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하시고 싶으시면 하시고요~ㅎ
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
출발 장소 : 강릉역
출발 시간 : 9시 50분까지 오세요. 10시 10분 기차로 정동진으로 떠납니다.
점심 식사 : 식당에서 사먹습니다. 도시락 싸오셔도 좋습니다.
준 비 물 : 안전하고 편하고 사이즈 넉넉한 신발. 필요하신 분은 스틱 준비하세요~
모자, 장갑 등과 우산, 우비 등입니다.
이번 주 바우길 주말걷기는 헌화로 산책길로 갑니다.
강릉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에 도착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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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 사진입니다.
정동진은 예전에 임금님이 살았던 경복궁의 정동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지금은 위도 상으로 도봉산의 동쪽임이 밝혀졌지만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란 의미를 가진 것 같습니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 시계로 각광을 받게 되기 전까지는 폐광촌이었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은 일출의 명소이지요.
정동이란 말을 연결해 보면 해를 의미하니까 이름의 의미가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대요.
기차에서 내리시면 역과 바다와의 거리를 함 보시기 바랍니다.^^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산 위의 썬크루즈 리조트를 비껴 지나 바다를 멀리 등에 지고 올라 산길을 걸어 심곡항에 다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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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심님 사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 헌화로를 걷게 되지요.
헌화로는 바다 바로 옆으로 난 길입니다.
파도에 옷이 젖을 수도 있습니다.ㅎ
심곡에서 금진까지의 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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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인형님 사진이에요
붉은 바위가에
손에 잡은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8세기 신라 성덕왕 때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순정공과 그의 부인인 수로부인이 천 길 높이의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싼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답니다.
수로부인이 절벽에 난 꽃을 탐하자 위험해서 아무도 엄두를 못 내고 있었지요.
그 때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꽃을 꺾어 수로부인에게 바치면서 읊은 헌화가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 보니 간단하면서도 넘 낭만적인 멋진 노래예요.
그 노인이 제 눈에는 아름다운 시인으로 보입니다.^^
해안 단구란 바다 옆은 깎아지른 듯하고 위는 평지로 된 산을 이르는 말이래요.
전설에 나오는 바다 바로 옆의 천 길 높이의 절벽- 바로 해안 단구이지요.
헌화로가 바로 수로부인 전설의 길이라고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답니다.
헌화로의 해안단구는 정동진 해안 단구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단구 지대래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250-300만 년 전 바다 밑바닥이었던 땅이 지반융기 작용으로 해수면 바깥으로 올라오면서
헌화로와 같은 절벽지대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절벽 위의 평지가 원래는 바다의 밑바닥이었대요.
250만 년 이전이면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살았던 시기라고 하는데,
흠~ 그 시대의 사람들은 지각의 변동을 심하게 겪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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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원 선생님 책 강릉에 가고 싶다에 나오는 헌화로 사진입니다. 헌화로와 해안단구를 공중에서
찍었습니다.~ 이번 공지글도 이 책에 있는 정보를 가져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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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항으로 내려가기 전 해안단구 위의 평평한 땅입니다.
헌화로 산책길 걸으시며 몽돌해변의 파도 소리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파도에 씻기어 동글동글해진 돌들이 파도에 맞추어 부르는 자장가 소리 같기도 해요.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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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듯님 사진입니다. 몽돌해변이에요.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든 오랜 옛날에 무시무시한 지반융기가 있었고,
천삼백 년 전 아름다운 수로부인의 전설이 깃든 길~
지금은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 길.
헌화로 산책길로 걸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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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요건 솟대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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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에 있는 빨간천막집 강아지입니다.ㅎ
이동 거리 : 10.3km, 4-5시간 소요
이동 코스 : 정동진역 → 정동해변 → 모래시계공원 → 소방파출소 → 심곡항 → 헌화로 → 금진항 → 한국여성수련원
*종착지가 이전에는 옥계시장이었으나 지금은 한국여성수련원까지 걷습니다.
