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 단위 18개 대회 등 1만5,000여명 방문 ◇영월군은 전국 및 도 단위 18개 대회를 포함한 36개의 체육대회를 개최해 최소 1만5,000여명이 영월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영월군청. 【영월】영월군이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4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월군은 전국 및 도 단위 18개 대회를 포함한 36개의 체육대회를 개최해 최소 1만5,000여명이 지역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 여행 조사 1회 평균 지출액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4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영월드 별빛 유소년 전국축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단위 대회 5개 및 도 단위 대회 4개 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 4월 동작구청·수원시청씨름단 등 10개 선수단이 영월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
다음달부터 대한탁구협회의 꿈나무 선수단 등도 전지 훈련지로 영월을 찾아 기량 향상에 힘쓴다. 특히 복합체육시설인 스포츠파크와 장릉, 청령포 등 지역의 관광 자원, 영월군 특화 종목 육성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집중된 영월읍 스포츠파크 등이 훈련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 업소, 음식점, 편의 시설 이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영월군의 대외적인 지역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추진 중인 전지 훈련 선수단 유치 또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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