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지진 희생자 추도 행사 가져(12.7일)

[이국언]

1944년 12월 7일 도난카이 대지진에 숨진 희생자들의 추모비가 옛 닛신보(日淸) 방적 공장 터 인근인 메이난 친선병원으로 옮겨진 뒤(2012.11.4일 이설 제막식) 처음으로 지난 12월 7일 현지에서 추모비 관리 3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등은 지난 1988년 12월 십시일반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추모비를 건립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지진 발생일에 맞춰 추모 행사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소식이 늦어져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