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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석 목사
지난 주간, 청도에 있는 한 조용한 기도원에서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지내던 중 어느 날 하루는 원장 목사님과 청송 근처를 지나는데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저기 저쪽을 좀 보세요, 저기가 그 유명한 청송 교도소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말로만 듣던 그 청송 교도소를 바라보니...역시 듣던 대로... 대단한 교도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죄질(罪質)이 가장 무거운 사람들이 수감되어 있는 곳이 바로 청송 교도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런 메시지가 나에게 떨어졌다고 가정(假定)해 봅시다.
물론 그 메시지는 청소 교도소에 있는 죄수들을 향한 메시지이지만...
그 메시지를 나에게 전하라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메시지라고 가정해 보는 것입니다.
"너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는 정다이 그 사람들에게 외쳐 고하라.
너희의 복역 기간은 끝났고, 죄도 다 사해졌다.
당신들이 지은 죄의 벌은 배나 받은 셈이다."
자, 어떻습니까?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다... 이 메시지를 흥분된 상태로 전하고 듣지 않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마치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40:1-2).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찌니라."
아직 죄인입니다. 복역의 때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많이 남았습니다.
그런데도 죄를 사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복역의 때도 끝났다고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이것이 성탄절의 핵심이며.. 대강절에 우리 모두가 외쳐야할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러면서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3-5절에서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오시는 길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그 길은 여호와의 길이요, 하나님의 길인데...
하나님께서 쉽게 오시도록... 편하게 오시도록...
그래서 죄의 문제.. 악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시도록...
그가 오시는 길을 잘 닦고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하시는 길은.. 무슨 길입니까?
그것은 이 세상에서 말하는 그러한 길은 아닙니다.
이 길은 마음의 길이요, 삶의 길이요, 윤리의 길이요, 신앙의 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길을 평탄케하라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몽골 선교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 느낀 일이지만 길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절감(切感)하였습니다.
울란바타르 시내도 움푹 파인 길이 많아서 많이 고생했지만 시내를 벗어나 시외로 나갔을 때는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해 더욱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귀국해 차를 몰아보니 여기는 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길이 나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잘 다닐 수 있겠으며... 차도 잘 다닐 수 있겠습니까?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오시는 길을, 그 길이 나빠 불편하지 않도록!!
마음의 길, 삶의 길, 윤리의 길, 신앙의 길을... 잘 닦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길을 닦는 것은... 어떻게 하면 그 길이 닦아지는 것입니까?
그것은... 회개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세례요한은 이렇게 외쳤습니다(마태 3:7-12).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철저하게 회개하면!!... 회개한 그 마음에 하나님이 임하실 길이 예비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삭개오 이야기입니다(누가 19:1-10).
삭개오는 세리장이로서 부자였으며 동시에 그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는 세금을 거두면서 부당하게 거둘 뿐 아니라 남의 것을 착취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어느 날 철저한 회개를 통해
주님이 자신의 마음 속에 오실 길을 예비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누가 19:9-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얼마나 멋있는 말씀입니까?
바로 이렇게 삭개오는 온전히 회개함으로 주님이 오실 길을 닦았다는 것입니다.
예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임하실 길을 예비하며 닦는 것으로.. 평탄케 하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3-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할 뿐 아니라... 그 대로(大路)를 평탄케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골짜기는 돋우고... 산이나 작은 산은 낮추며...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케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도 다 마음, 삶, 윤리, 신앙과 관계된 것들로서 이것들이 너무 높아 있으면 낮추어 겸손하게 하고, 이것들이 너무 낮아 비하(卑下)되어 있으면 올려서 적어도 보통 수준으로.. 상식 수준으로..평탄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렇게 회개하고 평탄케 하는 작업을 마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임한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계시적인 말씀으로서
모든 죄인들을 구원할 메시아의 출현을 예언한 말씀이며 메시아를 기다리는 자의 자세에 대한 말씀이기도 한데 신약성경 누가복음 3장에서는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한번 찾아보시겠습니다. 누가복음 3장 1-6절입니다. 신약성경 91쪽입니다.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사야가 말씀한 "모든 육체가 그것을 보리라"는 말씀이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리라"는 말씀으로 재해석되고 있는데 이 하나님의 구원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장 바로 앞인 2장에서는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던 할아버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이라는 할아버지가 아기 예수를 안고는 이렇게 말합니다(누가 2:29-32).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시므온 할아버지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무슨 말씀입니까?
