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성벽
공자는 춘추시대의 유학자이자 유교의 창시자로,
그의 사상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에게도 큰 깨우침을 주었던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공자가 마차를 타고 외출하던 중
아이들이 길에서 성벽 쌓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차가 가까워져도 아이들은 놀이를
계속할 뿐 도통 비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이 쌓아둔 성벽에 길이 막히자
공자가 마차에서 내려 한 아이에게
궁금해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마차가 오고 있는데
왜 길을 비키지 않느냐?"
그러자 소년은 의아한 눈빛으로
공자에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마차가 성벽을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마차가 지나가기 위해 성벽을 부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때론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합니다.
이때 다양한 방법으로 이겨내고자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합니다.
지금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찾아왔다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살다 보면 우리의 삶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그것을 피하고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 –
* 태을도 깨침이 태을도 믿음을 세운다
@ 신앙은 성리(性理)와 더불어 해야 되나니, 분리한 즉 미신(迷信)이 되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4)
===
자존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집중하면 불현득 깨침이 찾아옵니다. 깨침의 정도가 믿음의 질을 만들고, 믿음의 질이 건방설도 의통성업에 임하는 인격과 도격을 만듭니다. 깨침의 뒷받침을 받은 믿음이라야, 이성과 영성의 중심이 잡혀 방황과 흔들임없이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열정이 넘치고 의욕이 앞서도, 깨침이 없는 믿음은 광신과 배신의 길을 가기 쉽습니다.
나를 증거하는 것도 깨침이요, 나를 확신시키는 것도 깨침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은 나의 깨침 속으로 찾아오십니다.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깨침이 이어져야, 내가 나를 잡아줍니다. 깨침을 보고 도업의 한 수가 전해집니다. 나의 진면목과 참모습을 깨쳐, 나를 완성시키고 남을 완성시켜주는 태을도입니다. 무단한 깨침의 노력없이 태을도에 대한 믿음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첫댓글 깨치기 위해 부단히 수련하고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읽기, 기본 중의 기본인줄 잘 알면서도 우선순위가 종종 밀립니다.
반성하고 명심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전에, 새책을 출간한 어느 목사님의 기사를 보니, 1~2만권의 책을 지금까지 읽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독서량에 놀랐고, 그 독서를 통해서 많은 깨침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도 성추행으로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분이 도대체 왜 그럴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은 많은 책을 읽어서 지식은 많을지 몰라도
책을 읽으면서 자기 성찰이나 깨침이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태을도를 하면서 많은 경전을 읽고 많은 교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자기 성찰과 깨침이 없다면 '위와 별반 다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태을주 읽으면서 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보다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 닦기에 여러가지가 있을 것인데, 계속 나 자신을 돌아봐서 허물을 반성하고 타인을 보면서 이해심을 늘리는 것도 그 중 한 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아울러 늘~ 오는 잠에 최대한 지지말고 태을주 읽기를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나의 진면목과 참모습을 찾기위해 천지공심으로 공부하고 수행정진하겠습니다.
믿음의 푯대가 흔들리지
않게 태을정신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ㆍ
견성에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설했던, 무위계인 열반에 드는 과정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는 것과 관련된 것인데, 그것은...
오개와 십결입니다.
다섯 가지 덮개를 뜻하는 오개와
열 가지 묶임을 뜻하는 십결입니다.
무엇인가를 더 하려는 것(예를 들면 피를 피로 씻는 것)보다...
때로는 자기를 덮고 있거나 묶어 놓은 것들을 벗어 던지는 것이...
자신을 더 자유롭게 하면서 무위계인 열반에 들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개와 십결이라는 추상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실천하기 정말 쉬운 가르침으로 알려주는 곳을 만났는데... 그곳이 태을도네요~~!!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