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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금) Daily Golf News
1. "파산절차 반대" 가산노블리제CC 주주회원들 집회
경기도 포천 가산노블리제 골프장의 주주회원 80여명이 8일 정오께 의정부지법 인근 도로에서 파산 절차 진행 중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주들에 따르면 2011년 회원제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두 해 뒤 시공사인 유진기업에 진 빚 600여억원을 갚지 못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때 골프장 측은 회원들을 설득해 회원권을 주식 지분으로 출자전환,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1인당 수억원대 회원권을 가지고 있던 회원 500여 명은 주주가 됐다.
그러나 대중제 골프장 전환에도 골프장 과잉 공급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경매로 넘어간 골프장 부동산은 유진기업의 자회사인 유진로텍이 사들여 다른 이름으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주들은 전했다.
주주 김모(52)씨는 "일단 골프장을 살리고, 잘 되면 배당금도 주겠다고 해서 많은 회원이 빚까지 져가며 투자해 주주가 됐는데 골프장이 파산하면 회사가 없어지고, 돈이 다 날아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주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채권자 집회기일에 참석했다.
영업의 계속 여부, 고가품 보관장소 등에 대해 채권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절차가 진행됐다.
재판을 방청한 주주 이모(50)씨는 "판사가 주주들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말했지만, 파산 절차 진행에 당장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뉘앙스였다"고 전했다.
jhch793@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2. 한전-제이스CC, 골프장 내 송전탑 설치 마찰 '팽팽'
선보상이냐 후보상이냐 보상폭 놓고 옥신각신…"근로자 생계" vs "공익 전력"
▲제이스컨트리클럽 내부. 멀리 골프장 내 송전탑이 보인다. ⓒ 제이스컨트리클럽
앞서 한전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이스CC 측에 발송했다.
이와 관련 제이스CC 측은 해당 공사에는 300톤 중량의 크레인과 포크레인,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되는데 이로 인해 카트 이동로가 파손될 수 있고, 공사로 인한 소임 및 중장비 위험 등으로 사실상 골프장 영업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이스CC 측이 공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또 있다. 골프장 영업 중단으로 인한 영업 손실도 문제지만 공사 기간 중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제이스CC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계약직 포함) 300여명의 생계가 당장 큰 문제라는 설명이다.
제이스CC 측의 반발과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협의로 인해, 지난해 12월 시작할 예정이었던 공사는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으며, 양측의 입장 또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결국 한전 측은 지난 3월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민사부에 지위보정가처분신청을 통해 법적조치를 강행했고, 지난 3일 예정이었던 1차 심문기일은 오는 5월15일로 미뤄진 상태다.
김진혁 제이스CC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후 한전 측이 보내준 공사계획표에는 4월부터 6월초까지가 공사 기간으로 잡혀있다. 이 시기는 골프장 성수기 시즌이다. 이때 장사해서 일년 먹고 사는데 한전 측은 몇 홀 빼고 영업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로 인한 골프장 영업에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피해 보상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한전 측은 손실비용을 먼저 산출할 수 없으니 후보상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 범위가 정확하지 않고, 영업정지로 인한 직원들의 생계부담도 청구 가능한지 구체적인 보상안이 나온 게 없다"고 강조했다.
답답하기는 한전 측도 마찬가지다. 한전 측 관계자는 "제이스CC 측에서 선보상을 요구하는데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실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전문기관에 용역 발주해서 손실보상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 손실금액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정하지 않은 것뿐인데 구체적인 보상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입로 역시 제이스CC 측이 원하는 대로 이행할 자세가 되어 있고, 영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새벽 작업을 원한다면 새벽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전 측에 따르면 송전탑은 골프를 치는데 방해되는 공간이 아니라 골프장 내 언덕에 이미 설치된 송전탑을 철거하고 새로운 송전탑을 설치한다. 기초작업을 위해 포크레인 등 장비가 한번 들어가면 영업에 방해 되도록 계속 들락거리는 게 아니라 한번만 움직이면 그 자리에서 작업이 진행된다는 주장이다. 영업이 전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
특히, 한전 측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이스CC 측과 협의를 시작했고, 골프 비수기가 12월부터 1월이라는 말에 처음 공문을 그 기간으로 보낸 것이다"며 "제이스CC 측의 반발로 공사가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어 지위보정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여기서 승소하더라도 지위에 대한 법적 효력만 갖고 제이스CC가 가장 손해를 적게 보는 1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전 측은 제이스CC 측의 승낙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가처분신청을 철회하고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제이스CC 측의 반발이 거센 만큼 심문기일인 5월15일까지 양측의 대립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3. 마스터스 골프 올해 예상 수입만 1천255억원
골프장 인산인해…전 경기 입장권 600만원 호가
올해 첫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주 출입문.