교 통
*종착지인 한국여성 수련원에서 강릉역까지 셔틀이 운행됩니다. 교통 정보는 예외의 경우를 위하여 올리오니 참고하세요~
자가용
서울방향
① 영동고속도로 - 동해고속도로(남강릉톨게이트) - 7번국도 삼척방향 - 정동진
② 영동고속도로(강릉톨게이트) - 7번국도 - 안인항 - 정동진역
③ 영동고속도로 - 동해고속도로(옥계톨게이트) - 7번국도 강릉방향 - 정동진
삼척방향
동해고속도로(옥계톨게이트) - 7번국도 강릉방향 - 정동진
대중교통
강릉시내 → 정동진
*109번 시내버스(06:00<공단발>, 07:00, 08:00, 10:00, 12:00, 14:00, 16:00, 18:00, 20:00)
시외고속터미널 - 남대천 - 강동면사무소 - 안인삼거리 - 정동진역 - 모래시계공원
*111번버스(08:30, 10:30, 17:30)
공단 - 종합경기장입구 - 신영극장 - 남대천 - 강동면사무소 - 안인삼거리 - 정동진역
*111-1번 시내버스(13:30, 19:20)
공단 - 종합경기장입구 - 신영극장 - 강동면사무소 - 안인삼거리 - 정동진역 - 피내
*112번 시내버스(06:30, 07:20, 12:30, 14:30, 16:30, 18:30)
공단 - 종합경기장입구 - 신영극장 - 강동면사무소 - 안인삼거리 - 정동진역 - 금진항
*113번 시내버스(09:30, 11:30, 15:30, 21:00)
공단 - 종합경기장입구 - 신영극장 - 강동면사무소 - 안인삼거리 - 정동진역 - 오리동
옥계시장 → 강릉시내
*111번 시내버스(06:40, 10:00, 11:50, 18:50)
옥계현내시장 - 옥계면사무소 - 정동진역 - 안인삼거리 - 남대천 - 공단
*110번 시내버스
(07:20, 08:00, 09:00, 09:55, 10:50, 12:20, 13:55, 14:50, 15:50, 16:50, 18:20, 19:20, 20:20, 21:50)
옥계한라아파트 - 옥계현내시장 - 옥계면사무소 - 강동면사무소 - 남대천 - 동부시장
택시
강릉운수 080-080-1178, 개인택시 080-652-5858, 그린택시 080-080-1141, 동아택시 080-222-7755 명주운수(주문진) 080-661-7779, 승진운수(옥계) 033-534-0678
강릉콜밴 033-641-8582, 641-8524, 642-8583
화장실․식수
화장실 :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금진항, 옥계 공용화장실
식 수 : 정동진, 심곡항, 금진항 인근 매점
▶ 금진항 교통 정보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심곡항 또는 금진항까지만 걷고 정동진역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대중교통
*112번 시내버스(금진항 출발시간) : 08:00, 09:00, 13:50, 15:50, 17:50, 19:50
금진항 → 심곡항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역 → 안인항 → 강동면사무소 → 남대천 → 강릉여고 → 공단
* 연장운행 3회(금진초교 출발) : 07:55, 13:45, 19:45
문의처 : 바우길 사무국 033-645-0990
*바우길은 비영리로 운영 됩니다. 바우길 정기걷기는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각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돌출 행동이나 불미스런 일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는 어떠한 민, 형사상의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도보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진행자 및 운영자의 통솔에 적극 따라주셔서 함께하는 즐거운 도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자세하고 친절한 공지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별 말씀을요~저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오스트랄피테쿠스" 이전 북경원인과 비슷한 시기 "강릉原人"이 살았는데,
그 살아있는 화석이 요즘 돌아다니고 있어요..^^ 지솔님 공부 할 수 있어서 늘 감사드려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국장님 잼있는 말씀도 감사드려요.^^*
'강릉原人'이 살아있는 화석이 된 것은 '어떤원인' 때문인지...^ㅋ^
주말 걷기날인 토요일 비가와도 공지되로 진행 되나요..
넵
요즘 같은 날씨는 우중 걷기도 매력있습니다. ^^
거주지가 동해라 상황봐서 정동진역으로 바로 갈수 있음 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난히 더운여름을 지낸 해변도걷고,
촤르르..몽돌 구르는 파도 소리도 듣고여,
지솔님 처음 만났던 전망대에서 소나무사이로 바다보면서 그때처럼 도시락도 나눠 먹고싶으요!^^
그럼 도시락 싸가자고요~^*^ !
