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나병환자 (눅4:25~27)
[눅22: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얼마나 힘쓰고 애쓰며 간절히 기도하면 땀이 핏방울처럼 될까요?
[마20: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리에 다급하게 소리 질러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입니다.
온 세상이 가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어린 아들과 함께 겪고 있는 과부의 형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고 또 불치병인 나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을 군대 장관 나아만이라는 사람의 아픔도 역시 헤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갈급함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이들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비어가던 곡식과 기름통이 먹고 먹어도 떨어지지 아니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왕하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이 앓고 있는 불치병인 문둥병이 말씀처럼 깨끗하게 치료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성경에는 삼십팔 년 된 환자가 치료되었으며 소경과 중풍 병자가 치료되고 앉은뱅이는 물론 귀신 들린 사람이 치료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첫 번째로 들음에서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은 믿는 자를 통하여 기적을 베푸실 뿐만아니라 믿는 자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롬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고 그의 범사에 복을 받는 비결은 믿음인데 이 믿음이 들음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렙다 과부에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찾아와 말합니다.
왕상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과부에게 “목이 마르는 물을 조금 가져와서 내가 마시게 하라” 라는 말이 들린 것입니다.
과부는 이 말을 듣고 순종합니다.
특별한 말씀이 아닌 평범하고 보편적으로 흔한 말씀입니다.
이 말을 내 것으로 삼은 과부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영접하는 기회가 되었고 믿음이 시작되어 기적이 준비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과부에게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왕상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과부에게 기적을 베푸시기 위해 엘리야를 보내신 것입니다.
왕하5: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이스라엘 여자 아이가 포로로 잡혀 와서 나아만 장군 집에 종이 되었는데 그 주인이 나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나아만 장군은 이 말을 나에게 준 하늘의 뜻으로 들었기에 기적이 준비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순종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순종은 믿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소망이 있다면 들음에서 믿음을 얻어야 합니다.
아무리 믿는 척해도 순종이 없다면 그것은 헛것이 됩니다.
과부는 거지 옷차림으로 자기 앞에 선 엘리야가 더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는 자신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말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창18: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아브라함 집 앞에 온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였는데 이것이 기적을 만들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 년 뒤 백 세에 아들을 낳는다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렙다 과부에게도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셨고 나아만 장군은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갔습니다.
이것이 기적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과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남은 양식을 털어 엘리야를 대접합니다.
왕상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나아만 장군은 포로로 잡혀 온 작고 천한 계집 종의 말을 듣고 믿음의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먼 길을 떠나 사마리아에 있는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약2:20]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약2:26]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은 이유를 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지 않으며 하나님 일만 생각합니다.
창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이 있는지 보시려고 그를 불러 시험하십니다.
“네 아들 독자를 내게 번제로 드려라” 라는 말씀에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런 신앙 고백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 번째로 준비하는 믿음이 기적을 만듭니다.
과부는 엘리야를 대접하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두를 털어 빈 그릇이 되고 맙니다.
왕상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마지막으로 남겨 두었던 전 재산인 양식을 털어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빈 그릇이 됩니다.
[막12: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이는 예수님이 과부의 넣은 헌금을 보시고 축복하시는 말씀입니다.
[딤후2:21]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과부는 조금 남은 양식으로 인한 갈등을 없애고 깨끗한 빈 그릇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을 채울 준비를 한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며 많은 예물을 준비합니다.
왕하5: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기 능력의 한계까지 예물을 준비하는 그의 심성이 기적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식을 둔 과부의 열악함과 불치병 나병환자의 약점을 극복하는 이들의 믿음은 지금도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되고 귀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않된다고 할 수 없다고 실망하기는 쉽습니다.
민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열악한 환경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드는 믿음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https://youtu.be/AwOIclXK0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