차량 정체를 뚫고 8일(현지시간) 오전 8시가 채 못돼 골프장 입구 도로 건너편 주차장에 차를 댄 갤러리들이 골프장에 빨리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골프장 출입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는 경찰이 좀처럼 길을 터주지 않자 그새 몇 백 명으로 불어난 이들 중 성미 급한 몇몇이 '어서 갑시다!'(Please let's go)라고 크게 외쳤다.
오전 7시 개장과 함께 입장한 갤러리를 합쳐 골프장은 이미 오전 9시 이전에 곳곳에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골프용품 상점, 화장실, 먹을거리를 파는 간이 상점까지 몇 겹의 줄을 서지 않고서는 물건을 사지도, 볼일을 보지도 못할 판이었다.
대회 주최 측의 엄격한 선별로 기껏해야 100명 남짓한 '골프 명인'만 참가한다는 마스터스는 마스터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했다.
갤러리를 '후원자'(patron)라고 부르고 입장 관객을 발표하지 않는 것은 마스터스만의 특색이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미국에서 손꼽는 명문가의 일원이나 최고 부호가 아니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회원(약 300명)이 될 수 없는 신비함까지 더해 선수나 팬 모두 한 번쯤은 이곳을 밟거나 이곳에서 18홀을 돌기를 희망한다.
충성도 높은 팬들의 열성과 조직위원회의 권위가 만들어 낸 마스터스의 전통은 곧 수익으로 나타난다.
전문잡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전망한 올해 마스터스의 예상 전체 수입은 1억1천500만 달러로 우리 돈 1천255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제반 대회 운영 경비와 상금 등을 뺀 순수익은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단 1주일짜리 스포츠이벤트가 벌어들이는 수익으로서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골프 다이제스트가 1997년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마스터스의 전체 수입은 5배, 순수익은 4배 이상 뛰었다.
마스터스의 수입은 크게 입장료, 국제 중계권료, 물품 판매 등으로 나뉜다.
목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에 끝나는 올해 1∼4라운드 전 경기 관전 배지의 공정 가격은 지난해보다 75달러 오른 325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엄격하게 인원을 관리해 평생 관람을 보장하는 4만명의 후원자에게 적용되는 가격이다.
후원자가 아니면 인터넷 경매 사이트 등에서 따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 8일 현재 이 표의 가격은 정가의 18배 가까이 폭등해 5천750 달러(628만원)에 팔린다.
우승자의 윤곽이 드러나는 3∼4라운드 관전표 가격은 상상 이상으로 올라간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열리는 연습라운드와 파3콘테스트 입장권도 불티나게 팔린다. 사흘간 약 15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원이 1인당 65달러짜리 티켓을 사고 골프장에 들어온다.
조직위원회가 아주 중요한 손님(VIP)을 위해 2013년 골프장 안에 만든 공간인 '버크먼스 플레이스'는 또 다른 수익창출원이다.
최고급 위락 시설을 갖춘 이곳에 들어가려면 무려 6천 달러짜리 티켓을 사야 한다. 수용 가능 인원은 2천 명이다.
결국, 온라인에서 팔리는 비싼 값의 입장권을 제외하더라도 후원자 4만 명의 입장료(1천300만 달러), 버크먼스 플레이스 입장료(1천200만 달러), 연습라운드 입장료(975만 달러)를 합하면 3천475만 달러라는 입장 수입이 생긴다.
골프장 판매 수입도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마스터스 골프장 이미지와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수건, 모자, 각종 기념품을 사려고 상점에 온종일 늘어선 갤러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달랑 1∼2개 사오는 팬들은 거의 없고, 대다수가 개당 24달러인 모자, 14달러인 수건, 69달러 이상인 티셔츠 등을 양손에 가득 구매해 상점문을 나선다.
연습라운드를 관전한 15만 명과 나흘간 대회를 관전한 후원자 4만 명을 합해 19만 명이 1인당 250달러어치의 물건을 산다면 조직위는 물건 판매로만 4천750만 달러나 수입을 올린다.
여기에 세계 190여 개 나라로 송출되는 TV 중계권료(2천500만 달러), 음식 판매 비용(775만 달러)을 모두 더하면 1억1천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인구 20만 명이 사는 오거스타가 마스터스로 누리는 경제 효과를 역시 매해 1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cany9900@yna.co.kr
4. 골프 112년만에 올림픽 종목 채택됐다는데…
한국 골프단체들 손놓고 있는 까닭은?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
선수선발 절차 없고 훈련 불필요
내년 여름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자신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골프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석권하고 있으니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다.