첫번째 강릉바우길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참석합니다~
공지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헌화로 산책길에서 뵙겠습니다.^*^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네요? 걷고 싶어 집니다.
시간 내셔서 이번 주 함 오세요~^*^
쇤네도 참가하고싶네요^^ 하남시에 거주하는데 기차를이용할까 합니다
야~ 기차여행하시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기치루 갈까했는데ㅋ 교통비절약문제로 고속버스로 바꿨네요ㅠㅠ 저는전날저녁출발 역부근 찜질방이용할까합니다 ~~토욜 강릉역에서 뵈요♪♪♪설레네요@#*♥
전염됐나 봐요~ 저도 설레이는 기분이에요^^*
걸어보고싶은 길이었는데 고속버스도 기차로도 시간에 맞추기 어렵겠네요 담을 기약해야 할거 같아 아쉽네요
그러시군요~
담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 걸으시면 되시죠, 뭐~^^*
좋은 밤 되시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 수바리75님, 알겠습니다. ! ^^*
공지글 너무 좋아요.
바우길 주변의 지리와 인문학 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이 길 걸을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요. 강릉에서 정동진까지 짧은 기차 여행도 신나구요.
와우~선생님, 감사합니다.~^^*~V
선생님이 쓰신 책 도움으로 썼어요~
첨에 헌화로를 보고 이런 길도 있네~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 표식없이 9시 반까정 역 앞으로 가면 되나여..?
가고는 싶은데 신참이라 아는 사람도 없구 해서 ...
역 앞에 계시면 바우님들이 오십니다.
역으로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등나무 아래 의자들이 있는 곳이 있잖아요~
거기에 모여들 계십니다~^^*
저도 처음 참석합니다~ 걱정하지말고 오세요.
오로라님! 만나면 인사나누어요 ^^*
play 하고싶어 했어요 넘넘 아름답고,매우매우 부럽습니다~ㅎ
play 하셨군요~ㅎ
패랭이꽃님, 이번 주 못 가시나 봐요~^^*
행복하고 즐건 주말 되세요~^*^~V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진격해봅니다^^
정동진역으로 바로 찾아뵐께요~~
아..근데...어떻게 찾아야 될지^^;
기차가 도착할 즈음에 가서 계시면 바로 역 앞에서 몸도 풀고 출발합니다.~
바우길 패넌트도 배낭에 달고들 계시니까 찾으시는덴 문제 없으실 거예요.^^
안녕하십니까~ 첫 참석 잘부탁드립니다 ^_^
정동진역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토욜날 뵙겠습니다.
넵~ 반갑습니다^^*
뵐게요~
새로운 분들의 참여가
활기찬 바우길을 만들어가지요 !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그래그래님, 그 기쁨이 꼭 있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V
당연 참석입니다
넵~ 온누리님~
알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8월 정기 걷기 일정에서 문의하신내용 댓글 안내해드렸습니다
정성들여 공지올리신분 성의를 봐서 내용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어보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동진역으로는 몇시까지 가면되나요?
10시 30분까지 역앞 광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다음부터는 잘~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몇번이고 참석하고 싶어도 못하다 드디어 이번에 처음 가려고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죄송하지만 혹시 강릉역에 주차해도 되나요?
등산화 신을 코스인가요? 그냥 운동화 신어도 되는지요? 처음이라 여러가지 질문이 많네요. 님들의 도움을!
강릉역에는 유료입니다.
이면 도로나 가까운 구 터미널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물론 운동화도 가능하지만 등산화를 권장합니다.
매번 공지만보다 낼 첨으로 참석합니다
비예보가 있다고해서 걱정도되지만 설레기도 하네요 잘부탁드립니다 ^^
우중 걷기도 매력이 있답니다. ^^
카페 가입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이번에는 참석을 하고 싶습니다. 내일 강릉 비예보가 있네요..
우의 장만해야겠습니다. 뽈쭘하지 않게 잘 부탁드립니다.
맘 편히 오세요 ^^