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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장자연 리스트’ 공개하고 성역 없이 철저 재수사하라!”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故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가 꼭 두 달 남은 지난 4일, 검찰은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에 대하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서 재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 故 장자연 사건은 배우 장자연이 2009년 3월 유력 언론사 사주, 연예기획사 대표, 방송국 PD, 기업인 등 유력인사 30여명에게 술자리와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유명을 달리한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각각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가벼운 처벌을 받았을 뿐,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던 유력인사 10여명은 결국 ‘혐의 없음’처분으로 끝나 장자연 리스트 공개 요구, 유력인사에 대한 재수사 촉구와 함께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4. 그러나 금번 검찰의 재수사 발표는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이라고 지목하여 2008년 8월 서울 청담동 술자리에서 모 유력일간지 기자 출신의 당시 금융계 임원이었던 조모씨가 장씨를 강제추행한 사건만을 특정하고 있습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의 조사내용도 이 사건에 대하여만 "2009년 검찰이 내린 강제추행 사건의 불기소 처분은 부당하다"고 하고 있을 뿐입니다.
5. 모두가 ‘9년 전 언론은 침묵하고 검찰은 덮었다‘고 합니다. 9년 후 2018년 4월 미투 이슈와 함께 故 장자연 사건이 다시 거론되며 청와대 청원이 23만건을 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행동하지 않으면 언론은 또 침묵 할 것이고, 검찰은 또 이렇게 덮으려고 할 것입니다. 장자연 리스트 전체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 재수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도 유력인사는 제외하고 대충 덮어버리면 공소시효 만료로 진실을 밝힐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6.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이번에는 <성역 없는> 철저 재수사’를 촉구하며,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방사장’이라고 거론되었던 조선일보사 앞에서 6월 18일 현재 25일째(지난 5월 2일부터 매일 정오에 1시간씩)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보도자료_[언소주]장자연사건철저재수사촉구1인시위_20180618.pdf
☞ 언소주 후원 안내 : http://cafe.daum.net/stopcjd/6kRT/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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