"모든 육체가 그것을 보리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이후
이 일을 가리켜 성경은 예수님의 처음 표적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나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한 2:11)
무슨 말씀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이사야 40:5)
둘째로.. 오늘 이사야 본문에서 성탄절의 핵심이며 대강절에 우리가 외쳐야 할 주제가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하면 6-8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선다는 것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6-8절입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영원하며 또 영원히 서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언제는 서 있다가 언제는 누워 있다가 이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영히!! 영원히!! 서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후 약속하시기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세기 12:2)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신 후 25년 동안이나 믿음의 길을 걷게 하시면서 단련한 후에
아들 이삭을 주실 때의 상황을 성경은 이렇게 묘사합니다(창세기 21:1-2).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을 뿐만 아니라
또 영영히 선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틀림없는 말씀과 영영히 서는 말씀 앞에 있는 풀이란 존재는 무엇이며
그 풀의 꽃은 또 무엇입니까?
이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말씀 앞의 풀이란 존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또 그 풀과 같은 존재,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무엇이냐?
바로 모든 육체, 모든 사람이란 것이 바로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본문 말씀 5절에서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하고는 다시 6절에서 모든 육체는 풀이요... 이렇게 전개하고 있기에!!...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아무 것도 아닌 풀 같은 존재인 모든 육체는... 그것을 함께 보게 될 것이며...
신약 누가복음에서 말하듯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게될 뿐 아니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마르지도 않고 시들지도 않으며 또 영영히 서 있는 것이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강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오늘 본문에서 성탄절의 핵심이며 대강절에 우리가 외쳐야 할 주제가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하면...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릴 것임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9-11절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무슨 말씀입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메시아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시므온과 안나가 그렇게 기도하며 평생을 기다려왔던.... 그 메시아!!
이스라엘을 위로해 주실 뿐만 아니라 구원해 주실.......... 그 메시아!!
그 메시아가 다가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렇게 메시아가 다가오실 때... 무엇을 외쳐야 하는가?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대강절 기간에 무엇을 외쳐야 하는가?... 하는..
이점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는 높은 산에 올라 외쳐라! 너는 힘써 소리를 높여 외쳐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외쳐라!! .... 너희 하나님을 보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다!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다!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실 것이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성탄 카드를 주고 받습니다.
그 성탄 카드에는 대부분 이런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복된 성탄과 새해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물론 옳습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계절은 즐거운 계절이며... 복된 계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탄절이 즐겁고 복된 계절은 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그냥 즐겁고 복된 계절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즐겁고 복된 계절이 되어야 하며!!
또 성탄의 주인공인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기만 하면... 아기 예수님을 보기만 하면 나를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구원이 생각나서!!
그래서 즐겁고 기쁘며 감사하는 그런 복된 계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도 많은 경우 사람들은 말로는 Merry Christmas하지만 실제로는 Merry만 있고 Christ는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자 그렇다면, 21세기를 사는 오늘 우리는 어떻게 대강절을 지내야만!!
믿는 성도로써 바람직하게 지내는 자세일까...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하여... 3-5절 말씀을 다시 한번더 읽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더 말씀을 읽습니다. 3-5절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런 자세로 사는 것이!!
대강절을 사는 자의 제대로 된 마음 자세라는 것입니다.
그러고 그런 사람만이!! 그런 육체만이!!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말입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오늘 말씀처럼 이렇게 임하실 것입니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대강절은 이미 시작되었숩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크리스마스 캐럴도 들리고 있습니다.
여기 강단에 세워져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참 보기가 좋습니다.
트리에는 각종 아름다운 것들로 다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처럼...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고... 산타클로스도 보고...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며... 각종 선물 꾸러미도 보지만... 모든 사람... 모든 육체가 이 대강절에 꼭 보아야 할 것은!!
구유 안에 누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우리 다 이 말씀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 복된 대강절과 성탄절에... 정작 보아야 할 그것을 볼 수 있는!!
그리하여 진정으로 감사하며 기뻐하는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