박인비나 김효주, 최나연, 유소연, 김세영 등 LPGA 투어 정상권 선수들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이 골프 인생에서 굉장히 큰 목표”라며 여러 차례 공언했다.
골프가 112년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자 가장 반긴 나라는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골프계는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야구나 농구, 축구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면 팬이 늘어난다. 관련 산업도 호황을 맞는다.
하지만 정작 골프 관련 단체는 올림픽 준비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저희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찾아는 보겠지만, 마땅히 할 일이 있을 것 같지 않다.”
KOC 산하 단체인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실무진의 한결같은 답변이다. 이렇게 골프 관련 단체들이 올림픽에 대해 무심한 까닭은 우선 대표 선수 선발이라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경우 개막 한달 전인 내년 7월13일(한국시간) 현재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드는 선수만 출전, 참가국가가 어떤 선수를 국가대표로 내보낼지 아무런 권한이 없다. 또 선수 전력강화를 위한 활동 자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든 선수라면 이미 검증된 실력이라 별도의 훈련을 거칠 필요는 거의없다. 게다가 골프는 연중 매주 대회를 치르는터라 선수들은 중요한 대회를 겨냥해 일정을 조정해 컨디션을 해당 대회에 맞추는 게 일상적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김남진 사무국장은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단체장들끼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어떻게 도울지 의논이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논의는 올해 시즌을 마친 뒤 시작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5. 배용준, 배상문 '일일캐디' 깜짝 변신…母 "평소 같이 골프치는 사이"
톱스타 배용준이 프로골퍼 배상문의 일일 캐디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배용준은 8일(현지시간) 제 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나타났다.
배용준은 이날 이벤트 대회인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한 배상문(29)의 캐디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은 배상문의 영문 성(姓) 'BAE'가 박힌 흰색 캐디복을 입고 마스터스 대회가 새겨진 녹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그린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배상문의 일일 캐디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파3 콘테스트'는 1960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마스터스 개막 전 진행되는 이벤트다. 배용준은 평소 동생 배상문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초청을 받아 자리를 빛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상문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아들과 배용준이 같이 골프를 쳤다"며 배용준과 배상문의 남다른 우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싱글 핸디캡 수준의 실력파 아마추어 골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6. 김국종의 3M과 한국 골프장 경영 Ⅱ (4)
서비스에 대한 잘못된 생각 셋 (2)
▲ 2
예약실 여직원이 고민을 털어 놓았다.
회원의 성향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최대한 친절하게 회원께서 원하시는 것을 다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데도 회원께서는 항상 나를 미더워 하지 않는다.
자주 상급자를 찾아서 재차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한다는 것이다. 사실 그 여직원의 목소리는 친절하고 예의바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왜? 고객은 예약실 여직원을 미더워 하지 않는 것일까?
이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카리스마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카리스마가 없는 목소리는 고객에게 신뢰감과 확신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친절함 만으로는 신뢰감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친절함에 카리스마가 합해질 때 더 큰 효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친절함이 편안하고 따뜻함의 서비스를 준다면, 카리스마는 또 다른 의미에서 안전이나 신뢰감 그리고 보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메시지에는 카리스마가 실려 있어야 합니다.
친절함만으로는 고객의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친절하기만한 음성으로는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고객의 행동을 통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친절함에 카리스마가 더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만, 서비스에 카리스마가 더해져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준비되어 져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용모나 태도가 제대로 갖춰져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직무에 대해 전문가 적인 식견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카리스마가 고객에게 무례함으로 비추어 질수가 있습니다.
▲3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은 언제나 완벽한 무결점의 서비스를 한다” 는 생각은 맞지 않습니다.
완벽한 무결점의 서비스는 사실 불가능 합니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라도 고객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자주 발생합니다. 다만, 최고의 서비스 기업은 고객서비스가 잘못 되었을 때 매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패한 서비스의 고객 불만을 해소 시키는 체계적인 활동을 “서비스 회복”이라고 말합니다.
서비스 회복의 목표는 단순히 벌어진 서비스 결함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아니라, 문제가 된 서비스를 개선하여 똑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회복 활동은 서비스 기업의 경영성과를 상승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음부터 아무 문제가 없었던 고객보다, 문제가 있었지만 서비스 회복 활동에 의해 문제를 해결한 고객이 오히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서비스 회복 활동은 고객으로부터 불만을 처리하는 과정과 처리결과 그리고 고객과 기업 간의 상호작용이 모두 공정하고 적절하다고 평가 받을 때 성공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업 내의 서비스 회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고, 불만이나 문제를 가진 고객이 쉽게 접근해서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회복활동 사례들을 D/B화해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서비스 회복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고객 접점 직원들에게 불만을 처리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고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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