
이곳에 다른 부모님들께도 희망을 드리고싶어서 올렸습니다.
하루하루 힘드시겠지만..
우리 아이를 믿고... 힘내세요!!
우리 모두 건강해질수있어요!! 화이팅!!
첫댓글 아이구 가인이가 더 이뻐졌군요.. 이젠 미스코리아에 나가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보시는 엄마들이 오해하실까 걱정이 되어 부연드립니다만 가연이처럼 모두가 그렇게 운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전북대 말처럼 조금 늦게 수술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연이가 다니는 병원의 관리방법이 모든 환아들에게 적절한 것도 아니랍니다. 아무튼 가연이가 좋은 상태라서 정말 보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진료밖에 없으니 기우이겠지만 현재 치료받고 있는 병원과 제가 치료하는 방법은 많이 차이가 있으니 혹시라도 여기에 써있는 글들은 보시고 의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기록과 사진을 가지고 외래진료에 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소중한 뎃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말씀감사합니다^^ 나중에기회 되면 꼭 한번찾아뵙겠습니다~
울아가도 션트수술예정인데요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하셔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가키우는 환경을 어찌하셨는지 궁금해요 핸드폰도 가까이하면 안됀다던데 그외 가전 혹은 전자제품 관리는 어찌 하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첨엔 그런 모든게 걱정되었는데요..33개월지난지금.. 보통아이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넘어지고 부딪치고 핸폰사진도막 찍고..ㅎ 그랬지만...지금 말도잘하고 보통아이들과 전혀다를꺼없이 잘커요~^^
션트에대해서 넘걱정마시고 겁먹지마세요~^^!!홧팅..^^
울아가도 잘돼야할텐데... 아가랑 면회하고 오는길이 얼마나 서글프던지...얼른 아가랑 같이 집에 갔음 좋겠어요
애기가 너무 이뻐요~
.잘 크고 있는 아기 모습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 좀 드릴께요 둥이임신중인데 한아이의 오른쪽 뇌실이 정밀촘파때 1.2나왔는데 점점커져서 28주인 현재 1.5까지 확장되었어요
멈추지 않고 점점커지고 있으니 션트수술을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 어느정도까지 커지면 션트수술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해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