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기반의 투자 회사이자, 드론 관련주인 언유주얼 머신스의 주가가 간밤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주가가 상승을 이끈 키워드는 바로 '드론'과 '트럼프 장남'입니다.
요즘 '조비', '아처' 같은 드론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드론의 쓰임새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현재 산업 현장, 재난 구조, 농업을 넘어 의료, 운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죠.
여기에 얼마전, 머스크는 엑스(X)를 통해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강하게 비판하며 드론 영상을 올렸습니다.
F-35보다는 드론이 더 낫다는 것이죠.
이에 드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쐐기를 박듯이 언유주얼 머신스는 '킹메이커'라고 불리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진짜 못 참지...
머스크+트럼프 장남의 밈주식이 되어버리다니.... 못 먹어도 고 해야 할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이처럼 트럼프 장남과 머스크의 가호 아래 주가는 불과 5일 동안 380% 급등했습니다.
한편 앨런 에번스 언유주얼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주니어가 드론 부품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가져오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어 트럼프 주니어가 회사의 중요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가 언유주얼머신스의 2대 주주로 등재돼 있습니다.
끝으로 트럼프 주니어는 “드론의 필요성은 분명하며 중국 드론과 부품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하다”면서 “UMAC가 미국이 드론 제조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하는 일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