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는 2023년 7월 12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2차 제주범도민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30년간 투기해도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파괴된 핵발전소와 여기서 누출되는 방사능 폐기물은 아무리 첨단기술로 정화한다고 해도 절대 안전할 수 없습니다.
무책임한 핵오염수 해양방류는 생태학살입니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전 지구공동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파괴된 해양생태계를 회복하고 보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방사능 오염수를 앞으로 30년간 계속 바다에 퍼붓겠다는 일본 정부와 도교전력, 이를 용인하고 지지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다시 한번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철회하고 육상 시설에 보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핵오염수 해양방류는 생태학살이다❞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핵오염수 해양방류 반대한다❞
❝바다에서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사진: 돌고래, 최성희, 김종환, 정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