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두 번 방문한 일이 있는데 술을 많이 먹은 상태라서 맛을 정확히 느끼지 못 했는데 최근에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제법 유명한 집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10분 동안 기다려야했습니다 성수역
근처에 먹을만한 식당이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여기에 몰리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김치류는 크게 불만이 없이 무난합니다
이북집정식(8000원)을 주문했더니 먼저 접시에 순대와 편육을 내놓습니다
피순대보다는 백순대가 더 맛있다고 느껴지고 편육은 평범합니다
돼지뼈를 많이 넣고 우려냈는지 진하면서 구수한 국물이 마음에 듭니다 걸진 맛은 아니고 마일드합니다
살짝 닭육수 맛도 나는데 다른 집들과 차별화된 이 집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식이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관계로 국에도 건더기 넣어 주며 콩나물이 첨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는 번잡해서 한가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신용산역 1번 출구 근처에 분점이 있는데 비슷한 맛이지만 본점이 조금 더 맛있습니다
위치: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돌면 길 건너에 간판이 보입니다
첫댓글 접시에 담겨진 순대와 수육이 먹음직스럽네여 ^^
수육은 평범합니다
저도 요렇게 비슷하게 나온는 곳을 가봤는데 천호동 사거리 현대백화점 뒤에가 비슷하게 나오드라구요..메뉴가 순대정식이였나
백순대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담백하지요
궁금하긴한대... 아직 도전이....ㅎㅎㅎ
와~~~ 먹고 싶어요
^^
순대국밥도 역시 전주가 제 입맛에는 더 잘 맞는듯...
국물은 좋아보이네요~
각 지방마다 개성 있는 순댓국을 내놓지요
순댄 아직.....섭렵이 힘들다는.........
우리에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죠.^^
저는 정기적으로 순댓국을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