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상 잘하는 법 / 다카하시 마코토 / 2008
아이디어가 책으로 방법론을 알려줄 수 있다고?
책을 구입해 놓고도 읽기를 거부하였다.
공식화된 방법이 기발함을 토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지식은 한가지 한가지 늘어갈수록 세상을 보는 눈을 더 어둡게 만들어 갈지도 모른다.
득도하시려는, 깨달음으로 가는 스님들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수 있다.
하지만 길을 몰라 헤메니는 단계에서는,
방향을 잡을 수 없는 범인(凡人)에게는
책이 주는 이득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한권의 책이라도 출판한 사람은 세상에 아주 큰 봉사를 한 것이라고 믿는다.
아이디어를 쥐어 짜내야하는 현대인들에게,
또는 한 개인의 인생에서도 조금 더 아름답고 풍요로우려면
남다른 무엇이 필요할 순간이 잦다.
오래 묻어두었던 책의 먼지를 털어내고 읽고 또 읽으면서
어두운 길에 가로등을 만난 듯,
길잃은 산길에서 등산전문가를 만난 듯,
바다에 빠진 나에게 누가 구명조끼를 던져주듯 반가운 빛이었다.
누구나에게 길을, 방향을 잡아주는 최고의 도우미가 되어줄 수 있다고 자신있게 권한다.
2014년 8월 다인소식지 65호 중에서
첫댓글 난, 오늘 두번 부자가 되었다.
열심히 해보려 해도 부자 되기 쉽지 않네요~^&^ 두분의 카부님 뵙기 민망합니다
지식은 늘어나지만 머리에 쥐가 나는건 뭘까? 생각이, 고민이, 걱정이, 상상이,
ㅎㅎ
단조롭게 살고 싶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