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이 좀 멀리 있는지라 새벽 5시 반 강원도 현리로 달려본다
방태산 입구이자 방동 약수터~
여기 삼거리에서 좌 축은 방동약수 우축은 방태산
방태산 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했다
이런~~헉~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말 제외 금 토) 전기공사로 인해
출입을 통해한단다~~휴 난감
할 수 없이 아침가리로 비박지 변경한다
아침가리 끝자락인 진동 1리 도착
통상 아침가리 트레킹 코스는 방동약수에서 시작하여
도로 따라 여기 까지 5.2킬로
아침가리는 조종교부터 시각 하여
진동 1리까지이다 방동약수~진동 1리 총 11.3킬로다
오늘 나는 반대로 진동 1리에서 거슬러 올라가 본다
진동1리출발한지 2시간지점에
비박지가 있다
사이트 구축하고 좀 있으니까 한 남자분이 지나간다
우리는 서로 반가워서 말부터 건네본다
아침 10시부터 지금까지 사람은 딸랑 이분
커피 한 잔 대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3시
아침가리는 문명 세상과 동떨어진 곳이다
폰 라디오 불통인지라
시간 확인이 어렸다
다행 이분은 시계가 있어 확인할 수 있었다
1시간가량 이야기하다가 그분은 가시고...
오늘 준비해온 먹잇감이다
저녁먹이를 준비해 본다
안심으로 600g 정도 파프리카 1개 피망 1개 양파 1개 그리고 양송이
전투식량 라면 김치 고추 육포 방울토마토 김치 장롱 속에서 잠자던 양주 한 병
메인 메뉴는 참 스테이크(요즘 한우가 반갑다)
안심으로 600g 정도 파프리카 1개 피망 1개 양파 1개 그리고 양송이
양념 버터 다진 마늘 특제소스 피자치즈 로즈메리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다진 마늘 살짝 볶는다
양파 피망 고기 당근 양송이 순으로 잘 볶는다
준비해온 나의 특제소스를 뿌려 다시 한번 붂음다음
피자치즈 뿌리고 마무리는 로즈메리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아침가리는 겨울에는 3시면 해가 진다고한다
벌써 어두워지기시작
걱정이다 이긴밤을 었찌 보낼까 ㅠㅠ
아침이다
아침 먹이는 전투식량과 어제 먹다 남은 스테이크
후식으로 방울토마토 와 커피 한 잔
물 끄리고 커피를 타려 하니 이런~~잔이 없다
전투식량에 딸려온 미소된장국 지퍼팩 용기에다
커피한잔 마셔본다 ~~~ 지퍼팩 잘보믄 고춧가루 덕지덕지 흠 ㅋ
제활용 했다
폰 물빠짐 방지
서부영화보면 면도 장면이 나온다
어른이되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영화하고는 틀리다
씨발 힘들어
하다가 그냥 면도기로 ~~ㅋ
시원한 계곡물에 목욕해본다
아무도 없는지라 홀라당 벗고 ~~~아~좋타
여기는 전화 불통이다
조경교로 트레킹가본다
혹시나 거기에는 폰이 터질까 기대하면서.......
조경교 도착~~
에휴~요기두 전화기는 안터진다
거기에 민가가 한집있다
근디 개넘의 식끼들이 4마리나 으르렁 거리고 있다 씨발~
내생각에 한 2시간정 지날무렵
저쪽에서 남여 한쌍이 오신다
어제 그분 본뒤로 인간은 처음
가까이 오자마지 시간부터 묻는다
11시30 이란다
점심 먹이로 라면 끄려 묵고~
철수 준비해 본다
점심 먹이로 라면 끄려 묵고~
철수 준비해 본다
진동 1리 도착 4시 40분
강 건너 어디서 많이 본 친구 창락이 보인다 ~~
옛날에 알던 친구들을 여기서 만났다 ㅋㅋ
이 친구들이 아침가리 간다고했는데 여기 있었다 ㅎㅎ
오늘 오후 7시까지 출근이라 지금 출발해도 지각
친구들과 잠시 얼굴만보고 바로 출발했다
집에 도착하니 6시43 아침가리에서 1시간 43분만에 도착했다 ~
빨리와서 다행이지만 ...완존 미친짓이였다
아침가리 왕복
행복한시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